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경지 등 농촌지역에서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2개월 이상 방치하면 소유농가에 수리 사용 및 폐기 등 이동 조치토록 계도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매각·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 방치로 농촌 경관 저해와, 폐유·부식 등 유해물질 유출 등에 따른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기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농기계 소유 농가에 기한에 맞춰 수리사용 등 이동조치·폐기 처분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기한에 맞춰 이행하지 않고 방치된 농기계는 관련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매각 및 폐기 등 조치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기계 장기 방치에 따른 농촌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경관과 청결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무단 방치는 농촌 환경을 훼손하고 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큰 위험 요소”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방치된 농기계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소유 농가가 반드시 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는 경기도의회에서 주관한 것으로 이현창 의원을 비롯 전국 15개 시도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및 생활인구 확대 방안 등을 위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남도의회를 대표하여 이현창 의원이 제출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의 이자 지원 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가결됐다. 현재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시행중인 청년 주거 이자 지원 정책은 대부분 전세나 임대에 한하며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어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세나 임대주택은 계약 만료 이후 언제든 거주지를 옮길 수 있어 일시적으로 생활인구가 증가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측면으로 볼 때 생활인구가 정착인구로 전환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이현창 의원은 지자체별로 산발적으로 시행 중인 주거지원 정책을 국가 주도하에 지역별 차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경제교육에 참여할 ‘찾아가는 공생의 경제교실’ 강사 20명을 위촉했다. 위촉 강사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제·금융 전문가, 초·중등 교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전남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자기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게 된다. ‘찾아가는 공생의 경제 교실’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르고, 저축과 투자 개념을 익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단순한 경제 개념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교육 수당을 계획적으로 활용하고, 금융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꿈실현 공생카드 기록장 작성법을 교육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공생의 경제 교실’은 ▲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취지와 의미 ▲ 전남꿈실현공생카드를 활용한 경제활동 계획 세우기 ▲ 저축·소비·투자의 개념을 익히는 금융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동부청사에서 도와 시군 국가유산업무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산업무 협력회의를 열어 역사문화도시로서 전남 위상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가유산업무 협력회의는 지난해 시행된 ‘국가유산 기본법’에 따라 문화재가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면서 국가유산 정책범위가 확대되고, 보존 중심의 전통적 가치에서 국가유산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에 대한 역할이 확대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도지정유산 경관개선사업 ▲광복 80주년 기념 항일독립유산 도지정 ▲전남도 국가유산위원회 운영계획을 비롯한 10여 건의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시군에서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광양시) ▲무안 봉대산성 정밀 발굴 및 복원·정비(무안군) ▲비지정 문화유산 가치 재발굴(함평군) ▲지역 향토 무형유산 지원확대(완도군) 등 중점 추진 시책을 발표해 지자체 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전남도는 시군의 건의·제안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검토·반영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불안정한 국내정세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행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여행업계 손실보전금 등을 정부에 지속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의 추진 사항과 향후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신규사업을 구체화해 도와 정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홍일성 전남관광협회장과 지역 여행업계 대표들은 전남도에서 지원한 최대 300만 원의 홍보마케팅비와 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 사업이 다소 도움이 됐지만, 여행상품 취소에 따라 직접 피해(수수료 등)를 입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손실보전금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손실보전금에 대해 ‘12·29 여객기 사고 특별법안’에 피해 업계에 대한 손실보전금 지원 근거를 반영해 줄 것을 국회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전남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 여행사 배상책임보험 가입료 지원 ▲지역 숙박할인 쿠폰 제공 ▲우수 여행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4~26일 무안, 나주, 순천 3개 권역에서 ‘2025 전남 늘봄학교 설명회’를 열고 새 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관리자 및 늘봄전담인력에게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새 학기에 필요한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 늘봄학교 안전점검 사항 ▲ ‘2025 늘봄학교 길라잡이’ 안내 ▲ 2025 전남 늘봄학교 운영 계획 공유 ▲ 늘봄학교 관련 용어 및 늘봄전담인력 운영 방안 안내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각 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교육 지원 체계”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이 새 학기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 청사 정보마루에서 ‘ESG교육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ESG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ESG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청은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이 ESG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ESG 원격교육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전남교육연수포털을 통해 전 교직원, 학부모,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는 ‘전라남도 ESG 한마당’을 열어 ESG 성과와 가치를 공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원태 ESG교육발전위원장은 “올해도 전남교육에서 ESG가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직원의 ESG 인식 확산과 가치 내재화를 위해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위원회가 ESG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 E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와 제11공수특전여단은 드론 기술 교육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드론 분야에서의 전문 인재 양성과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 작전뿐만 아니라 산업, 재난 대응, 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도립대와 제11공수특전여단은 드론·항공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반적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드론 정비와 관련된 기술력 및 설비 지원을 협의했다. 