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경남교육청 자연과 상생하는 미래 영농 인재의 만남’ 제52년 차 경남영농학생 축제 개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284명 참가…진로 탐색부터 실무 경진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 탐색과 미래 농업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제52년 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스마트 영농인 육성’을 주제로 열리며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 ▲글로벌리더십대회 경진 ▲모의 창업 ▲지역 연계 기업 체험 등의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특히 전시·체험 공간에는 7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농업 기술을 체험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근현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장판규 김해시 교육체육국장, 황희철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하정화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농생명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지역에 정주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축제에는 도내 7개 농생명 산업계열 특성화고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 284명이 경진 및 축제 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84개 팀, 87명의 학생은 오는 9월 16~18일 충청북도의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54년 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송근현 부교육감은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경남교육청은 농생명 산업의 우수한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