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에게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17일 보성 동암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행복버스는 주 4회 270개 마을을 방문해, 7천여 도민에게 26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보행 보조기 세척·수리 ▲눈 건강검사 ▲찾아가는 금융 상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보성 동암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및 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와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네일아트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판소리 공연과 영화 상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보행보조기 수리·세척을 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보조기로 불편을 겪던 차에 전남행복버스 덕분에 수리를 받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도 270개 마을을 찾아 보건·복지·문화 서비스를 하고, 모든 마을에 행복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산림조합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산림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두 기관은 명품숲 조성 등 전남 임업 미래 100년 기틀 마련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19개 산림조합장이 참석했으며 임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조합은 60여 년간 산림 분야 대표기관으로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교육·훈련과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산주와 임업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본부를 포함한 21개 산림조합은 최근 3년간 장학금 지급, 묘목나눔행사, 소외계층 지원 등 약 8억 원 규모의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산불이나 산사태 발생 시 재해예방과 복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산림조합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산림청과 함께 118억 원을 들여 임산물유통센터 5개소, 수목장림 1개소, 조경수 생산단지 2개소의 등 산림조합 특화사업을 지원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불법 무면허·무허가 양식 근절 및 준법 어민 피해 최소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 불법 양식을 방치할 경우 준법 어업인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대한민국 김 산업의 경쟁력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며 강력한 단속과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물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과 대량 폐기가 반복되고 있는 지금, 산업 질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결국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불법 양식을 단속하는 것은 김 산업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에서는 물김 가격 하락과 불법 양식 단속 강화 사이의 상관관계를 부정하며, 불법 양식 근절 움직임이 어업인들을 매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에 대해 “불법을 용인하는 순간, 김 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준법 어업인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김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양식 질서를 확립해야 하며, 불법을 눈감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17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고려인 후손 의교육 및 교육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류 활동 지원 ▲ 전남-우즈벡 교육기관 교육 교류 지원 ▲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 교육자료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후손 학생의 한국어교육ㆍ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고려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고려인 후손 의교육과 관련한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 등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고려인 후손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전남에 와서 직업교육,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 3년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비조리교 급식 학교에 대한 청소 용역비 지원을 촉구했다. 현재 전라남도 내 초, 중, 고등학교 중 66개교가 비조리 급식을 실시하며, 조리교에서 운반 시스템을 통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비조리 급식 학교의 증가는 더욱 예상되며, 이에 따라 위생사고 예방과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 교사 업무 경감 등의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원종 의원은 “조리교는 급식시설의 청소비용을 지원받아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비조리교는 급식실 관리 인력이 부족해 청소와 위생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원 정원 감소로 업무 과중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작은학교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비조리교의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시설 마련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비조리교의 급식시설도 주기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개선하고,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13일 열린 문화융성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과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전라남도는 문화유산 보수·정비를 위해 약 1,000억 원을, 재난시설 구축 및 관리를 위해 약 11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도내 국가 및 도지정 문화유산 1,226개소(무형유산, 천연기념물, 명승 제외) 중 CCTV 설치율은 44.5%에 불과하며, 특히 목조 문화유산의 경우 국가지정 문화재 중 32%, 도지정 문화재 중 7.2%만이 화재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나 문화유산 유지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 최선국 의원은 “화엄사 각황전, 나주향교 대성전과 같은 주요 문화유산이 화재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이며, 방범용 CCTV 설치율도 타 지역보다 현저히 낮다”며 “화재 및 도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복구하기 어려운 만큼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수ㆍ정비 사업과 연계를 통해 재난방지 예방시설을 갖추는 정책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2월 13일 열린 문화융성국 업무보고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예로 들어 보여주기식의 행사에 치중된 점을 강력히 비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전남도와 경북도가 문화예술로 소통·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에너지를 모아 대한민국을 대통합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뿐만 아니라 전남도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는 예향남도의 정신을 제대로 구현하고, 남도다움의 진정성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행정은 자치를 원칙으로 집행해야 한다”면서 “도민의 주인의식 함양과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사들을 진행하고, 실질적인 내용과 깊이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인간은 허공에 흩어지는 말이 아니라, 땅에 남기는 발자국으로 스스로를 증명한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명언을 인용하며, “전라남도 또한 허울 좋은 미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5일간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170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학교급식관계자의 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도부터 연수를 갖고 있으며, 연수 참여 희망자가 많아 