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스마트 친환경 흡연 부스'를 확대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간접흡연 피해와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고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특히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녹지로 이루어진 노원구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커, 흡연 환경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친환경 흡연 부스는 노원구 내 유동 인구가 많고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불암산스포츠타운 ▲육군사관학교 ▲마들스포츠타운 ▲수락산스포츠타운 ▲등나무근린공원 ▲화랑대역 등 6곳에 조성됐으며, ▲태릉입구역 부스는 5월 말 완공 예정이다. 흡연 부스는 첨단 공기 정화 시스템과 안전 설계를 갖춘 ‘도심 속 안전 흡연 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냉·난방 시설과 함께 외부 연기 배출을 차단하는 음압 시스템, 3중 필터, 공기 순환 정화 장치가 설치돼 환풍기 없이 내부 공기를 정화하고 재순환시킨다. 이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부스 내 진공 재떨이는 담배 연기를 외부로 차단하고 자동 소각 기능을 통해 화재 예방에도 기여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5월 26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교육, 교과서 속 문화재 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재와 유물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학생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5개 초등학교 20학급이 참여하며, 각 학교는 학급 단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참여를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박물관 현장에는 역사 전문 강사 배정과 수신기(가이드 시스템) 제공으로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수업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중 조선관, 고려관 또는 주요 유물 10선을 중심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해당 전시 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고, 학습지를 활용한 활동을 마친 뒤 학교로 돌아온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책 속에서 접하던 유물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과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앞으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27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5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용산구와 오리온재단이 후원했다. ‘용산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진로 체험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직업인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용산구 소재 ▲초등학교 4곳(서빙고초·신광초·용산초·청파초) ▲중학교 7곳(보성여중·선린중·성심여중·신광여중·오산중·용산중·한강중) ▲고등학교 2곳(서울디지텍고·서울자동차고) 등 총 11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용산구의 자매도시인 충북 제천시의 청소년 17명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부스는 총 31개로, ▲미래탐험존(10개 부스) ▲창의예술존(11개 부스) ▲소셜탐색존(10개 부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운영됐다. 특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주거침입과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혼자 사는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범죄에 취약하며, 범죄 대응 능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맞춤형인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에 따라 장비 구성을 달리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의 경우 50가구를 선정하여 현관문 안전장치를 필수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중 하나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용산구 거주 1인 가구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기존 안심장비 미지원 1인 가구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킹 피해자는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6가구를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음성인식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 및 공공기관, 정신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 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재난피해를 입은 본인 또는 재난피해로 사망한 자의 유가족 등이다.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로 하면 된다. 1년에 1번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1회당 최소 50분 이상)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총 8회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원~최대 192,000원)만 내면 된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120일이다. 도봉구 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6월 17일 오후 6시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대입 준비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보성고등학교 배영준 교사가 맡는다. 배 교사는 대입 필독서로 손꼽히는 '자신만만 대입 학생부 족보'의 저자다. 강연에서 배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5월 28일 오전 9시부터 도봉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전형의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달쉼터’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달달쉼터'는 배달플랫폼 종사자가 화장실 등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지급한 바우처로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카페를 말한다.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마땅한 휴식 공간을 찾기 어려워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동권역을 중심으로 배달일을 하고 있는 A씨는 “쉴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라며, “잠시 쉬면서 목을 축일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카페의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시범적으로 4개소를 선정해 운영했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 소재 카페로,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일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은 곳이다. 또 휴게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 주차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가능한 카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6월 2일까지다. 신청 희망 카페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6월 또 한 번의 책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도봉구청 잔디광장에서 연다. 구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도봉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도서관에서는 구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과 휴식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약 1,500권의 도서가 마련될 예정이며,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빈백, A형 텐트, 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지난해 가을에도 구는 이와 같은 야외도서관을 구청 잔디광장에 조성했다. 당시 약 700명이 이곳을 찾아 독서를 즐겼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운영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게 더 알차게 구성했다. 북 큐레이션부터 작가와의 북 토크콘서트, 어린이 연극동화 공연, 독서‧공예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부스 운영에는 도봉문화재단 소속 구립도서관 등이 참여한다. 