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무주간판(주인 없는 간판)에 대해 철거를 지원하는 ‘무주간판 철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무주간판’은 업소 폐업이나 업종 변경 등으로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장기간 방치된 간판으로, 도시 경관을 저해하고 바람 등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 위험까지 야기한다. 이에 구는 무주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거리환경과 주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고자 한다. 정비 대상은 폐업 후 2년 이상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으로, 5층 이하 건물 외벽에 부착된 간판이 우선 대상이며 옥상 간판은 제외된다. 철거 신청은 건물 소유주가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랑구청에 방문하거나 전화 및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건물당 최대 3개 간판까지 가능하며, ▲노후도 및 위험도 ▲부착 위치 ▲방치 기간 ▲안전조치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해치는 방치 간판을 정비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중랑구는 오는 6월 4일과 7월 23일 오전 10시, 두 차례에 걸쳐 총 100억 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분을 포함하면 올해 중랑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은 총 165억 원에 이른다. 이번 추가 발행은 고물가·고금리 등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구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상품권은 서울 지역사랑상품권 전용 앱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1만 원 단위로 구매 가능하며, 기존에 보유한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또한 앱 내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거나 선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미사용 상품권은 전액 취소할 수 있고, 사용한 상품권은 구매 금액의 60% 이상 사용할 경우 할인 금액을 제외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음식점, 제과점 등 8,2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 매바위어린이집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거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원아들과 함께 '어린이도 참여하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의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고, 선거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선거 참여 독려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에 원아들은 정당을 만들어 같은 의견을 가진 후보를 지지하고, 홍보물도 직접 만들며 다양한 유세 활동을 한다. 후보자가 된 원아들은 자신이 제안하는 '어린이집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후보가 된 어린이들은 ▲더 많은 놀이 시간 ▲맛있는 간식 ▲새로운 장난감 도입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이후 원아들은 27일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28일 본투표를 실시해 투표함에 자신의 선택을 담아 투표를 진행한다. 은평구는 어린이집이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원아는 "하트 당 친구가 내세운 공약이 맘에 들었다“며 ”다음에는 내가 더 좋은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의 새로운 진로 탐색과 생애 설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인 ‘은평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년 인생설계학교는 인생 전환점을 맞이한 중장년층에게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실시한 사전수요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직업 설계’ 과정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분야별로 개설된다. 구는 중장년 주민들이 인생 중·후반기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 재무, 건강·여가, 사회관계 4가지 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5회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20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첫 번째 ‘직업 설계’ 프로그램은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신중년 인생 2막 직업탐색과 적합 정보 ▲재취업시장의 이해 및 접근방법 ▲취미가 직업이 되는 새로운 전략 ‘N잡러’ ▲내일을 위한 맞춤 경력대안 준비(재취업) ▲내일을 위한 맞춤 경력대안 준비(경력 전환)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모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녹번동 주민자치회가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민동행정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은평구가 추진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은평 1동-1대학 사업의 대표 성과물로,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만든 기후 위기 대응형 정원이다. 은평구 녹번동은 국내 1호 탄소중립거리로 지정돼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들의 실천적 노력과 교육의 성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비욘드 가든(Beyond Garden)’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를 주제로 녹번서근린공원을 형상화하고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재하고, 폐목재를 활용한 재활용 목공품을 배치해 지속가능성과 기후 대응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또한 어린이 식물해설사를 형상화한 목공품과 어린이 식물도감 속 그림으로 만든 식물 이름표를 설치해 교육적 의미와 아이들의 참여를 정원의 핵심 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CCTV, 스마트초인종, 외벽 침입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안심장비를 지원한다. 서울시 1인 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범죄 피해율은 5.4%로 전체 가구 피해율(3.7%)보다 높으며, 특히 강서구는 최근 10년간 1인 가구 증가율이 125.9%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안전 취약계층인 1인 가구와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침입 및 스토킹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다가구·다세대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 ▲스토킹 범죄피해자며, 대상별로 맞춤형 방범용품이 제공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내부 침입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 외부 방문자를 촬영하는 ‘스마트초인종’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외부에서 내부 손잡이를 열 수 없게 하는 ‘현관문 안전장치’도 함께 지원된다. 주거지 형태 및 층수 그리고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여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으로 총 725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 617억 원, 특별회계 108억 원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을 배분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동대문환경자원센터 화재 후 정비(청소, 손상 시설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 30억 900만 원 ▲답십리근린공원 확대 조성 34억 5400만 원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12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 관리 및 골목길 정비 32억 원 ▲싱크홀 예방을 위한 하수시설물 유지 보수 및 하수도 준설 19억 35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2억 150만 원 ▲풍수해 피해 소상공인 지원 및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1억 8700만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이문2동 청사 신축 및 공영주차장 건설 ▲구립 50플러스센터 신설·운영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예산을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마포구는 5월 27일 오후, 지역 주민과 함께 상암동 1691번지에 조성된 ‘상암동 야생화정원’의 개장식을 열고 개장을 축하했다. ‘상암동 야생화정원’은 일부 주민들만 이용하던 텃밭 공간을 정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황화코스모스 5만 본을 포함해 약 30여 종, 2,500본의 다양한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정자와 의자를 설치해 시원한 그늘과 함께 자연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정원 시찰 순으로 진행된 개장식은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야외 공간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곳 야생화정원에서 시원한 그늘 아래 오래 머무르면서 풍경도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광진구가 지난 4월 이전한 광진구청 통합청사에 태양광‧지열‧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통합청사는 165.