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0회 식목일 전후로 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생애주기별 해당 도민에게 나무 6,000여 본을 무료로 공급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별한 해(생애주기별)를 맞는 도민들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급 수종은 매실나무, 단감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10종이다.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큐알(QR)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관·단체 물량은 5,400여 본으로,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돌, 성년, 환갑)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600여 본이 공급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는 미래 숲 조성을 통해 기후위기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2025년 감귤분야 핵심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지감귤과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상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법과 생리장해 대응 등 핵심기술을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농업 공공데이터 활용법, 탄소 저감 농업기술 적용 방법, 국내 신품종 감귤 소개, 하우스 전기 안전 교육과 선도농업인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만감류 핵심기술 Ⅰ반(한라봉, 천혜향), Ⅱ반(레드향, 황금향), 노지감귤 핵심기술반으로 나뉘며 각 100명씩, 총 3 과정 300명을 모집한다. 3월부터 9월까지 격월(3, 5, 7, 9월)로 진행되는 교육은 각 과정별 4회, 12시간으로 구성되며, 시기별 핵심 재배 기술 위주로 진행된다. 신청은 1인 1 과정에 한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각 과정별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감귤 재배의 핵심 기술인 ‘감귤류 정지·전정 교육’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감귤 재배 면적은 13,160ha로 도내 재배면적의 67%(감귤유통과, 2023년)를 차지하며, 영년생 상록과수인 감귤에서 해거리 폭 감소와 수세 안정화 등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감귤 재배의 첫 단계인 정지·전정이 중요하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작년 관내(서귀포 동 지역, 남원읍) 농업인을 대상으로 20회 731명 연시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관내 5개 농협과 협업하여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만감류, 노지감귤 2 과정에 대해 16회 640명(만감류 9회 350명, 노지감귤 7회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년 가을 고온 등 이상기상이 감귤 생리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만큼 이에 대응하는 적절한 전정 방법이 필요하며, 감귤 작물 생리에 따른 전정 이론 교육과 현장 연시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영기 농촌지도사는 “감귤 재배의 핵심 기술인 정지·전정 교육은 매년 농업인 수요가 많다.”며, “이번 교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직접지원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보급 확대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 기반의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며, 분산에너지 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접수된 사업 중 2~3개를 선정한 뒤 예산 협의 등을 거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전력계통 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 사업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의 경제성(IRR, BC ratio 등), 정량적 성과지표 개발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24년 유해발굴 및 유전자감식 사업을 통해 제주4․3 행방불명 2명의 신원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희생자들은 2007년과 2008년에 제주공항 부지에서 발굴된 유해로, 예비검속 희생자 1명과 9연대 군인 희생자 1명이다. 한림면 저지리 출신 김희숙 님(당시 29세)은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예비검속돼 섯알오름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산면 오조리 출신 강정호 님(당시 22세)은 1948년 제주 출신 9연대 군인들이 희생될 당시 행방불명됐다. 두 희생자의 신원은 유가족들의 적극적인 유전자 검사 참여로. 김희숙 님은 손자의 채혈이, 강정호 님은 조카의 채혈이 신원 확인의 결정적 단서가 됐다. 제주도는 2006년 제주시 화북동 화북천(11구) 유해발굴을 시작으로 도내 곳곳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해왔다. 2007~2009년 제주국제공항(388구), 2010~2021년 표선면 가시리 외 8개소(12구), 2023년 안덕면 동광리(2구), 2024년 애월읍 봉성리(4구) 등에서 총 417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이 중 대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오리엔탈에서 ‘제9회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ERAHS)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2013년 창설된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는 세계농어업유산의 확산과 보전, 활용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연계 협력하는 국제학술연구 조직이다. 국제컨퍼런스는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3국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해왔으며, 한국에서는 금산과 하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는 지난해 4월 제9회 국제컨퍼런스 제주 유치를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으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개최지 선정 회의를 거쳐 지난해 5월 10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제9회 컨퍼런스는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동아시아농어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김애숙 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 4.3 추모곡인 '평화 레퀴엠'이 오는 6월 말에 로마 바티칸 대성당에서 연주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 2동을)은 13일 유럽 복스인 아르떼 음악협회의 초대로 독일 오스나브뤼크에서 열린 '제주 4.3 평화 레퀴엠' 관련 회의에 참석해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제주 4.3 평화 레퀴엠' 행사는 제주 4.3 유족이자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부종배 성악가의 기획으로 시작됐다. 