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4년 제주교육 홍보 유공 학생 표창 전달식을 교육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 학교 소식과 제주교육 정책에 대하여 홍보기사를 작성 함으로써 제주 교육발전에 기여한 학생 6명에 대해 공로를 인정하여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전달식에는 김광수 교육감이 직접 표창장을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1년 여 간의 홍보활동에 대해 격려했다. 김광수 교육감은“학생기자단은 학교 소식을 생생히 전달하며 교육 현장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담아 제주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은 14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원도심 상권을 방문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소비실천운동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사무처 직원 등이 함께해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두화 대표의원은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문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지역소비 활성화에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민생경제를 살리는 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제주도의회 의원 카톨릭 신우회, 천주교 제주교구가 공동 주최하는 '2027 세계청년대회 제주지역 지원 협의체 구성 간담회 '가 2025년 2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열린다. 세계청년대회는 1986년부터 시작된 가톨릭 청년들의 국제 행사로, 2~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릴 대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최소약 40만~최대100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약 11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 14개 교구는 각 지역별로 교구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주교구대회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지역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준비사항을 점검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협의체 구성을 주도하는 이승아 의원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세계환경의 날 행사를 앞두고 제주를 찾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 관계자들이 제주의 선도적 환경정책과 청정자연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적 모범사례로 소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UNEP 다니엘 쿠니 홍보국장과 환경부 이형섭 국제협력단장 등은 2025년 세계환경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UNEP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행사 개최지인 제주를 직접 둘러보며 우수한 환경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주요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도청 집무실에서 쿠니 국장과 환경부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도가 환경부 지정 탄소중립 도시에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데 이어, 세계환경의 날 개최지로 확정된 것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가장 큰 경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가 탄소중립 선도도시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쿠니 국장은 “세계환경의 날은 개최 도시의 환경정책과 성공 사례를 전 세계가 공유하는 장”이라며 “특히 제주의 2040 플라스틱 제로화 정책과 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 FC의 2025 K리그1 홈 개막전에서 도정 주요 정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5일 오후 3시 30분 ‘제주 SK FC – 서울 FC’ 경기에서 시축하고 도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SK FC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승리와 K리그 정상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시축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오 지사는 월드컵 홍보관에서 아동복지보육원 중등부 축구팀 만나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 제주 SK FC 및 SK에너지 관계자들과 스포츠 및 신산업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SK그룹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 SK FC 운영을 비롯해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AI 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SK그룹과의 탄소중립 분야 협력을 강화해 민관 협력 탄소중립·분산형 에너지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5 한라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제주도 배드민턴협회 주관, ㈜제주매일 주최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1,6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엘리트 대회와 생활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엘리트 대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대회로 15일부터 16일까지 1,300명의 동호인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15일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 교육감,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최적의 기후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한라배 배드민턴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실력이 한층 더 발전하고, 제주가 배드민턴 경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가 14일 도내 마을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날 서귀포시 소재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마을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마을기업은 농민과 기업의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우수사례로, 지역 농산물 꾸러미 배송, 온오프라인 유통,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꾸러미 상품 서비스는 유통단계 단순화로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김 차관보는 이번 제주행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행안부의 올해 업무방향에 따른 것임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기업이 직면한 경영 및 판로 확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논의했다. 김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경영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연구원 신우석 부연구위원은 2024년 정책연구과제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 활성화 전략'을 통해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는 국내 7개 인증 도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생태관광 콘텐츠 부족과 홍보활동의 한계, 지역사회 참여 미흡 등 여러 문제들이 지적돼 왔다. 이에 제주연구원에서는 국내외 유사사례를 조사하고, 현황 분석 및 문제 진단을 통해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 번째로 제주연구원은 습지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과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및 관리 강화를 제안했다. 또한 운영자 및 방문객의 행동강령을 포함한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방안은 교육 인프라 및 협력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대표의원 박두화)은 1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제주 무역경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재정경제포럼 활동에 참여하며 제주 지역경제와 재정 정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고권진(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기춘(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 회장), 김지영(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부회장), 문성환(제주관광공사 경영기획실 실장), 신헌태(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창영(중앙로상점가상인회 회장), 이상 6인(성명 가나다순).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 정귀일 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정귀일 실장은 제주지역 수출입 주요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과 세계 무역 관계에서 제주의 무역경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박두화 대표의원은 “작년 한 해 제주는 반도체, 넙치, 감귤, 화장품 등으로 총 1억 8,9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수출품목의 다양화와 질적 개선의 노력뿐만 아니라, 판로 확대와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 제주’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항공기와 선박 사고가 잇따르면서 실전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민들은 실제 사고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습효과가 큰 청소년기에 주목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전형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오전 제주안전체험관에서 ‘함께 지키고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가 안전한 제주’를 주제로 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공무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전체험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30명 등과 함께 안전다짐 구호를 외치고, 안전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타올을 활용한 안전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월 13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교사 및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시키고, 내실있는 교육 활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올바른 역사관 함양 및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학생 및 교원의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참여를 위한 홍보 ▲학교 현장의 행사 체험 및 참여 지원 ▲기타 관련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업무 등에 협력해 나갈 것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이 향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의 올바른 4・3교육 확산으로 잇는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 교육 활성화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지역 학생 및 교직웓들에게 체계적인 역사평화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제적 시야는 물론 대한민국 역사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추후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주4・3평화재단과 광복회 서울특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제작된 다수의 영화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제작 하기 위한 기획개발, 제작, 후반작업 등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제주영화의 창·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제주 영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지원받은 작품 들은 국내 개봉은 물론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하며 제주다양성영화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지난해 제주다양성영화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았던 성과는 총 47건으로‘21년 32건,‘22년 35건,‘23년 37 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받아 뉴커런츠 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은 2022년부터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점으로 역대 최고 득점을 획득,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인 56.3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디지털 활용 기술 사내 공모전, 데이터 마인드셋 교육, 디지털 조직 체계화를 통한 관리기반 조성 등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아이디어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데이터 선도기업으로서 디지털 AI 기술을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 등 데이터기반행정이 정착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2일 도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현장밀착 맞춤형 서비스, '찾아가는 옵서재단'을 동문수산시장상인회에서 동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옵서재단'은 도시와 읍면, 도농복합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재단 방문이 어려운 격지 읍·면 지역의 1인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 및 보증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한 보증상품 안내와 현장 보증 상담을 진행하여,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원스톱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제주은행은 현장에 참여하여 대출 상담, 금융 사기 예방 교육, 저리 자금 지원 방안 안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상인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동문수산시장상인회는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사전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많은 소상공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제주인 4·3희생자 유족 1,013명에게 78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4·3희생자 보상금을 국내외 구분 없이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5,828명의 희생자에 대해 6만 2,686명의 청구권자에게 총 4,557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 중 해외거주 청구권자는 1,194명이다. 특히 재일제주인 등 일본 거주자가 1,013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도는 재일제주인들의 원활한 보상금 수령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2022년 보상금 업무 시작 이후 매년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신청기간과 방법을 적극 홍보해왔다. 또한 2023년 3월부터는 주오사카총영사관에 행정인력 1명을 배치해 당초 해외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보상금 신청을 일본 현지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제주도청 4·3지원과에도 일본어 가능 인력 3명을 배치해 언어로 인한 불편을 해소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재일제주인들은 타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