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구,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재개관…책과 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출발

책과 체험이 만나는 공간, 꿈나무어린이도서관 20일 새 출발
구로구 꿈나무어린이도서관 재개관…문화·체험이 있는 독서공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6월 20일, 구로구시설관리공단(구로동로26길 54)에서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의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8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여는 도서관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2층에 위치한 연면적 185㎡ 규모의 도서관으로, 유아·어린이·일반자료실과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독서·체험·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재개관식은 시설관리공단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리는 ‘구구단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인홍 구청장과 주요 내빈의 축하 인사, 이후 2층 도서관 현판식과 시설 라운딩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강연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강연마당에서는 오후 5시 15분부터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문어의 여행』의 저자 김현례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가로세로 꿈나무 퀴즈 △내가 그리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 △뿅뿅 꿈나무 오락실이 운영되며, 공연마당에서는 마술과 풍선 공연이 펼쳐지고, 전시마당에서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향후에도 꿈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체험,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희망자는 구로구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누리집(lib.gu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꿈나무어린이도서관(☎02-830-1623)으로 가능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이 책과 놀이, 창의력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