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신상진 시장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시대적 사

플라스틱 오염 근절은 시대적 과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 최선 다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월 1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제30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시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성남시의회 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환경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환경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과제이며, 공동체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서 첨단기술과 환경보전을 함께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성남의 생물다양성 보전 사례를 발표했고, 탄천 준설사업 등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에 기여한 협력기업 감사패 수여 ▲환경보전 모범 시민 표창 ▲청소년 에코리더 발대식 등 공식 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성남시, '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시민 품으로 돌아온 옛 하수처리장 부지

30여 년 주민 숙원사업 첫 결실... 성남 대표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6월 13일,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책로 개장은 해당 부지가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첫 걸음으로,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의 변모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개장식에 참석해 “3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개장을 우선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 시장은 성남물빛정원이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성남시의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거듭날 계획임을 강조했다. 그는 “산책로 개장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향후 뮤직홀과 카페, 미술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성남물빛정원을 우리 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의 역사가 깃든 공간들을 시민에게 의미 있는 결과물로 돌려드리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구도심과 방치된 공공부지를 시민 삶의 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산책로가 조성된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