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새마을운동 55주년 기념‘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보은군새마을회는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새마을운동 55주년을 기념해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제창된‘새마을 가꾸기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지도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진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우수지도자 표창 및 사업일지작성 우수 시상,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한마음 화합행사가 진행돼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새마을 가족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격려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새마을이 최일선에서 앞장서자”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

보은군, 23년 동안‘하루 한 끼’나눔 실천한 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에게 감사패 수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한 보은무료급식소 김양수 소장은 5일 군수실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정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양수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3년간 보은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매일 한 끼 식사를 제공했으며,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급식소 운영을 마무리하게 돼 그간의 헌신과 봉사활등이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돼 군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은군의 노인정책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에도 기여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보은무료급식소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해왔으며, 김 소장의 진심 어린 봉사는 많은 주민들의 신뢰와 감동을 받아왔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복지의 한 축을 지탱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김양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