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사장 김상돈, 이하 공사)가 ‘노사관계우수기업’ 재인증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정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2024년 신규 인증에 이어 2025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며, 전년 대비 3.4점 상승한 총점 83.8점을 기록했다. 이번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제도로,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직에 부여된다. 재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6월 2일까지다.
평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노사관계 성숙도 조사뿐 아니라, 최고경영자와 근로자대표, 관리직 및 일반직원을 포함한 다층적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공사의 조직문화와 경영참여 제도, 노사 소통 수준 등이 다각도로 검토됐다.
공사는 창립 이래 단 한 차례의 노사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직원 참여형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핵심 요소가 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공사 노사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신뢰와 존중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상생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노사 상호 협력의 기반 위에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