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자치도가 12일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University of Trento)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University of Minho)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도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클라우디오 밀리아레시(Claudio Migliaresi) 교수는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의 설립자이자 생체재료·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함께 방문한 루이 L. 레이스(Rui L. Reis) 교수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I3B’s 연구그룹을 이끄는 재생의학 분야의 석학으로 생분해성·생체모사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시설 투어, 전북대 고분자소재융합연구센터 방문 등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2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서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노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와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로 지정했다. 기념식은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유공자 12명 표창, 노인인권 사진전, ‘OK Now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노인학대 함께예방’을 주제로 한 전통 악극(樂劇) 형식의 퍼포먼스는 부모세대가 학대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바라는 자녀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전남지역 노인학대 발생은 2022년 383건, 2023년 420건으로 증가 추세였으나, 2024년 338건으로 19.5%가 줄었다. 이는 그동안의 인식개선 노력과 예방정책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기념식이 범도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접경지역 군·관 상생발전협력체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지난 11일 제1차 관·군 상생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지역현안해소 및 상생발전에 속도를 붙였다. 지자체의 더욱 탄탄한 안전 확보는 물론, 접경지역으로 감내할 수밖에 없었던 한계 해소까지 기대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이날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주로 문화관광 시너지 관점에서의 논의가 이뤄졌다. 김포시 부시장과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야간개장 및 대명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통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긴밀한 협력을 다졌다. 또한 관내 군인 대상 문화관광시설 요금 감면 및 예비군 육성지원금 현황 논의도 함께 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은 “해병대는 언제나 시민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한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해병대와 김포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부시장은 “해병대 제2사단과의 굳건한 협력 관계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모범 이·통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과 시정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 이·통장 100명을 비롯한 이·통장연합회 임원 6명, 인솔 공무원 등은 제주도의 주요 자연·문화자원과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가파도 청보리 올레길 △송악산 둘레길 △새별오름 △사려니숲길 등 다양한 코스를 탐방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통장은 “이번 제주도 선진지 견학은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이·통장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10일 견학 현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통장은 시민 생활과 시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잇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재충전의 기회가 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헌신해 온 봉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81개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체육대회 △장기 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트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느티나무봉사단의 웰컴티 꽃차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센터 이사장인 주광덕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약 20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 등록자가 있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미술관은 영화평론가 유운성(1973년생)의 『식물성의 유혹: 사진 들린 영화』(2023, 보스토크프레스)를 ‘제4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6월 26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식물성의 유혹』은 사진과 영화의 관계를 기술적 측면이 아닌 존재론적 차원에서 ‘사진이 영화에 전해준 것’에 관해 주목했다. 사진이 지닌 고유한 성질이 영화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주고, 수용됐는지를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통해 살펴보며, 영화 비평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결정은 미술이론상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숙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심의는 향후 이 상이 미술이론 분야에 미칠 영향력과 이론의 힘을 주장할 수 있는가에 방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영화와 사진을 중심으로 섬세하게 세공해 가는 비평가의 이론적 역량이 동시대 한국 미술이론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인 서현석(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은 “책 전체를 아우르는 뚜렷한 문제의식과 논의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주식회사 티비씨는 6월 11일 오전 11시 TBC 사옥 6층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도모 및 상호업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TBC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여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TBC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과 박석현 TBC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 가치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교류 체계 구축,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제작 문화예술 콘텐츠의 대중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대구오페라하우스 연계, TBC 방송·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은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여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제작 우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TBC 방송·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기획 등 다양한 방면으로 문화예술의 가치확산에 기여하고 한다. 