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1일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대행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와 의정부도시공사 간 첫 번째 공공시설 건립 대행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96억 원으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인 호원동 403번지 일원에 ‘바둑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 바둑전용경기장은 연면적 9천8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바둑전시관, 대국실, 다목적 강당, 강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건설공사의 발주, 공사감독, 건설사업관리계획 등 공사시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탁받아 추진한다.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6년 5월경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에 시설물을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주 의정부도시공사와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여러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도시공사의 첫 번째 건설 대행사업인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가 7월 10일 ‘2024년 의정부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2층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2동 주민을 비롯한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및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개막식에서는 내빈들이 주민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플래카드를 흔들며, ‘우리의 삶이 바뀌는 마을 이야기!’라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2부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실적 보고, 2025년 자치계획에 대한 발표 및 논의, 주민투표, 결과발표를 진행했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2025년 자치계획과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 4개의 사업을 선정, 당일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22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투표 결과는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회에서 선정한 4개 사업(▲지방자치 실천 친환경 아나바다 장터 ▲생태하천 줍-깅 아름다운 백석천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 ▲버스정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앞서 7월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업무, 여가문화, 주거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지난 10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폈다. 창동역은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정부역과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미래혁신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업무‧문화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창동‧노원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벤치마킹을 마치며 “창동역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이 7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발대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12개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규제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 40년간 역차별적 규제로 인한 양적 불균형 심화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TF 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과밀억제권역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마련됐다. TF 위원회는 경기도 내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된 12곳(의정부, 수원, 고양, 성남, 부천, 안양, 하남, 광명, 군포, 구리, 의왕, 과천)의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대표위원장으로는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무)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선출됐다.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실무추진공동회장인 김동근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TF 위원회 구성배경 및 비전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홍가네능이닭칼국수와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양 온정돌봄 서포터즈는 복지 사각지대 등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매칭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진을 위해 총 30개소의 업소를 모집했다. 이에 따라 녹양동은 앞서 반찬가게, 미용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소와 병원‧(한)의원 등 건강 관련 기관을 비롯한 총 2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가네능이닭칼국수는 협약에 따라 경제적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2가구에 (비)조리 음식을 지원한다. 정명기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이웃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영업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약속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결식이 우려되는 대상자를 잘 선정해 연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는 자금동 주자치회가 7월 17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지난 3일과 9일 양일간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민센터 및 금오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진행했으며, 총 200여 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자금동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투표소 외에도 ‘줍깅을 활용한 홍보’, ‘SNS 온라인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로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자금동 주민총회 상정 안건은 ▲자금동 어울림 한마당 ▲청소년 제과제빵 진로체험 ▲금오동 282-56 외 인도 확장 등 총 3건이다. 주민총회 결과는 7월 17일 발표하며, 2025년 자금동 마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섭 회장은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자금동 주민자치회에서도 더 행복한 자금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7월 9일 송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50가구에 보양식(황태국)과 제철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영양소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독거노인, 중장년)의 신체 기능을 보충하고 면역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장마철 대비 유의사항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김수경 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흥선·호원권역 통합 권역동 주요 단체장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7월 1일자로 흥선권역과 호원권역을 흥선·호원권역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흥선·호원권역에 속해있는 7개동(흥선동, 의정부1·2동, 호원1·2동, 가능동, 녹양동)의 과장 및 동장, 동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한 식구가 된 것을 축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권역 통합에 따른 민원업무 청사이전 운영현황, 주민총회 개최와 동별로 운영되는 현장시장실 홍보 등 현재 흥선·호원권역의 중요 행사 및 현안들을 공유했다. 