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부의장, 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6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및 계층 간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제안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와이파이 실태조사 ▲구축 및 운영 관리지침 ▲활성화 지원 ▲품질관리 및 품질수준 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유지 및 보안 강화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남도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광일 의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기기를 통한 정보공유, 소통, 교육, 사회 참여 등이 일상화됐지만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한 디지털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등 인프라 강화는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한파응급대피소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파응급대피소는 한파특보 발효 시 추위에 취약한 도민들이 한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설로, 전남 도내 30개소가 운영 중이며, 24시간 개방되어 방한용품도 구비된 상태다. 그러나 운영 실태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상당수 도민들이 해당 시설의 존재를 알지 못해 실질적인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한파응급대피소는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안전시설이다”며, “그러나 현재 운영 중인 대피소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접근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고령자·저소득층·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신속하고 쉽게 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 체계가 필요하다”며, “대피소 위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외국인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 확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기지국 반경 내 모든 휴대전화에 재난문자가 발송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이머전시 레디(Emergency Ready) 앱’은 별도로 설치해야만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약 250만 명에 달하는 반면, 해당 앱의 다운로드 수는 5만 건에 불과하며, 지역 단위 필터링 기능이 없어 본인 지역의 재난문자를 선별적으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해당 앱에서 외국어 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현재 방식으로는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행안부 정책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전남이 선도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불산단 등을 중심으로 별도 서비스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재난 발생 시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제주항공 참사와 같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15세 미만 미성년자를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도민안전보험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은 지난 2월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도민안전보험이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고 있지만 15세 미만 미성년자의 사망 사고는 보상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현행 「상법」 제732조는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규정은 도민안전보험에도 적용되어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사회재난이나 자연재해 등에 의해 15세 미만 미성년자가 숨지더라도 유가족은 관련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서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공적 보험의 목적을 고려할 때 도민안전보험이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 속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2월 5일 열린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후 미인출 적립금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 제도 운영을 위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ㆍ청소년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이 입금한 금액의 2배(월 최대 10만원)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통장 만기 기간이 도래한 후에도 상당 금액이 계좌에 남아있어 이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박선준 의원은 “2023년 디딤씨앗통장의 만기 후 미인출 잔액은 2,508억 원으로, 그 중 전남은 60억 원이 만기후에도 계좌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정작 필요한 시기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기가 도래했음에도 미인출 된 사례의 대부분은 대상 아동이 후원 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은 지난 2월 5일 열린 도민행복소통실 업무보고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등록률 대비 활동률이 지역 내 편차가 크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내 주민등록인구 178만 8천여 명 중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60만 9천여 명으로 등록률은 평균 34.1%에 달하지만, 실제 활동 인원은 9만 1천여 명에 불과해 자원봉사자 활동률은 평균 15%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담양군과 강진군의 자원봉사자 활동률이 극히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두 지역 모두 1만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활동 인원은 담양군이 1천 명, 강진군이 700명에도 미치지 못해 평균 활동률이 6.5% 수준이다”고 밝혔다. 김성일 의원은 “이는 전라남도 평균 자원봉사자 활동률 1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일부 지역은 30%를 넘는 등 지역 간 편차가 매우 크다”며 “이러한 편차의 원인을 분석해 도내 전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양수 도민행복실장은 “고령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4일부터 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과 영암 현대호텔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 학교 문화의 이해 ▲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 주의사항 ▲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 전담조사관 제도 내실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 사안 조사보고서 작성 요령 및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전담조사관의 핵심 업무인 사안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면담 시 필요한 질문지를 직접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폭력과 새로운 유형의 갈등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담조사관들이 보다 전문적인 시각과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교육공무원 2,652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2월 6일 단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55명, 교감·원감 136명, 교사 2,132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73명, 늘봄전담실장 2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127명, 초등 1,102명, 중등 1,423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2030 교실 운영으로 수업연구문화 정착,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공생의 가치 실현, 글로컬 인재 양성 등의 주요 정책이 학교에서부터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교원들이 학생을 가르치는 데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제정 및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촉구 건의안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참사의 아픔을 딛고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후속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자 발의되었다. 지난해 12월 29일 179명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정부가 참사 재발 방지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여야 역시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 재난 참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처리된 주요 법안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모두 사고 발생 후 몇 해가 지나서야 특별법 제정·시행이 이루어졌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만큼은 지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일반고 교육력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학사 통합 지원시스템을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한 시스템은 기존 ‘전남형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드림플러스)’에 수업 관리, 학생부 관리, 학교e알리미 기능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전국 교육청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로ㆍ진학ㆍ학사 누적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가정통신문관리 및 통합메시지 서비스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학교의 행정업무 최적화 및 가정 연계 학생 통합관리 강화도 기대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11 부터 12일 순천복성고등학교와 문태고등학교에서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에는 일반고 관리자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전남 학생들의 수시·정시 결과 분석 자료를 공유한다.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시스템 연수를 운영해 대학의 평가 관점을 이해하고 학교 비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과 7월에는 고3 부장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 방법을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하고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2025년 수산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2025년 1월 1일 현재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인 어업인이다.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고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선정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서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수산 신지식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이번에 선발할 신규 수산업경영인은 222명으로, 어업인후계자 186명, 우수경영인 36명이다. 신청 분야는 ▲어선건조·구입, 어구·장비 구입 등 어선어업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구입·개보수, 친어·종자 구입 등 양식업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시설, 운반차량·설비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염전 부대시설 신축·개보수, 염전 구입, 제조가공 시설 등 소금 제조업이다.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 경영인은 2억 원(5년 거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약 1천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19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자원봉사자는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자원봉사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각 개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종합상황실 지원, 경기장 안내소 운영, 홍보 지원, 경기 운영 지원, 개·폐회식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행사 기간 전남도와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안내와 대회 운영을 지원, 최일선에서 대회 성공적 진행에 기여하게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 활동 실비와 유니폼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축전은 생활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다.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다.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다.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이다.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영랑생가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인구감소지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6개 지역이 지정될 만큼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2024년부터 지역활성화펀드 조성을 이유로 광역기금의 40%를 삭감하면서, 전남은 매년 약 200억 원의 지원금을 상실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주거·복지·교육 등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되면서,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출생 및 육아수당, 교통비 보조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금 사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여수공항 항공 강화 안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이번 참사는 항공 안전이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는 분야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고”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방공항의 활주로 종단안전구역과 항행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수공항의 로컬라이저 시설이 4m 높이의 콘크리트 둔덕 위에 설치되어 있어 항공기 충돌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활주로 길이 역시 2,100m로 무안공항(2,800m)보다 짧아 비상 착륙 시 오버런(활주로 이탈) 위험이 더욱 높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어 최무경 의원은 “여수공항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등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들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선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