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대비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 집중 점검

6월 24일부터 분리배출 실태 점검 강화 및 불법투기 강력 대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6월 24일부터 한 달간 클린하우스 내 생활쓰레기 배출 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제주시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읍면동 자생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홍보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여부, 종량제봉투 내 음식물 및 불연성 쓰레기 혼입 여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와 홍보물 배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분리배출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투기 폐기물은 바로 수거하지 않고 경고장 부착, 배출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을 강화하는 등 실태 점검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통해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취약지역 내 클린하우스내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읍면동별 ‘1단체 1구역 전담제’ 지정 운영,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신고방 운영 및 CCTV 단속 강화 등으로 과태료 부과와 신고포상금 지급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40여 명을 통해 분리배출 안내와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

제주시, ‘친절하고 공정한 청정 제주시’ 캠페인 펼쳐

해수욕장 개장 맞아 400여 명 참여…‘친절‧공정‧청정‧안전’ 다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와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6월 22일 오전 9시 함덕해수욕장 일원에서 ‘친절하고 공정한 청정 제주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지역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해수욕장 운영 주체를 비롯해 자율방재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플로깅 단체, 제주시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 상징 퍼포먼스, 해안 플로깅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는 친절한 미소, 공정한 가격, 청정한 바다 관리,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주 바다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친절‧공정‧청정‧안전’이라는 제주 관광의 핵심 가치를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형상화해, 이 네 가지 요소가 모여 실천 의지와 행운이 깃든 제주 관광을 의미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해안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청정 제주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데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