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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3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ESG 기반 정책 본격화

제3기 위원회,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이행 점검 등 중점 추진할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속가능발전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6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향후 5년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2020년 첫 출범 이후 환경, 복지, 경제, 학습문화, 민관협력 등 5대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해왔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5명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2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시행되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네트워크 확대 등 올해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해당 계획의 추진 현황을 2년마다 체계적으로 점검·검토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그간 광명시는 탄소중립,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제는 더 높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제안과 실질적인 실행 방향을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위해 다양한 거버넌스 활동과 정책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