작가와의 북 토크콘서트에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정은 작가가 나선다. 6월 4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윤 작가는 이날 작가의 따뜻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민선 8기 4년 차에 돌입한 관악구가 지난 27일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며 막바지 스퍼트에 나섰다. 이날 열린 상반기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박 구청장의 주재로 민선 8기 6대 구정 목표, 60개 실천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구는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공약사업 이행률 83.8%를 기록했다. 구정 목표별 이행률은 ▲더불어 경제 88.8%, ▲더불어 복지 84.9%, ▲청년 특별시 86.6% 등으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중임을 재확인했다. 민선 8기 후반전에 돌입한 구는 60개 과제 중 ▲관악장애인센터 건립 ▲청년문화국 신설 ▲교육환경 개선 지원 확대 ▲별빛내린천 명소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비롯, 총 7개 과제를 조기 완료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확대 ▲관악가족행복센터 운영 ▲청년상상주간 개최 등 현재 이행률 97%를 상회하는 과제는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7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과 연말 관악문화복지타운 준공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울 더욱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최근 자연 재난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훈련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관악구가 지난 27일 서원역 인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범국가적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풍속 21m/sec의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는 특히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되는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훈련’으로 실시했다. 상황실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져 재대본부장인 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주요 기능부서, 유관기관 등이 풍수해 상황을 가상해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재대본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재난 현장 상황을 중계 화면으로 확인하며 피해 수습과 복구 방안 등을 모색했다. 가상 재난 현장인 신림로 258 일대에는 ‘재난 피해 발생’ 메시지가 송출되자 현장 대응을 위한 실무반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현장 훈련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는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Korea Travel Expo in Taipei)'에 참가해, 종로만의 전통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선보이며 대만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 여행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전국 69개 지방자치단체와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관광엑스포(Taipei Tourism Expo)'와 동시에 개최돼, 현지 관람객과 여행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24년 기준, 대만은 방한 외래 관광객 국적 중 3위를 차지한 핵심 시장이다. 이에 종로구는 이번 박람회를 대만 맞춤형 관광홍보의 전략적 기회로 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서울 대표 자치구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 종로구는 ▲한양도성,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주요 관광지 소개 ▲전통복식 체험(갓, 한복, 순라군 복장) ▲사계절 포토존 ▲한국관광공사 협업 오디오 가이드 ‘종로 모던길’ 소개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종로구가 6월 7일 10시부터 20시까지 청계광장에서 '2025 북촌공방축제 ‘북촌 장인의 나들이’'를 개최한다. 북촌에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14개 공방 장인과 시민들이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몄다. 누구나 나만의 특별한 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예품 전시와 판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통공예 체험은 단청자석 채색, 가락지매듭 팔찌 만들기, 섬유에 그림 그리기, 브로치 및 꽃잎 주머니 만들기 등 14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6월 2일까지 사전 예약을 접수하며, 일부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종로구는 가족 단위 참여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역시 선보인다.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전통차 체험존을 조성한다. 전통혼례복을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리도 만든다.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중·장년층 구직자의 수요가 높은 일반경비원 분야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교육생 모집 공고일인 5월 26일 기준 성북구에 주소지를 둔 미취업 주민 40명이며, 일반전형과 취업취약계층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접수순이 아닌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교육생을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 과정으로, 경비 전문 교육기관인 ㈜내일능력개발원(성북구 길음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과정은 '경비업법'에 따라 일반경비원이 갖춰야 할 필수 신임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성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1대1 맞춤형 취업 상담과 알선 서비스도 제공되어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성북구청 2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구직자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문화원과 극단 더늠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만해 한용운 심우장(성북구 성북로29길 24)에서 만해 한용운 창작 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공연은 6월 6일(현충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 6월 7일 오후 1시에 총 3회 진행된다. 뮤지컬 '심우'는 한용운의 처소 ‘심우장’에서 따온 명칭이다. ‘심우(尋牛)’는 자신의 본성을 찾기 위한 선종의 ‘심우도(尋牛圖)’에서 첫 번째 단계로, 마음을 닦는 일을 소를 찾는 데 비유한 것이다. 한용운이 초심으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수행했던 마음이 담겨 있다. 창작 뮤지컬 '심우'는 일송 김동삼의 장례식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하얼빈에서 체포되어 경성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일송 김동삼의 시신을 만해 한용운이 수습해 심우장에서 장례를 치렀다. 특히 구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만년을 보낸 곳이자 대한민국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성북동 심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만해 한용운 81주기 추모 창작 뮤지컬 '심우'는 성북동 심우장을 방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 19개소를 이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경관은 물론, 구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과 녹지를 중심으로 물놀이터·바닥분수 등 다채로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유형별로는 ▲바닥분수·일반분수(파리공원 등 9개소) ▲계류·연못(양천공원 등 4개소) ▲폭포(해누리폭포 1개소) ▲물놀이터(안양천가족정원 등 5개소) 등 총 19곳으로, 현재 파리공원의 바닥분수·음악분수, 학마을 분수광장 등 9개소는 조기 운영 중이며 나머지 시설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 8월까지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물놀이터 5개소를 전면 개장한다. 숲속 지형을 활용한 대형 물미끄럼틀과 물바구니가 있는 ‘한울어린이공원’, 조합놀이대와 대형 우산분수가 있는 ‘반곡어린이공원’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1천㎡ 규모에 물 터널, 물바구니 등 물놀이시설 5개를 갖춰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