또한, 유네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의회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12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충청북도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부터 △조직위원회 활동 △대회 경기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한 후, 질의 답변을 통해 전반적인 대회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위 소속 이정범 의원(교육위, 충주2)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대회를 유치했는데 선수촌으로 활용될 임대아파트가 위치한 특정 지역에만 경제적 혜택이 편중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경기시설 신축과 개보수만 진행돼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선수촌 균형 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안지윤 위원장은 “선수촌 균형 배치는 공동유치의 취지를 살리고 충청권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향후 충청북도와 함께 조직위원회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앞으로도 정책간담회, 시설 현장 방문, 국제대회 우수 활용시설 견학 등을 통해 도민과 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의 5분 자유발언이 교육정책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영봉 의원은 2024년 6월 제3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 학생선수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출전비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당시 이영봉 의원은 “하루 식비 2만 원, 숙박비 4만 원으로는 성장기 학생들이 충분한 식사와 쾌적한 숙소를 보장받기 어렵다”며,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성인 선수의 1일 출전비가 9만 5천 원임을 고려할 때,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같은 문제 제기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2025년부터는 전국소년체전 출전 학생선수 1인당 출전비가 기존 47만 5천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1인당 12만 5천 원의 지원 확대로 학생 선수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 참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영봉 의원은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선수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국민의힘, 고양8)은 12일 제384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교복 현물 지원 대신 현금이나 바우처 지급 등 지원 제도 개선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택수 의원은 “현행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서는 현물 집단구매만 가능해 교복 물려받기나 중고거래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현행 교복지원 조례를 현금 및 바우처 지급으로 개정하거나, 서울시교육청처럼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거나, 학교별로 생활규정을 개정해 교복 미착용교로 복장 규제를 풀어줌으로써 일상복 구입비를 현금으로 영수증 처리하게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발표, △교복 꾸러미 및 품목 자율 선택 △교복 미운영에 따른 자유복장 착용 및 드레스 코드 통일 △비정장형 교복 위주 품목 운영 등 5가지 개선안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택수 의원은 “이번 개선안도 결국 ‘교복 현물 집단구매’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학생 자율선택권 확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2일,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고준호 의원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정책적으로 설계한 ‘이동형 기부키오스크’ 사업 실현에 필요한 복지차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현장형 실행조직’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특히 차량 지원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지역 복지 실천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찾아가는 기부복지’ 체계를 구축한 정책적 리더십이 높이 평가됐다. 고준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감사패는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차량 한 대가 기부키오스크를 싣고 마을과 골목을 찾아가면, 그 자체만으로도 복지가 움직이고 나눔이 실천된다. 그 길을 조금 더 쉽게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현장과 제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준 고준호 의원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원 한 명의 관심이 파주의 복지환경을 바꾸고, 기부문화 활성화로 이어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변과 오룡지하차도를 포함한 남악신도시 일대 저지대 도로 정비를 마무리하며, 선제적인 재해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교통 장애,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룡지하차도 내 퇴적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인근 저지대 도로의 우수받이 및 배수로에 쌓인 이물질을 정비해 배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강우 시 물이 고이기 쉬운 이면도로 및 저지대 도로에는 빗물받이 덮개를 교체하고, 위치 식별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배수구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 돼 긴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수관로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년 동안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행한 보건·환경 분야 연구 성과물을 담은 서른세 번째 보건환경연구원보를 발간했다. 이번 보건환경연구원보(제33권)에는 연구논문 12편과 현안·신규사업 등 조사자료 37편이 수록됐다. 보건연구 분야는 '도내 하수의 항생제 내성 세균 특성 조사' 등 감염병과 식·의약품, 농산물 관련 연구논문 6편이, 환경연구 분야는 '수질 비점오염저감시설 처리효율 개선방안 연구' 등 수질과 대기, 토양 관련 연구논문 6편이 각각 수록됐다. 또한 '농·수산물 등 선제적 방사능 오염 감시 체계 운영' 사업 결과와 '미호강 수질 모니터링' 결과 등 현안, 신규사업으로 수행한 37편의 조사 결과를 담아 보건·환경 분야의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원은 관련 분야 행정기관과 연구기관 등에 연구원보를 제공하여 정책자료와 기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도 게시해 이용자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과 기후변화에 대응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충청북도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50개 기업,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시, 학술, 체험, 문화, 치유, 비즈니스 등 산업과 일상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에서 여는 이유, 시대가 요구한 산업적 전환점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시작된 제천은, 오늘날 전국 약초의 절반 이상이 유통되는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다. 자연환경, 약초 재배지, 천연물 가공 인프라 등 기반을 갖춘 제천은 2005년 약초웰빙특구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한방·천연물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해 왔다.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웰니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 산업은 의약, 식품·화장품, 환경·소재 바이오 산업과 직결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엑스포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형 천연물 산업의 미래 경쟁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헌장 개정 초안을 협의했다. 도민헌장은 지역 공동체가 공유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은 선언문으로, 1979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충북도정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이번 개정은 46년 만의 전면 개정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도민의 인식 변화에 발맞춰 충북도의 비전과 실천의지를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도민헌장 개정추진위원회 전체회의와 소위원회 회의, 집필진 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도민헌장 개정 초안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충북도는 이번에 마련된 초안에 대해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도 누리집, SNS,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도민 누구나 개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북도 정선미 정책기획관은 “도민헌장은 도민과 함께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며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헌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