박성복 권역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흥선과 호원 2개의 권역이 흥선‧호원권역이라는 하나의 큰 권역으로 묶이게 됐다”며, “동의 대표 단체인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의 회장님들께서 7개 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흥선‧호원권역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송산3동 주민자치회가 ‘제3회 송산3동 주민총회’를 앞두고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현장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18세 이상 송산3동 거주주민 또는 생활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로 의결할 자치계획사업은 ▲세대공감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아름다운 꽃거리 조성 ▲송산3동 클린데이(정화활동) ▲건강 힐링 캠프 ▲마인드 소통 체스 교육 ▲민락천 유휴공간 쉼터 조성 사업 등 6건이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1층에 설치된 투표소에 직접 방문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소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7월 20일 개최하는 송산3동 주민총회 본투표 결과를 더해 우선순위를 확정한 뒤 동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또 예산 적정성, 이행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2025년 송산3동 자치회계획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석수 회장은 “이번 자치계획사업은 송산3동 주민자치회 4개 분과가 수많은 정기회의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해 여름철에 많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는 7월 8일 기준 전국 환자수가 6천842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행하며 전염력이 높아 집단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는 의심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초기에 일반적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나고 이후 2~4주간 매우 심한 기침, 발작성 기침과 숨을 들이쉴 때 ‘훕’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드림스타트 2~7세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병하치는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정부시 드림스타트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아이들의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치료해 예방하는 맞춤형 신체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매년 함소아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별히 의정부시 보건소와도 연계해 영‧유아 17명은 보건소에서, 초등학생 16명은 함소아한의원 의정부점에서 치료를 지원한다. 치료는 총 3번 진행하며 마지막 회차에는 한방차 10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비염, 천식이 있는 아동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다가오는 가을‧겨울철의 질병을 예방할 것”이라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8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에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 임원진 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매월 재능기부 강사를 통한 자기계발,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희 뷰티컬러라운지화인 원장이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역량 강화는 물론, 임원진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유경숙 회장은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 뛰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예숲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흥선권역과 호원권역이 통합된 후 처음으로 ‘흥선‧호원권역 현장 티타임’을 개최했다. 9일 호원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번 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과 흥선‧호원권역(권역국장 박성복) 주민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시정 현안 공유 및 홍보를 강화하고자 참석 자생단체를 기존 2개에서 5개 단체로 확대했다. 먼저 지난 5월 티타임에서 논의됐던 흥선권역 내 빗물받이 투수 그레이팅 설치, 의정부역 주변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제안 및 건의 사항 5건에 대한 관할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브리핑하며 신속한 정책 환류 체계를 공고히 했다. 또한 흥선‧호원권역 여름철 호우대비 수방대책,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사업 등 중점사업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호원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가로등 및 백석천 램프 보수, 호원동 둘레길 단절 구간 소풍길 연결, 의정부 제일시장~서울 방향 버스 노선 개선, 직동근린공원 진입광장 전좌 제작 설치 등 주민안전 및 교통편의, 지역 관광 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9일 장암동 주민자치회가 ‘2024년 장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암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장암동 주민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을 발표하고 주민투표를 거쳐 내년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QR코드로 15일간 온라인 사전투표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의 시행 경과 및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공유, 2025년 자치계획 소개,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했으며, 우쿨렐레반의 축하 연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주민투표 결과, 2025년 자치계획(마을사업)으로는 ‘메밀꽃 필 무렵 아나바다 장터’, ‘장암 마을 청보리축제’ 등 2개의 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선정됐다. 2025년 사업부서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8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신청을 위한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5일 의료취약지 경기동북부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6월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후보지 수요조사’를 인근 8개 시군(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연천, 구리, 가평, 양평)에 시달했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원 의정부 유치를 위한 최종 후보지에 대한 도시기본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 등 관련 부서 의견을 청취해 향후 필요한 행정조치를 신속하고 결점 없이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의정부시에는 종합병원 5개소와 병‧의원급 의료기관 등 총 609개소가 있어 의료인프라 취약지역은 아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이번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심 끝에 의정부병원 존치를 전제로 공공의료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경기도가 제시한 시유지 2만2천731㎡, 연면적 2만5천692㎡ 이상의 예비평가 필수조건에 가장 가까운 2곳을 후보지로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