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곡성·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월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곡성군 옥과면의 ‘심청노인복지센터’와 ‘꿈꾸는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생필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호건 의원은 “이번 명절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노인복지시설이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꿈꾸는노인요양시설’ 이재영 대표는 “이런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된다”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간직한 완도 상왕봉에서 행복과 건강을 전하는 봄의 전령 식물인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인 야생화로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이다. 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복수초는 밤과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신비한 특징을 갖고 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복수초를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다. 완도수목원에선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사업 일환으로 상왕봉 일원에 자생하는 복수초를 2010년부터 10여 년간 관찰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10일, 2024년 1월 11일 개화했으나 올해는 1월 24일로 약 2주일 이상 늦게 개화했다. 안병석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에서 황금색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의 따뜻한 봄소식이 2025년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체계적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참진드기에서 라임병 원인균인 보렐리아균을 검출해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최초로 분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해 동안 국립보건연구원 인수공통감염연구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참진드기 매개 질환 연구를 위해 참진드기에서 라임병 원인균 분리를 시도했다. 그 결과 5월부터 11월까지 야생 설치류로부터 채집한 참진드기 116마리 중 약 70.7%에서 보렐리아균의 유전자가 검출됐으며, 15건의 병원체를 분리했다. 분리된 병원체 15건은 모두 라임병 원인균 중 하나인 ‘보렐리아 발레이시아나(Borrelia valaisiana)’로 확인됐는데, 해당 병원체는 남부지역에서 많이 검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분리된 병원체는 국내 주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질환에 대한 백신, 치료체, 진드기 퇴치제 등 개발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 감염에 의한 참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산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등이 사람을 물어 전파된다. 주로 북미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첨단기술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30조 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모은 결과 지난 3년간 27조 이상 투자유치를 이끌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고물가·고금리, 블록경제에 따른 무역갈등 심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투자수요가 감소한 경제 침체 등 여건에서 이뤄낸 성과다. 전남도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감하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말까지 국내외 기업 403개와 총 27조 2천872억 원의 투자협약을 했다. 2만 1천618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에너지,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이 20조 6천920억 원으로 총 실적의 78.5%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기존 투자유치 활동에 차별화된 전략을 접목해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식품산업, 해상풍력 기자재, 데이터센터 등 역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3일 신임경찰관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경찰청 소속 신임경찰 102명이 참여했고 기도폐쇄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응급처치 대응사례를 예시로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내용의 실습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교육 내용은 ▲소방과 경찰의 응급상황 사례 ▲기도폐쇄 및 심정지 환자 대응 방법 등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환자 발생 시나리오 훈련으로 실제상황에서 자신감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문병운 학교장은 “소방과 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김문수·서미화 국회의원을 만나 국립의대 신설, 재생에너지 4법 제정 등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는 12·3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 연휴 기간 도민의 민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올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에 대해 발빠르게 국회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정부합동 담화문’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 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을 별도로 우선 배정토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도록 ▲지자체 역할을 강화하는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한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가 많은 지역에 소비기업 유치를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2025학년도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준비와 겨울방학 행복도시락 제공 환경을 합동 점검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2월 3일 전라남도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영광군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운영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합동 점검은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공간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방학 중 행복도시락 제공 환경 등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박원종 의원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비해 학부모와 교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교실 공간을 보완하여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늘봄학교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가 3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0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기탁했다. 이번 꿈 실현금 기탁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금액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인 ‘초·중·고 재학생 꿈 실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꾸준히 전남 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 실현 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농업박물관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 민속 대축제’를 개최한다. 정월 대보름은 1년 중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이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르고 불꽃이 타오르면 농악을 치면서 달집 주위를 함께 돌며 노는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로 손꼽힌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의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전남 서부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월 대보름 행사로 미리 제작한 10m 높이의 달집에 참여자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태워 한 해 소망을 기원해주고 지신밟기와 줄다리기, 풍물놀이와 소원 글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정월 대보름 민속 대축제의 첫 번째 날에는 정월 대보름 맞이 학술 포럼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민속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남도 전통 민속놀이의 현대적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학술포럼이 끝난 후 기관 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시군, 도시가스사와 함께 2031년까지 약 4천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2021년 도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10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다. 2024년 12월 현재 63.6%인 도시가스 공급률을 전국 평균인 85%로 상향한다는 목표다. 전남지역은 낮은 인구밀도와 농어촌 지역 특성상 가스 배관 투자가 쉽지 않은데다, 도시가스사의 과도한 배관 투자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보급률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도시가스사의 신규 배관투자를 유도하고 시군의 배관 건설 부담을 덜기 위해 10개년 계획을 세워 건설비용의 일부를 2022년부터 도비로 지원했다. 올해는 17개 시군에 1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 간 천연가스 배관 건설공사가 5월에 완료될 예정으로, 그동안 미공급 지역이었던 보성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약 2천 가구가 순차적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도민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기도록 대상·연령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아기 오감톡톡’, ‘문화가 있는 하루 수업’, 2개 프로그램으로 기획,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우리 아기 오감톡톡’은 올해 신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9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계절, 과일, 동물 등을 주제로 아이의 성장과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한 책 이야기 기반 활동, 촉감놀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문화가 있는 하루 수업’은 매년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끌고 있는 성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다채로운 내용으로 준비됐다. 목공예, 화과자 만들기, 꽃꽂이, 남도밥상 테마 미니어처 작품 만들기, 재봉틀 수업, 캔버스 위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귀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 상반기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도서관이 양육 친화적 공간으로 깊이 인식되고 도민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공모 및 선정계획’을 공고,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접수 전까지 약 3개월간 도민과 관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2년 첫 공모를 시작으로 지역 민간건축물 발굴에 힘쓴 전남도는 2024년부터 공공건축물까지 포함해 공모 대상을 확대,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공공부문 각 5개 내외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건립 시기에 상관없이 전남지역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부문은 전남도, 시군, 교육청 등이 시행하거나 조성한 공공건축물 중 준공된 지 5년 이내인 건축물이 대상이다. 신청은 건축주(발주기관), 설계자, 시공자 모두 가능하며 신청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은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도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번 공모에 많은 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1천800억 원을 확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억 원 증액(8.6%)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 지난 2년간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70→80%)’ 규제개선 노력이 올 상반기 결실을 볼 예정이다. 전남 농공단지는 70개소 1천217만 8천㎡로, 이 경우 최대 37만 평의 건축투자 가능 부지 확보가 기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농공단지 건폐율은 국가산단·일반산단(80%)보다 낮은 70%로 설정돼 있어 기업 투자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와 함평군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을 규제개선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전남농공단지협의회 등과 함께 지난 2023년부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전남도는 두 차례 행정안전부와 함께 현장간담회를 열어 규제에 따른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알리고, 행안부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안건 상정과, 3차례 심의 대응 등 국토교통부와 함께 규제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방침을 밝혔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그동안 공장 증설이 필요하지만 농공단지에 건축이 가능한 토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지역 기업 애로가 해소되고, 토지 이용률도 개선되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함평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지난 1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1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사조원 계열농가다. 농장주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로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에 나선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분석 활동을 벌였다. 특히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했다. 또한 전국 사조원 계열농가와 전남지역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2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일제 소독을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