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 배태미 청장과 국립제주호국원 김민용 원장이 취임 후 첫 정례참배를 통해 보훈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6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훈단체협의회와 함께 정례참배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않고 예우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배태미 보훈청장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친필 손편지와 위문품,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이 준비한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도 보훈단체협의회는 매월 1일(공휴일일 경우 익일) 정례 참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라생태숲의 탐방 환경 개선과 생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보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탐방로 개선과 탐방객 센터 등 시설물 공간 재배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기존 탐방로와 쉼터 등을 정비해 숲길의 자연적 특성을 살리고, 탐방객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탐방객센터 등 활용 공간을 재배치해 생태 관광 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탐방로 개선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자생식물인 왕벚나무,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테마 탐방로와 90m 길이의 숲터널(제주왕벚나무)을 조성한다. 또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워케이션 공간, 유아 체험시설, 휴게공간 등을 마련하고 탐방객 중심의 실용적인 공간을 구성해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한라생태숲은 지난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숫모르숲길 보행매트 보완(1.7km), 파고라 정비(3개소), 종합안내도 교체(2개소) 등 편의시설과 노후 시설물을 보강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과 공공 부문 전반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사용 실적 조사를 통해 저감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생수, 종이컵, 물티슈 등 1회용품 구매량을 조사하고, 제주도 환경모니터단 등으로 구성된 ‘민-관 1회용품 점검반’을 운영해 공공기관 내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다회용기 지원사업 등 민간 영역의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56개 축제에 130만여 개 다회용기를 지원한 ‘행사·축제 다회용기 지원사업’에 올해 3억 원을 투입하고, ‘1회용품 안 쓰는 제주들불축제’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1회용 배달용기 사용률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3억 2,900만 원을 투입, ‘배달음식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범 도입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실시한 2024년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 합동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14년 7월 개소한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운영을 맡고 있다. 녹색구매지원센터 평가는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지침'에 따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센터 운영 전반을 심사(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평가)한다. 제주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자체 교재 및 교구 개발 등 녹색소비 생활 실천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올해도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부문에서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청소년·시민 대상 녹색소비 생활 교육 등의 소비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녹색제품 정보 제공, 지역 녹색제품 사업자 환경표지 인증지원, 녹색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6월에는 ‘제주 녹색소비 한마당’ 축제를 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공공용수 공급이나 용도상실 등에 따른 미사용(방치) 지하수 시설을 대상으로 원상복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관리 특별회계를 활용해 추진된다. 미사용(방치) 시설을 통해 대수층으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수자원을 보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공을 원상 복구했고, 올해는 예산을 약 2억 원으로 늘려 지열이용시설까지 포함한 50여공의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수 개발․이용시설의 원상복구는 △주변 환경 검토 및 상부보호시설 철거 △토출관 및 동력장치 인양 △지하수 공내 텔레비전(CCTV) 촬영 △관정 주변 터파기 △우물자재 인발 △투수성 재료 주입 △불투수성 재료 채움 △지표면 정리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현장 여건과 작업 난이도 등에 따라 일부 과정은 조정될 수 있으며, 특히 복구 대상시설 인근에 건축물 등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수허가자가 이를 정리한 후에 공사가 가능하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생명수인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협력해 2025년도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연구개발, 기업 환경기술 지원, 지역협력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악취 저감, 실내공기질 개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연구‧기술‧교육을 확대해 선도적인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02년 환경부 지정 이후 제주대학교가 주관해 운영해왔다.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환경교육·홍보사업을 수행하며 환경영향평가 전문기관이자 악취검사기관으로서 제주 환경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해에는 환경정책․기술 연구 305건, 기업 기술지원 1,296개소, 환경교육 3만 7,758명을 지원하며 도민사회의 환경 보전 인식 확산과 기업들의 환경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기업 환경기술 지원 확대 △탄소저감 기술 개발 △실내공기질 측정·분석실 신설 △친환경 양돈환경 조성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 지원 △자원순환 활성화 △지역 환경 협력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년간 감염병 발생 현황을 분석해 2025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10종의 감염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제주지역에서 신고된 제1~3급 전수 감시대상 법정 감염병 64종을 분석해 감염병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전년 대비 발생이 증가했거나 전국 대비 발생률이 높은 감염병을 중심으로 집중관리 대상을 선별했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감염병(3종)은 ‘가군’으로, 주의해 감시가 필요한 감염병을 ‘나군’, 다군은 해외 유입에 의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4종)으로 분류했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가군’ 감염병은 수두, 백일해, 폐렴구균 감염증 3종이다. 이들 감염병은 전수감시 대상 중 10건 이상 신고 됐으며, 전국보다 발생률이 높고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를 보였다. 수두는 제주에서 1,624건이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239.99명으로 전국 평균(60.75명)의 약 4배에 달했다. 