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인생이모작, 한 번 더 현역' 고영삼 작가 사람초대석 강연 성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만덕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초대석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인생이모작 한 번 더 현역』의 저자이자 인생 재설계 전문가로 활동 중인 고영삼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중장년기 이후 삶에 대한 고찰과 실천적 전략을 공유했다. 고 작가는 “중장년 밸런스 인생 설계법”을 주제로, 퇴직 이후의 삶을 보다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특히 △타인의 기대와 평가로부터의 해방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대한 인식 △내면의 갈망을 존중하는 삶을 통해 자기만의 삶을 재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준비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 관계의 지속성, 건강한 자아 표현 등 삶의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는 인생 2막의 균형설계를 의미한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n

북구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깊어진 제20회 구포 단오맞이 축제 성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부산 북구는 북구민속예술연합회(회장 김도경)와 함께 지난 7일 구포역 앞 광장에서 ‘제20회 구포 단오맞이 축제-잇는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통예술 공연단체인 북구민속예술연합회와 가람중학교 학생회, 구포마을교육공동체 등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일상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풍제와 단오 20돌을 알리는 대북(천고)을 시작으로, 동래학춤, 경기민요, 북구 토속민요, 단심줄놀이,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기마당(청소년 댄스 공연 등), 체험마당(모시빗자루 만들기 등), 참여마당(떡메치기 등), 장터마당(하트설기 판매 등)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단오맞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세대 간,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