충북도청

충북 분산 에너지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북형 전력자립률 100% 추진 전략(안) 마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28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분산 에너지 육성 중장기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24년 6월 14일 시행된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을 위해 국내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충북은 ’23년도 전력자립률이 10.8%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4위에 불과할 정도로 여건이 열악한데 이러한 충북의 에너지 상황을 극복할 중장기 비전 및 추진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본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❶충북 분산 에너지 현황 및 여건 분석 ❷충북 분산 에너지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❸충북 분산 에너지 활성화 추진 전략 ❹전력시장 변화 대응 방안 제시(전력시장 제도 개선,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요금제 등) ❺분산 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의 과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충북형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모델 발굴을 ’25년 2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며, ‘25년 3월 이후 공고 예정인 분산 에너지 특화 지구 지정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환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 분산 에너지 육성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발전원 유치와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 지정 등을 통해 2050년까지 충북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