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씨워킹’ 4월 일정 마무리, 남파랑길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자연의 품에서 만난 봄, 순천만의 4월을 걷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힐링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 남파랑길의 생태적·경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4월에는 와온해변·장산마을·화포해변 등을 잇는 하프코스(2시간 30분)와 풀코스(5시간)로 운영됐다.
비 예보가 있었던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선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걷기에 좋은 조건을 제공했고,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온전히 누렸다.
한 참가자는 “비가 올 줄 알았지만, 흐린 하늘과 시원한 바람 덕분에 오히려 걷기에는 더없이 좋았다”며, “갈대 사이를 지나고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씨워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파랑길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하셨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5월에도 이어질 걷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만 씨워킹'은 매월 첫째·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