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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개소…밀착 컨설팅 지원 본격화

경기TP에 설치, 정책사업 참여 지원 전문 컨설팅 제공… 현장 소통 창구 마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의 정책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충렬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사)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회, 안산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상담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안산시는 약 1만 2천여 개의 중소 제조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인력 및 자본의 제약으로 인해 사업 전환, 경영 전략, 세무·법률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 사업 참여 역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스마트허브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애로상담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경기테크노파크의 전문 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창구’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기업지원 경험이 풍부한 전문위원 2명이 상주하며, 정부·경기도·안산시의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신청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업 상담과 행정적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온·오프라인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각종 지원 사업을 보다 쉽게 안내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