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4,868.7kW 규모의 지열에너지 설비를 갖춰 연간 총 6,236,221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56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청사는 전체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상당 부분을 자가 생산하며 에너지 자립형 청사로 거듭났다. 함께 도입한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낮 동안 생산된 태양광 및 지열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력망의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낭비 없는 지속 가능한 청사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태블릿PC‧메신저 사용, 화상회의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종이 인쇄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행정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종이 사용량은 2023년 대비 23%가 감소했다. 약 43만 8천 장의 A4용지 사용량을 절감한 것으로, 약 4백만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28일 서울 시내버스 전면 운행 중단에 대비해 임시 무료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시내버스 운영 중단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투입하고, 2개의 임시 노선을 마련해 지하철역과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운행한다. 운영 노선은 ▲공항시장에서 출발해 공항시장역(3번 출구), 신방화역(7번 출구)을 거쳐 송정역에 도착하는 1번 노선과 ▲등촌중학교에서 출발해 등촌역(7번 출구), 까치산역(2번 출구), 화곡역(4번 출구)을 거쳐 강서구청에 도착하는 2번 노선이다. 1번 노선은 45인승 전세버스 3대가, 2번 노선은 7대가 투입돼 순환 운행한다. 구청 관용 차량 2대도 예비차량으로 대기한다. 각 버스에는 구청 직원들이 탑승해 구민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정류장 안내를 돕는다. 무료 셔틀버스는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10~1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을 우려해 집중배차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28일부터 예고된 버스 파업에 대응해 주민 교통편의 지원에 나선다. 구는 파업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24대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단, 파업이 조기에 종료되면 셔틀버스 운행도 즉시 중단된다. 지하철과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삼천리골입구 56사단부터 하나고·삼천사·진관사입구까지는 셔틀 1번, 4대 ▲은평노인복지관부터 은평경찰서까지는 셔틀 2번, 4대 ▲역촌초등학교부터 응암역신사오거리까지는 셔틀 3번, 4대 ▲서울경찰청기동대부터 우남아파트까지는 셔틀 4번, 4대 ▲충암고교앞·대주피오레아파트부터 응암초등학교까지는 셔틀 5번, 4대 ▲수색초등학교부터 DMC파인시티자이까지는 셔틀 6번, 4대로 총 6개 노선이다. 구는 직원 112명을 노선별로 배치해 셔틀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탑승을 지원한다. 노선별 배차간격은 20~30분이다. 셔틀버스 운행 안내, 노선별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홈페이지·문자메시지 등을 통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불광천 일대에 ‘투표 독려 포토존, 꾹! 찍었수다’를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포토존은 구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즐겁게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포토존을 설치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투표 후 인증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다양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쳐왔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길거리 홍보, 행정기관 연결 시 통화연결음에 투표 안내 음성 송출,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이호철북콘서트홀의 입장권 등에 투표 안내 문구 기재 등 이색적인 투표 독려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투표는 구민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포토존을 통해 자연스럽게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한다”며 “많은 구민이 인증샷도 남기고, 소중한 한 표도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강동구는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경제적인 타격을 최소화하고 피해배상을 위해 국토부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 발생한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관련하여, 국토부는 3월 28일 설명자료를 통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운영“한다며, ”운영기간은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광명 일직동에서도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토부는 ”6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필요시 연장)“라고 밝혔다. 이에 구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 주변 상인들의 경제적 타격을 줄이기 위해 강동구 명일동 구간 땅꺼짐에 대한 조사 결과라도 먼저 발표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고에 대한 원인이 확인되어야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배상과 관련 조치가 추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 현장 인근 상인들은 “사고 트라우마로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으며, 사업장 방문 고객이 줄어 매출에 큰 손실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양천구는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28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2·5호선 까치산역, 5호선 목동역·신정역)과 연계한 비상수송차량 10대를 투입한다. 파업 예고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임시로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그 외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신월3동주민센터 ~ 까치산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 목동역 총 2개 노선으로 운영한다. 구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현장에서 승‧하차 지도와 노선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평소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 투입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해 환승 등 이동
더뉴스인 주리아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인조잔디구장에서 ‘2025년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난으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서울시 최초로 ‘불시출동 형식’으로 이뤄졌다. ‘개인별 재난응급의료 대응 역량 증진’과 ‘보건소 및 재난의료대응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대문구보건소 및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했다. 서대문구보건소, 서울대학교병원, 서대문소방서, 용산구보건소, 마포구보건소, 세브란스병원, 동신병원,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 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모든 과정을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와 같이 진행하기 위해 훈련 시간, 장소, 참여 인원, 시나리오 등에 대한 사전 안내가 없었다. 이성헌 구청장은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는 만큼 평소 여러 훈련 방식을 통한 응급의료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재난 현장에서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