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주식회사 비와이엔블랙야크 그룹과 국가유산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블랙야크의 등산 전문 애플리케이션 ‘BAC(Blackyark Alpine Club)’을 활용한 제주 국가유산 방문 인증 서비스다. 제주도는 오는 3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주국가유산 방문의 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 자연, 사람들, 탐라순력 등 4개 테마를 중심으로 39개의 제주 국가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제주의 자연에서 펼쳐지는 블랙야크 트레일런 대회 등 제주의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의 빛나는 자연유산을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홍보 방안에 대해 제주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직장협의회가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복지 증진을 통해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집무실에서 박영부 제주자치경찰위원장, 양윤석 제주경찰청 직장협의회장 등을 만나 일선 경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영훈 도지사는 “최근 항공편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에도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일의 농산물 도매 거점인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의 기능과 역할 확대를 적극 지원해 제주농산물의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과일 경매 현장을 참관하고, 농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유통 및 소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농산물 유통 실태를 공유하고 온라인 경매시스템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협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농민 간 협력 시스템 구축 등 농산물공판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완근 제주시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문종찬 제주시농협 지도경제상무,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양창원 공판장 과일 번영회장, 박창국 공판장 채소 번영회장, 고광덕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시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도내 유일한 농산물 도매 거점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공판장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제1차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제주도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는 제주지역에서도 국가전문자격인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기본과정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실무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온라인 기본과정은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 총 21일간 진행된다. ‘환경교육단짝’ 온라인 학습플랫폼을 통해 환경과 철학, 환경교육론, 환경생태학, 생활환경 문제와 환경보건, 기후위기와 지구환경문제를 배우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54시간 기본과정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실무과정은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기본과정을 이수하고 필기평가에 합격한 교육생만 참여할 수 있다. 실무과정에서는 환경교육 교수학습 방법, 환경교육 프로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의 정체성 재조명을 위한 ‘2025 제2기 탐라역사문화학교’를 3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오후 4시 반~6시 반) 박물관 시청각실(모다들엉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해양교류사적 관점에서 탐라의 진취적인 위상을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1강) 3월 13일 아날학파의 브로델에게 묻다, 탐라왕국이란? (김은석 제주대 초등사회과교육 명예교수)을 시작으로, ▲(2강) 3월 20일 탐라인의 고고학적 증거와 정체성(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 ▲(3강) 3월 27일 탐라의 전복이 고대 일본문서에서 발견된 까닭?(이승호 동국대 문화학술원 HK교수) ▲(4강) 4월 3일 탐라의 구비역사와 무가 전승(강소전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강사) ▲(5강) 4월 10일 지체(地體) 이동 설화의 양상과 국토부동관-비양도 설화를 중심으로-(현승환 제주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 ▲(6강) 4월 17일 발굴선박으로 살펴보는 탐라의 배(최유리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 ▲(7강) 전라남도 도외 답사(예정) ▲(8강) 5월 1일 고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제주 고유 가축자원인 제주재래닭 사육시설의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물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동물복지 농장은 2025년 2월 기준 470개소(산란계 249, 육계 157, 돼지 23, 젖소 27, 한우 14)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14개 농장(산란계 9, 젖소 5)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축산생명연구원은 1986년 제주재래닭 26마리를 수집해 순수계통을 보존·번식해왔다.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위해 2024년에는 폐쇄형 케이지를 제거하고 내부 전기시설 공사와 급이·급수기 시설을 보완하는 등 사육환경을 개선했다. 복지농장 인증에 필요한 동물복지 정기교육도 이수했다. 연구원은 2025년 2월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신청하면 3~6월 서류심사와 사육실태 모니터링 등 현장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 제주재래닭 동물복지 농장 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재래닭 사양관리 체계는 친환경 사육시설에서 순수혈통 종(種) 보존 유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대철 축산생명연구원장은 “건강한 동물사육과 안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권역 12개 항만 및 국가어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에 708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4년 대비 161% 증가한 규모다. 제주도는 무역항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의 선박 대형화에 대응하고 부족한 항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제주외항 2단계(잡화부두) 개발공사’와 ‘서귀포항 재정비공사’를 신규 착공한다. 두 사업에는 2025년 110억원이 투입된다. 연안항 개발사업으로는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추자항 파제제 축조공사’를 비롯해 성산포항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성산포항 진입도로 확장공사’, 준설토 투기장 확보를 위한 ‘한림항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가 신규 착공된다. 이들 사업에 2025년 133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어항은 항내 정온도 개선과 접안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한 ‘김녕항 정비공사’가 올해 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착공된다. 장기계속공사로는 2023년에 착공된 ‘화순항 어업지도선부두 및 진입도로 개설공사’,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애월항 동부두 접안시설 확충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218억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157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해녀 수의 감소와 지속적인 안전사고에 대비한 제주 해녀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해녀들의 건강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심박도와 낙상감지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총 300대를 보급해 해녀 어업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 확인 후 119 출동 조치 등의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해녀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본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공유하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에는 관광대학교 관광 레저스포츠 계열 강사가 응급상황을 위한 준비, 심폐소생술, 손상에 대한 응급대처, 저체온증 등 물질 조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의 서포터즈를 추가 모집한다.