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북자치도, 폭염 속 달리는 이동노동자에 '시원한 응원'

전북자치도-노동권익센터, ‘생수 나눔’ 행사 개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 노동권익센터는 11일 전주시 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서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생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온열질환 예방,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통합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만 병의 생수와 안전용품이 이동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고,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전주시,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북근로자건강센터,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차별없는노동사회네트워크 등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전주·익산·군산·정읍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도 함께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노동자’는 정해진 사업장이 아닌 도심 곳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배달·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 종사자 등으로, 직사광선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고, 휴식 공간조차 부족해 폭염 시 탈수·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사랑의열매), 삼다수, 민주사회를 위한

전북자치도, 도내 식품산업 머리 맞댄다…‘지역식품 연구기관 7+1 협의회’개최

농식품 정책 동향 등 정보교류 및 혁신 아이디어 공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식품 연구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해 ‘지역식품 연구기관 7+1 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정책 동향과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10일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10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월(짝수월) 둘째 주 화요일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실무 협의체의 일환이다. 회의에는 도내 7개 시·군 출연 식품 연구기관(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소)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회의·행사 일정 등을 공유하며 전북 식품산업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농식품 분야의 특례 발굴 플랫폼 구축, 시·군 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7+1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강점을 살린 실질적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