공연은 제주 출신 문효진의 작곡으로 자코포 시파리(Jacopo Sipari)의 지휘 아래 복스인 아르떼 음악협회와 로마 오페라극장 측 연주자 그리고 로마와 제주의 청소년들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스인 아르떼 예술감독인 리카르도 타무라(Ricardo Tamura)는 "이번 레퀴엠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특별한 관심 속에서 이뤄지는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제주의 아픔을 위로할 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한 세계인의 참여와 위로의 메세지가 국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동수 의원은 독일 방문 중 오스나브뤼크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양경호)이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동구청 및 주요 기업을 방문하여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 기관은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이자 노동운동의 중심지인 울산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제주 지역의 노동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방문 기관은 울산 동구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그리고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역사관인 ‘노동역사관1987’을 방문했다. 울산 동구청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방식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노동 관련 조직도 및 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및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우수한 노동 환경과 노동자 복지 정책, 노사 협력 사례 등을 조사 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노동 안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유일 노동역사관인 ‘울산노동역사관1987’에서는 울산 지역의 노동운동 역사를 기념하고 역사를 기록하는 전시를 관람하며, 노동자의 권리 향상 과정과 현재의 노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월 13일 오후 서귀포수협에 마련된 서귀포시 어선 전복사고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하여 수색상황을 점검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을 비롯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 및 강상수 의원, 강하영 의원, 김대진 의원, 양홍식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상봉 의장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관계자로부터 구조 및 수색 작업 현황을 보고받은 후 도청 등 관계기관에 피해 유가족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색작업의 안전을 확보하고 추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등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상봉 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조와 수습작업에 임하고 있는 해양경찰, 소방서, 도청 등 관계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힘들지만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3월 1일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공무원 중등·보건·사서·전문상담 신규 교사 총 77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신규 교사 인사 발령 현황은 중등교사 67명, 보건교사 6명, 사서교사 2명, 전문상담교사 2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규 교사들이‘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위해 역량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오는 15일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도서관 영어교실 1기’를 개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학교(BHA) 학생 영어 교육 봉사 클럽 English Sprouts의 재능 기부 강의로 운영되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학년별 영어 교육과 영어 스토리텔링, 영어 놀이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올 4월에도 도서관 영어 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발표의 달인: 청소년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학교 수행평가를 대비하여 생성형 AI를 활용한 발표 자료 제작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발표 자료를 만들고, 학교 수행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2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등 진로 담당교사 95명을 대상으로‘2025 초등 진로 담당교사 연수’를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연계, 진로교육 운영 설계를 통한 초등학교의 진로교육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꿈길 진로체험망 이용방법을 익혀 학교에서 체험활동 신청 및 운영,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윤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교과 연계 진로교육, 진로연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진로체험망 꿈길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진로교육 실적을 꿈길에 직접 입력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진로교육 계획에 반영해야 할 필수 사항과 진로교육 실적 관리 방법을 교육과정 수립 주간 전에 안내하는 등 초등학교 단계에서 ‘진로 인식’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사회정서교육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제주교육 역점과제인 사회정서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모든 학생의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정서교육, 교실로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사회정서교육 체험하기, 사회정서교육 알아보기, 사회정서교육 실천하기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교육부 사회정서교육 핵심강사로 지소영 송당초 교사가 단위학교 사회정서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단에 활동에 나섰고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 마음의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교육 운영, 사회정서교육 홍보 및 프로그램 확산 , 사회정서교육 선도학교인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급별 교육을 6차시 이상 운영하고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자체 개발·보급한 중·고등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음 단단 프로그램 교육자료와 한국형 사회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베트남 도서 지역 3개 학교에 노트북 40대(520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 위해 해피트리 측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노트북은 베트남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베트남 라오까이성 박하현에 위치한 바오냐이(Bao Nhai) 중등학교와 반포(Ban Pho) 중등학교, 하이퐁시 하이타인읍에 위치한 다푹(Da Phuc) 초등학교 등 3개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베트남과 교류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해피트리의‘제주청소년 글로벌 역량강화 한&베 혼디갈락(樂)’과 연계해 오는 19일 도내 중·고등 학생 20명이 베트남 학교를 방문해 노트북을 직접 전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노트북 지원 사업이 베트남 도서 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도교육청과 베트남 간 우호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외 지역의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