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조선시대 순천의 도시 상징 건축물 ‘순천 환선정 현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순천 환선정 현판은 1543년 순천부사 심통원이 동천 인근에서 활쏘기를 연습하는 사정(射亭)과 휴식, 정무 공간으로 지은 환선정에 걸린 현판 2점이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1613년 배대유 선생이 쓴 현판(130*55cm)과 1886년 순천부사 이범진이 쓴 현판(340*120cm)이다. 배대유 현판은 ‘환선정(喚仙亭)’ 세 글자를 초서ㆍ행서ㆍ해서의 세 가지 서체로 썼는데, 편액 글씨를 각기 다른 서체를 사용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서예사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이다. 이범진 현판은 그 규모가 일반 현판의 3배 크기로 압도적이고, 초서로 쓴 글씨는 필획의 부드러움과 큰 글자가 주는 웅장함 등에서 이범진의 창의적 예술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범진은 대한제국 초대 러시아 공사로 아들 이위종 지사와 함께 1907년 헤이그 특사 활동을 지원했고, 국치를 당하자 순절한 애국지사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해룡·율촌산단 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정책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수출·철강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은 △수출입 물류비 부담 증가 △해외 판로 개척의 어려움 △고용 유지 지원 필요성 등 보다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해룡율촌산단협의회 정오용 회장은 “순천에는 100여 개의 수출기업과 44여 개의 철강 기업이 있어 국제 경제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순천시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해 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관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수출항만선적비 지원 △장기재직근로자 지원 △중소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5일 순천팔마중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팔마중학교 학생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수칙 피켓을 들고 학교 안팎의 공감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청소년폭력 예방 등굣길 연합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 연극 공연, 부모특강, 상담지원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연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인식개선과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촉식을 순천청년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의견수렴과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 거버넌스의 핵심 파트너이다. 올해는 전 기수보다 12명 증가한 36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청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촉식 이후 첫 임시총회가 열렸으며, 김경민 위원이 위원장으로, 오태민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5개 분과(▲참여소통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복지 ▲홍보)의 분과장도 선출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기총회는 짝수 달 넷째 주 월요일에, 분과회의는 매월 1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의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4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일류순천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기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2기의 결속력을 다지고, 시민운동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소속 15개 단체에서 약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운동 3대추진과제(지역소비 촉진, 안전․대자보, 인사하기) 공유,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 논의, 특강, 화합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문화산업, 우주·방산, 바이오산업 3대 경제 축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현안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순천의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시민운동본부로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류순천 시민운동본부는 2022년 출범 이후, 57,667명의 회원이 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판이 높아 승․하차 시 근골격계 부상과 낙상, 후미 발판탑승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나, 이번에 전면 도입한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은 작업자가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며, 탑승 공간이 넓다. 시는 2020년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1대를 최초 구입했다. 이후 2023년 2대, 2024년 6대 및 올해 2월 4대를 추가 구입해 직영이 운영하는 전 권역에 안전한 저상형 청소차량을 전면 배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상형 안전 청소차량 전면 도입은 환경미화원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며, 우리시가 작년 8월 청소차량 후미 발판을 모두 제거하고 노․사가 합의한 약속을 이행한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후생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효율적인 쓰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제31회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수 노인회장 외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도의원 등 시정 관계자들 또한 참석했다. 총회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인재육성장학금 수여,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노인복지 시책 안내 및 기타 사항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노인회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여 순천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껏 사회에서 본인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했다. 김영수 노인회장은 “최일선에서 경로당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이 새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순천시 노인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 수당 지급, 어르신 이·미용 건강 바우처, 북부복지타운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 어르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공평과세를 위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관내 부동산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주택, 건축물, 토지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지난해 재산세 징수액은 398억 원이다. 이번 현지 조사 대상은 △신․증축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 △장기 미준공 건축물 △형질 변경 농지 △개발사업 토지 △고급오락장 △저장조, 주유시설 △비과세․감면 중인 부동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현지 조사는 조세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를 위해 필요하므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위해 방문하면 조사에 성실히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산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분야별정보-세무정보)에 안내되어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부동산 소유권 변동, 토지 분할・합병・지목변경, 주택과 건축물 신·증축・멸실・용도변경, 사망자 소유 재산의 납세자 지정 등 재산세 과세자료의 기본 변동 사항을 연중 정비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순천시 산하 사업장 근로환경과 시민이용 시설에 대한 정기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상․하반기(연2회) 실시하는 정기안전점검중 상반기점검(2월 ~ 6월)에 해당한다. 현업근로자가 근무하는 시 산하 사업장과 시민재해 대상시설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총 500여 곳이 대상이다. 시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로 구성된 ‘중대재해팀’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과 사업장별 서류 점검 및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인력 및 예산편성 사항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관계법령에 따른 안전교육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종사자 의견청취 등이다. 또한, 이번 정기안전 점검 이외에도 전문용역을 통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정기점검과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시민모두가 안전한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15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순천시 등록 반려견은 약 18,000마리로, 반려묘를 포함하면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2023년 호남권 최초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개소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놀이실, 샤워실 등 반려동물 이용 시설을 제공하며, 멍냥시민학교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반려동물의 사회화·예절 교육부터 독스포츠, 행동교정까지 반려견의 정서적․신체적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교감캠프’를 운영해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순천시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지난 한 해에만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진료했다. 올해는 진료 대상을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확대하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팔마유소년축구장 등 총 6개 구장에서 2025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개 유소년 축구팀(U-12 저학년 28팀, U-12 고학년 32팀)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경기방식은 저학년, 고학년 각각 4개 팀을 1조로 편성해 조별 순위를 결정하는 1차 리그를 진행했고, 1차 리그 순위에 따라 조를 새롭게 편성하여 3일간 2차 리그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함께 체류하면서 식당과 숙박시설을 이용, 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순천시는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잘 갖춰진 스포츠 기반 시설로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안전하게 멋진 경기를 펼쳐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2025년을 문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문화틔움’, ‘문화키움’, ‘문화피움’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문화틔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기부 활성화 및 행정혁신으로 비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재단은 창립 이후 5년간 총 5,664건, 6억3천만원의 모금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기초 자원을 마련해 왔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소중한 씨앗으로써 창작지원, 문화교류, 단체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활용 실적은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문화기부는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3천원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보조금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문화예술지원시스템 도입 등 창작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혁신 문화행정을 추진한다. ‘문화키움’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회 박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에서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 및 내부 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등의 지정 및 책무 ▲개인정보시스템 관리책임자 및 파일 관리 ▲개인정보 유출 등에 따른 대응 및 파기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관련 이의신청, 연 1회 이상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취급자에 대한 관리 및 교육 등의 조항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과 개인정보 처리·보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개인정보 취급자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여 순천시가 개인정보 보호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박계수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시민의 권리와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를 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 1)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에 필요한 사항을 상세하게 규정함으로써 의결 사항을 명확히 하고,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 작성과 변경에 대한 협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여 순천시의회의 관리·감독권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 ▲출자·출연 기관의 정관과 관련하여 의회에 대한 보고 규정 신설 ▲'지방재정법'제18조제3항에 따른 의회 동의 절차 신설 ▲출자·출연 동의안 제출 시 포함 사항 신설 등을 포함하여, 시의회가 출자·출연 사무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경순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은 시민의 세금과 직결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출자·출연기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경영의 건전성과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