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보급 예정인 콩(대원, 강풍)과 팥(아라리) 보급종자 신청을 오는 3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신청자는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재배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종자 공급은 4월부터 5월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원콩은 주로 장류와 두부 제조에 사용되는 품종으로, 고품질의 두부와 장류 제품을 원하는 농가에 적합하다. 강풍콩은 밥콩 및 나물콩으로 적합하며, 두부용보다는 다양한 조리 방식에 활용되는 특성이 있다.
아라리팥은 떡과 팥죽을 만들 때 최적의 품질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재배 농가들이 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각 품종은 재배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농업인들은 자신이 재배할 작물의 용도에 맞는 품종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배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보급종자의 수급 안정에 힘쓸 것”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종자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농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