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대전 지역 발달장애아동 및 보호자 대상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 개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2025년 대전 지역 발달장애아동 및 보호자 대상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 을 오늘(12일)부터 수행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장애아동발달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된 사업으로, 서비스 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복지 사각지대의 발달장애아동들에게 놀이교사를 지원하여 놀 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 및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놀이 시간을 확대하여 발달권과 놀권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대전시에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처음으로 실행하는 사업이며, 사업을 통해 놀이 및 학습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들의 놀이시간 확대 및 기회 불평등 해소, 사회성 향상을 위해 놀이전문가(놀세이버)가 다양한 놀이감을 가지고 개별, 소그룹, 집단 놀이활동을 제공한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은 증가하고 있으나, 장애아동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 개입은 부족한 실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발달장애아동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교감 능력, 즉 사회성을 향상할 수 있으며 놀이를 매우 중요한 매개체로 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심혜설 본부장은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발달장애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참여하는 아동은 놀권리 보장을 비롯하여 아동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고, 보호자들에게는 양육스트레스 완화 및 놀이에 대한 좋은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양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후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놀세이버 양성, 발달장애아동 및 보호자 모집, 사례관리 등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