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라북도 부안군, "이런 쓰레기는 재활용품이 아닙니다!

올바른 분리배출로 청결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북도 부안군은 시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재활용품 오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처리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해 ‘분리배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품목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재활용 불가 품목:이물질이 묻은 비닐, 칫솔, 기저귀, 화장지, 고무장갑, CD, 멀티탭, 알약 포장지, 영수증, 운송장 스티커, 과일망 및 과일 포장재, 유색 스티로폼, 나무젓가락 등.

 

또한 파손 우려가 있는 유리 및 도자기류는 종량제 마대에 담아배출해야 하며, 대표 품목은 거울, 유리잔, 머그컵, 내열유리, 도자기류, 사기그릇 등이다.

 

음식물 쓰레기로 오해하기 쉬운 품목도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다음과 같은 품목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된다고 강조했다.

 

음식물 쓰레기 제외 품목:양파·마늘·생강 껍질, 옥수수껍질, 견과류 껍데기, 과일 씨, 1회용 티백, 한약재 찌꺼기, 야채 뿌리와 줄기, 옥수수대, 조개·게껍데기, 계란껍데기, 동물털, 뼈다귀, 생선뼈 등.

 

대형폐기물 및 폐가전, 폐의약품 처리 안내

대형폐기물은 일반 쓰레기봉투나 마대에 담아 배출할 수 없으므로 유상 수거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모바일 앱 ‘빼기’이용.

폐가전제품(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은 무상 수거 대상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수거가 가능하다.

전화 예약: ☎ 1599-0903

온라인 신청: www.15990903.or.kr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 보건소, 읍·면사무소에 배출하면 된다.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운영

부안군은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사업도 운영 중이다.

교환 장소: 읍·면사무소 및 환경사업소

 

교환 기준:

폐건전지 0.5kg → 새 건전지 1세트(2개)

종이팩: 200ml 25개 / 500ml 12개 / 1000ml 7개 → 화장지 1개

보조배터리는 별도 분리 배출 대상이며, 교환 가능

 

부안군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청결한 환경과 재활용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분리배출 기준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