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월 13일 한국관광공사(상임감사 김영창, 이하 관광공사)와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 분야 전문성과 특장점 등에 대한 상호 간 업무교류를 통해 내부감사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 상호 감사 인력 파견을 통한 공동감사 또는 교차감사 실시 ▲ 감사 정보교환 및 감사기법, 우수사례 상호 활용 협조 ▲ 내부통제 강화, 부패 방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 ▲ 합동 세미나 개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감사품질 자문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등이다. JDC는 한국관광공사와의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감사성과 및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택용 JDC 상임감사는 “향후 양 기관이 공동감사 등을 통해 감사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고, 감사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며, 양 기관이 내부통제 강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법원 승소 판결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20일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내려진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이 2월 21일부터 소멸되고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의 효력이 회복된다. 대법원 특별 1부는 월정리 일부 주민이 제기한 상고심에서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심리의 불속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심리의 불속행은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법정 사유가 없을 경우 본안 심리없이 원심판결을 유지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2월 21일 이후 공사를 재개해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로 증설공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동부하수처리장은 최근 5년간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 처리용량인 1만 2,000㎥을 초과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동부하수처리구역(조천, 구좌)의 계획하수량이 일일 1만 9,62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제주 민간우주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제주도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화시스템 판교사업장에서 한화시스템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화시스템의 서울·용인·서현·구미·ICT(서울) 등 5개 사무소와 실시간 온라인으로 연결해 많은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판교 현장에서는 고향사랑 현장 기부자를 대상으로 특별 선물이 증정됐으며, 제주 답례품 전시, 시음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현장 참여자와 온라인 생중계로 연결된 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했다. 퀴즈 이벤트 상품으로 제주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고, 현장 참여자들에게는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을 선물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손을 맞잡고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상인들과 처음으로 공유했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제주도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2024년 빅데이터 활용 제주 전통시장·상점가 실태조사 용역’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상인들에게 점포 오픈을 생각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업종변경을 준비하는 경우 유익한 사전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매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책 수립 시 기초자료 활용을 위해 제주도 전통시장 등 상가 대상으로 매출현황 등 분석을 추진했으나 상인들과 결과를 공유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KB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약 6년간의 매출 추이와 상위 업종, 창폐업 현황 등을 분석했다. 기존의 설문조사 방식을 탈피해 객관적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분석 결과, 도내 34개 전체 전통시장·상점가 중 평균 업력은 제주중앙지하상가가 13.8년으로 가장 오래됐으며, 2024년 창·폐업 비율은 고성오일시장이 가장 높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 지정축제로 10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도 지정축제 평가대상 25개 축제를 평가한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우도소라축제를 각각 광역과 지역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2025년 도지정축제 선정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제주도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5개 축제를 평가한 결과다. 학계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축제 현장평가(1차)와 축제결과보고서 서면평가(2차)를 진행해 광역 3개, 지역 7개 등 상위 10개 축제를 가려냈다. 상위 10개 축제는 현장 발표평가(3차)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됐다. 평가 결과, 광역부문에서는 탐라입춘굿이 최우수, 탐라문화제가 우수, 서귀포봄맞이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지역부문은 우도소라축제가 최우수를 차지했고, 이호테우축제와 추자도참굴비대축제가 우수축제로, 고마로馬문화축제와 보목자리돔축제, 전농로왕벚꽃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후보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노후거점산단법'에 따라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지원사업으로, 3년간 국비 등 5,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제주도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용암해수일반산단과 구좌농공산단, 금능농공산단, 대정농공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에 앞서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설명회가 오는 25일 오후 3시 JDC 엘리트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개요 및 공모 신청 계획 ▲경쟁력강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지원 방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VOC 조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추진협의회 및 전담팀(T/F)을 구성(산단 관리기관, 산업체 등 13개 기관), 사업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으로 공직자 대상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2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선언한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들의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공유 전기자전거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협약을 체결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 발대식은 24일 오전 8시 제주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열린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제주도 사이클연맹, 도 자전거 동호회, 제주대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도지사팀을 비롯한 5개 팀이 각자의 출발지에서 도청까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 원전 오염수 장기 방류에 대응해 도내 유통 식품의 방사능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도내 유통 중인 농수산물 등 식품 670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품목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도내 식품 판매제조업체의 유통식품, 학교급식 식재료를 대상으로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 등 방사능 오염물질을 검사했다. 