2023년도부터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다양한 정책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한 조리 능력 향상으로 급식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급식 트렌드와 다문화 정책을 반영한 식생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이론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 저탄소 급식의 이해와 조리실습 ▲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미각평가 및 염도측정 방법 ▲ 세계음식 문화의 이해와 조리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세계 요리와 저탄소·저나트륨식의 건강한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조리 실습까지 병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신나게 일할 에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강정일, 광양2)’는 지난 2월 14일 연구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회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강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복합적인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2026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공청회․토론회 등으로 도출된 결과를 정책 제안 및 의정활동 자료로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재난안전 선진화 방안 연구회는 강정일(대표, 광양2), 서동욱(순천4), 조옥현(목포2), 이현창(구례), 나광국(무안2), 최동익(비례), 박형대(장흥1), 박경미(광양4) 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충북 음성군 육용오리 농가 등 타 시·도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가금류 도축장 방역점검과 도축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AI 확산 방지 대책으로 가금류 도축장과 출하 농가 AI 검사와, 닭·오리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적절한 소독약품 사용 여부와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는 등 도축장에서의 AI 방역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대응 단계 격상에 따라 도축장 출하농가 중 매주 닭 10%, 오리 30% 이상을 검사하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계열사 농가는 도축장 출하 시 닭 20%, 오리 60% 이상으로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도축장 환경도 주 1회 지속해서 검사하고 소독시설 관리상태, 생축 운반차량과 운전자의 소독 및 세척 상태를 점검하며, 가금류 이동승인서와 소독필증 보유 여부도 점검한다. 정지영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금류 도축장의 방역관리와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께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닭, 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여성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9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 사업장 중 여성이 대표자인 상시 고용인력 5인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기업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 디자인 개선 지원, 광고·홍보·마케팅 지원, 두 개 분야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전남도 여성정책관실로 신청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 기간 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사업 진행 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각 기업에 적시에 필요한 피드백을 제시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기업의 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올해 증가세로 전환, 쌀 적정 생산을 통한 공급과잉 등을 해소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전환 목표는 1천800ha다. 이를 위해 친환경직불금 지급 단가는 논의 경우 ha당 유기는 70만 원에서 95만 원, 무농약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 지속직불금은 35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인상했다. 농가당 지급상한 면적도 현행 5ha에서 30ha까지 확대한다. 친환경 벼는 일반벼 수매가보다 5% 인상(현행 특등가 6만 3천510원·40kg 6만 8천780원)됐다. 현행 1만 톤의 친환경 벼 공공비축 수매량을 15만 톤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전량 수매할 방침이다. 매입한 친환경 쌀은 군급식, 복지용 쌀로 공급한다. 신규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춘다. 신규 농가가 올해 친환경 직불금을 받도록 무농약 인증을 처음 신청하면 경영 관련 1년치 자료가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지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부터 14일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2025학년도 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학생 사전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꿈 도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로 선발된 예비 고등학생 36명, 지도교사 12명, 지도위원 및 지도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사전캠프는 기본교육과 소양교육을 통해 학생과 지도교사 간 이해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 캠프는 ▲ 탐구·도전·협업을 위한 창업가정신 함양교육을 위한 강연 ▲ 창업가정신 역량 검사를 바탕으로 한 진로멘토와의 상담 ▲ 로봇 및 인공지능 분과별 교육과정 운영 ▲ 인공지능 시대 강한 인간지능 만들기를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 팀별 창업프로젝트 주제 발표에 광주과학기술원 지도교수가 참석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더해줬다. 자문위원로 참석한 광주과학기술원 전 문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탐구하고 도전하는 학습태도를 지닐 것”을 강조했다. 김은섭 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를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해빙기 취약 시설물 486개소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축대, 옹벽, 절개지 사면, 낙석 위험지역 및 건설 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동결융해 등으로 인한 옹벽과 축대 균열·침하, 붕괴 징후 여부 등 ▲도로 사면 또는 급경사지의 절·성토부 및 인공사면 균열, 지반 침하 여부 등 ▲공사장 인접 지반 침하, 균열로 인한 건축물 상태, 흙막이 계측 관리와 어스앵커 결함 여부,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과 지주 변형 여부 등이다. 또한 재난 취약 주요 시설물은 도에서 운영 중인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관리주체부서,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해 도민이 사용하는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군에서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482명)도 해빙기 점검 기간 중 도민 생활과 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수도권과 타 지역 도시민이 전남 어촌을 찾아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정주의향이 있을 때부터 정착할 때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는 ‘2025년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이 사라지는 전남 어촌에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민에게는 전남 어촌에서 성공적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도시민 어촌 유치 지원사업’은 전남 어촌으로의 귀어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위해 전남 어촌에 정주할 의향이 있는 단계부터 지원을 시작해 이주 준비, 실행, 정착 등 4단계로 진행한다. 정주의향 단계에선 전남 어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 등을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귀어·귀촌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전남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아가는 ‘우수 귀어인’ 사례도 공유한다. 이주 준비 단계에선 전남 어촌에 정착할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하고,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귀어·귀촌을 상담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