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남방큰돌고래의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돼 지난 9일 출범했다. 이들은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해양정화활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기조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활동 내용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유하며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차 공개 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모집했으며, 발대식 현장에서 30여 명을 추가로 모집했다. 서포터즈 가입 신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제주도는 우수한 컨텐츠 제작자와 활동 실적이 뛰어난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식장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행정시,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실무회의를 열고 ‘2025년 고수온 대응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지침은 2024년 고수온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4년 제주지역은 7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1일간 고수온이 지속돼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이로 인해 도내 육상양식장 78개소에서 221만 5,000마리, 53억 원(어업인 피해추정 금액 284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지역의 고수온 발생일수(주의보~해제)는 2020년 22일에서 2021년 35일, 2022년 62일, 2023년 55일, 2024년 71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고수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분업체계를 강화하고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양식장 사육환경 점검과 잠재적 위험요소 시정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을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하고, 기업 중심의 새로운 경제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한라홀에서 ‘경제활성화 및 기업육성·유치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정의 핵심 목표는 고용 창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창출”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 육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 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그동안 기업 활동을 이윤 추구로만 바라보던 부정적 인식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성장을 통한 고용 증가와 근로자 소득 향상, 소비 진작, 세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도민사회가 기업의 건전한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차산업이 지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요하나 장기적으로 고용 창출과 유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농업회사법인과 영어법인 등 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사진단체 ‘숨(SUM)’의 〈시선〉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훈, 김현민, 민지현, 정선희, 한준희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시선〉이라는 주제로 개기 월식, 은하수, 한라산 파노라마, 반딧불이 등 제주도와 전국 각지의 풍경을 선보인다. 특히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미가 담긴 작품을 통해 ‘제주’라는 장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람객에게 감동과 사유의 기회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자연의 조각과 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사진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를 넘어 작가의 시선을 상상하고, 다양한 시선들이 마음 속에 새로운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장에서는 작품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제주도 사진작가 단체 ‘숨(SUM)’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모임이다. 또한 ‘숨’이라는 이름에는 생명의 숨결과 제주 ‘섬(sum)’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026년부터 ‘한국지역도서전’을 매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역 출판인들의 축제인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출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출판인과 지역 서점, 작가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출판계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역의 4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3,000여 명이 방문하는 행사로 △천인독자상(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 △지역출판 포럼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특별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한국지역출판대상’은 지역 출판사와 저자의 노고를 기리는 상으로 1,000명의 독자 후원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 출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7년 제1회 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 제9회 행사에서 ‘제주 특별전’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 상설 개최지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한국지역도서전 유치를 통해 지역 출판문화와 독서문화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월 21일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 ‘지방자치에서 기초자치단체가 가지는 법률적 의의’를 주제로 제주 세션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박노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이‘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을 주제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지방자치에서 기초자치단체가 가지는 법률적 의의’를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태영 경희대학교 교수, 김용운 건국대학교 교수, 이도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 이수기 중앙일보 부장, 윤원수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강민철 단장은 발제를 통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의의와 당위성’에 대하여 제주 행정체제 변화에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까지의 특별자치도 설치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단층제의 단점과 행정시 체제의 한계를 설명하고, 또한 민주성 회복,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관람시간을 3월 1일부터 오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확대운영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27일부터 일출 시간에 맞춰 관람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 일출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하루 평균 194명의 방문객이 성산일출봉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치로 관람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6시에서 1시간 앞당김으로써 방문객들은 더욱 여유롭고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운영시간 확대와 함께 방문객 편의와 안전 강화를 위해 등반로 주변 조명등 설치, 안전시설 점검, 안전 표지판 정비 등 탐방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영주10경의 으뜸이자 제주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 성산일출봉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시간 확대를 통해 성산일출봉의 혼잡도를 낮춰 관광객들이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