특히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삼중수소 분석장비를 도입했으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 분석장비 한 대도 추가로 확보해 검사 역량을 확충했다. 연구원은 2025년에도 도내 유통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오염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자체 연구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청 누리집(홈페이지) 알림마당과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김언주 원장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방사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은 2024년 10개소에서 2025년 16개소(제주시 10개소, 서귀포시 6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지정된 제공기관의 활동지원사를 통해 제공된다. 현재 도내 3개 기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이론 및 실기교육 40시간, 현장실습 10시간 등 총 50시간으로, 전 과정을 수료해야만 활동지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제주도는 3월 중 교육기관 공모를 실시한다.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신청기관의 적정성, 교육운영 능력, 교육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늘어나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수요에 맞춰 교육기관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739억 원으로 확대해 1만 5,72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는 전년 대비 55억 원(8.1%) 증액된 규모다. 12개 수행기관이 운영하는 142개의 사업은 △공익활동 1만 918명 △사회서비스형 3,692명 △시장형 802명 △취업알선형 3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기후변화, 환경문제, 돌봄서비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폐자원을 수거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ESG 환경활동가’,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시니어 생명지킴이’, 취약계층에 세탁서비스와 도시락을 전하는 ‘꿈드림’ 사업이 있다. 특히 드론 자격증을 가진 이들이 해안변 감시와 산불 예방활동에 참여하는 시니어 드론순찰대는 지난해 표선지역 해양사고 수색 활동에 참여해 지역 안전 강화와 시니어 역량 활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일자리 사업량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양질의 직무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신규 일자리 발굴에도 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8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다. 매월 5만원이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충전 지급되며, 도내 체육․문화시설 1,14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민 편의를 위해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1월 8일부터 신청을 받아 2월 14일 기준 7,249명 아동에게 7억 2,000여만원이 지원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아동의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체육·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13년생부터 2017년생 아동(단, 2017년생 아동은 8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 가능)이다. 지원금은 매월 15일 ‘탐나는전’에 충전되며,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문화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목록은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지속가능한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자활사업에 18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 경제적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업 창업지원 등이 있다. 우선 자활근로사업은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예산이 7억원 증액된 11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064방역’ 등 7개의 신규 사업단을 포함해 총 5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3.7% 인상된 월 최대 16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제주도는 34억 원을 투입해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통장사업을 통해 2,499명에게 월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매칭 적립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희망저축계좌Ⅱ 가입자(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에게는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매칭 적립하는 지원금을 연차별로 증액한다. 지난해까지는 연차에 관계없이 10만원을 지원했으나, 2025년 가입자 부터는 1년차 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현대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제주현대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100번째, 300번째, 500번째, 700번째, 1,000번째 입장객에게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展)의 아트상품을 증정한다. 100번째 입장객은 노트와 아크릴 키링, 300번째 입장객은 명화 프레임 엽서, 500번째 입장객은 에코백, 700번째 입장객은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전시 도록, 1,000번째 입장객은 명화 우산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아트상품 이벤트는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전시는 3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소중한 사람들과 세계적인 명화들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제주 지역 딸기 재배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도내에 적합한 육묘 재배 기술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현재 도내 딸기 재배 농가는 2024년도 기준 48ha로, 딸기 재배 시 육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육묘 방법과 제주 지역에 적합한 육묘 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딸기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우량 딸기묘 증식과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2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2월 27일 오후 4시 농산물원종장 2층 세미나실에서 대표적인 딸기 품종별 특성과 육묘 재배 기술 등에 대해 교육한다. 2차는 9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교육은 도내 딸기 재배 농가 및 관심 있는 농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26일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양성년 농업연구사는 “농가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에 특화된 전문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 6개소 내외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이 재배되며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169ha로 전국에서 62.2%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제주 메밀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전국 1위이나, 식용으로 수입된 외국산 또는 품종 미상의 종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 잡초와 병해충 유입,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기작이 가능한 ‘양절’ 메밀 종자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보급종 종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채종단지 6개소 30ha에서 보급종 29.3톤을 생산하고 생산단체에 최종 합격 물량에 대한 생산 장려 보조금을 지원했다. 생산된 보급종은 작년 가을재배 농가에 20톤 보급했으며, 올해 봄재배 농가에 9.3톤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양절’ 메밀 채종단지 참여단체(법인)를 6개소 내외 모집하고, 보급종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