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도, 취약계층 대상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저소득층·장애인 대상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1인당 35만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청북도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을 5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수강료·교재비)를 포인트 형태로 지원한다.

 

1차 접수는 일반(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인과 디지털 이용권은 6월 중 별도 접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에서는 총 3,276명(일반 2,377명, 디지털 279명, 노인 223명, 장애인 397명)에게 이용권을 지원하며, 이는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용권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가 지급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평생교육시설·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취득·취업·어학·인문학·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평생교육 사용기관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역구분 없이 수강할 수 있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도민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많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