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따뜻한동행, 103가구에 소규모 집수리 지원 확대
안전손잡이 설치, 방충망 교체, 전등·수전·변기 등 생활 필수설비를 수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잔고장 수리’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와 따뜻한동행이 지난 4월 체결한 5대 복지협력 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따뜻한동행에서 올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구는 2022년부터 취약계층에게 일반·특수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 등을 제공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중 소규모 집수리에 올해 1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산 소진 등으로 일부 가구가 내년까지 지원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103가구를 추가로 선발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집수리 지원이 가능해졌다.
구는 지난 5월 한 달간 신청자를 접수해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집안의 소소한 고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방충망 교체 ▲전등·수전·변기 등 생활 필수설비 수리를 가구당 최대 15만 원 한도 내에서 100가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