백일해도 681건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100.63명으로 전국(46.24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사고 등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해 도내 6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의료 대비태세를 종합 점검하고, 대응인력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월 말까지 도내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재난의료 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구축 현황 ▲신속대응반 인력구성 및 장비·물품 보유 실태 ▲재난의료 교육훈련 이수 현황 등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주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신속대응반 구성원 변동을 고려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국가 재난의료대응체계 이론 및 사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중증도 분류 실습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속대응반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4월 해빙기는 기온 상승과 급격한 일교차로 지반 속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연약해지는 등 구조적취약성이 높아진다. 이에 제주도는 급경사지 33개소, 교량 84개소, 건축물 및 공사 현장 27개소 등 157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경사지 지역의 붕괴 위험 및 낙석 여부 ▲도로시설물의 파손 및 포트홀 발생 여부 ▲옹벽․석축 등의 균열․전도 ▲기초 세굴 ▲주요 구조물의 손상 및 변형 ▲공사 현장의 가시설 및 위험 요인 여부 등이다. 특히 육안 점검 외에도 드론 및 비파괴 검사장비, 디지털(IoT) 기반 계측센서(균열계, 경사계, 가속도계) 등을 활용하는 한편, 대학교수 및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를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대형화와 발생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복구 추진단’을 일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8월 출범한 추진단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제주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와 행정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해복구 추진단은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며, 도에는 재해복구공사 지도반(16개 분야 47명)을 설치해 설계 검토와 기술지원을 전담하도록 했다. 행정시에는 주택복구지원반, 설계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담당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운영지원반, 편입용지 보상추진반 등 6개 실무반을 구성해 재해복구공사 조기 발주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피해 재발 방지와 견실시공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피해복구 공사 완료 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구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16개 분야 민간전문가 89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새롭게 구축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가정)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은 6대 안전분야(생활·교통·자연재난·범죄·보건안전 등)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가 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취약계층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이론, 체험, 실습 및 사례 위주로 교육하며, 교육 후에는 안전교육에 대한 효율성 및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만족도 조사도 실시한다. 그동안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은 주로 어린이·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장애인 및 외국인(다문화가정)까지 확대해 모든 계층이 안전교육을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도내 지역안전지수(생활안전 분야) 등급 향상을 위해 제주소방본부 등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은 어린이·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공문 또는 이메일, 팩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골든타임’을 3월 22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올린다. ‘골든타임’은 119 구조대의 긴박한 출동 현장과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낸 연극이다. 우리가 영웅이라 부르는 소방관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희생, 그들이 겪는 애환을 담아낸 작품으로, 송창경, 임재혁, 이세형 등 실력파 배우 11명이 출연한다. 이번 연극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 또는 고객센터에서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 선착순이다. 관람료는 1만원(예매수수료 별도)이며, 인터파크 회원 아이디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공연은 90분 간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정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기획공연과 명사 초청 행복특강을 선보이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4·3 미술제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4·3 미술 네트워크: 빛과 숨의 연대》특별전을 오는 3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기획전시실 2(2층)에서 개최한다. ‘빛과 숨의 연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동학농민운동, 대구 10월항쟁, 제주4·3사건, 광주 5.18민주화운동,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민중운동을 예술로 재조명한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이 보여주는 민중들의 호혜관계를 조명하고,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이어진 민중의 역사를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보여준다. 전시는 △하늘이 곧 사람이다: 동학농민혁명 △해방의 실현, 현실의 압박: 대구10월항쟁 △섬에서 외친 평화: 제주4·3사건 △광주의 빛, 자유의 외침: 광주 5.18민주화운동 △분단의 고통, 전쟁의 상흔: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동학농민혁명’에서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봉기했던 농민운동의 결집과 저항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3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봄을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기획전은 역사화라는 궤적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정신, 그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찾아가 본다. 참여작가 강요배, 서용선이 역사를 해석하고 서술하는 방식이 같은 것은 아니다.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시간을 그리고, 역사 속 사건에서 인간의 감정과 인간성을 탐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활한 대자연에 스며든 억만 겁 시간의 층위, 강렬한 형상으로 응축된 인간의 비극적 서사 등으로 전개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의 역사화는 특정 사건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던 전통적 역사화와는 달리, 정치와 사회의 단면은 물론 개인과 집단의 기억과 감정 등 인간 존재와 관련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역사화의 새로운 경향을 보여준다. 또한 고유한 관점으로 역사와 현재를 인식하고, 때로는 금기시해 왔던 이야기들을 대면하며 지금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보편적 문제를 다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하굣길에 집중되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사상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어린이들이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치경찰단은 교육청과 협력해 3월 10일부터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인도·보도 올바른 통행방법, 학원버스 이용 안전수칙 등이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간접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효과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순호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장은 “가상현실 체험교육은 어린이들이 실제 상황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방식”이라며 “새학기를 맞아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