또한 대테러 및 재난 대응 등 긴급 상황에서 드론 장비와 자문위원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드론협의체 활동을 통해 드론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대는 드론 기술 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2024학년도 2학기 드론기계학과 자율비행 실무 나노디그리 과정을 개설하고, 군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교육으로 5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전에서 드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과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여성가족정책 확대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며, 돌봄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이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시군을 대상으로 성평등, 여성 일자리, 안전, 돌봄,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 사업 실적을 심사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에선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화순·장흥·강진·해남 등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다. 전남도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있거나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8개 시군에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비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남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으로 ▲목포·나주·화순 지역사회 개선 활동 시군민 참여단 역량 강화 ▲강진 여성안심마을벽화 ▲해남 삼삼오오 이웃돌봄 ▲영암 여성친화 공간 조성 ▲장성 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동계스포츠 불모지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역대 최고 득점으로 종합 7위를 달성한 전남선수단을 축하했다. 전남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으며, 총373점으로 1996년 제77회 대회 참가 이래 최고 득점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했다. 전교생 40여 명의 작은 학교인 다시초 이윤주 선수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5관왕 달성, 화순제일중 조다은 선수와 여수삼일중 강다현 선수 4관왕 달성에 이어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스키부는 대회 첫 출전에서 7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에선 동계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의 3관왕, 랍신 티모페이 선수의 2관왕 달성으로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였고, 봅슬레이와 산악에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치하문을 통해 “전남의 자랑스러운 꿈나무들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지도자, 불굴의 의지로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열정이 하나돼 이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외국 기업 투자와 국제학교 유치, 스탠퍼드대와 교류협력 및 대학 특강,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임원과 간담회를 통한 전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24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순방 첫 일정인 25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의 레드랜드 크리스탈 스쿨(RCS)과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할 계획이다. 국내 청소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솔라시도를 글로벌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전남에 구축하기 위해 투자사와 구체적 투자계획을 협의하고, 스탠퍼드대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할 예정이다. 이어 세계 최상위권 대학인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생,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미 글로벌 혁신, AI 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임원들과 만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산업·경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와 범도민 결의대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정부에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행사는 전남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13명의 국회의원(박지원·이개호·서삼석·신정훈·전현희·김원이·주철현·권향엽·김문수·문금주·서미화·조계원·천하람)이 공동 주관하고,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양 대학 총장, 전남 기초지자체장, 지역민, 전국 각 지역 향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결의대회, 2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진’ 이행을 정부에 강력 촉구하고,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200만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1부 결의대회는 범도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정부에 ‘국립의대 설립 추진 약속 이행’ 촉구 결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21일, 영광군 식수전용저수지신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전남도청 수자원관리과 및 영광군청 담당자들과 함께 사업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식수전용저수지신설은 취수원이 부족한 영광군에 2025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자하여 백수읍 구수리와 염산면 오동리에 각각 추가 수원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그러나 잔여 사업비 139억 원이 부족해 5월부터 최소 8개월 이상 공사 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공사 중단은 공기 지연을 넘어 시설물 품질 저하, 하자 발생, 주민 민원 증가 등 심각한 문제들이 우려된다”며 “작년과 같은 극심한 가뭄이 재발할 경우, 식수전용저수지 완공 지연은 곧바로 영광군 전체의 식수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화 의원은 “식수 문제는 영광군민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로 물 자원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예측 불가능한 기후 위기 속에서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조속히 저수지를 완공하여 담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대토론회 및 범도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정부의 대국민 약속인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향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범도민추진위원회,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병운 순천대 총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도민추진위원회의 결의문 발표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은 광역지자체이다”며 “낙후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해 왔음에도 매번 외면당해 도민들은 깊은 실망과 좌절을 느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로부터 의대 정원을 배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