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부·여수시와 공동으로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 발전 청사진을 구상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부제: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내외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 해양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유엔환경계획(UNEP) 등 해외 기관과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피지, 노르웨이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열린 포럼에선 해양관광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관광, 해양기후, 해양도시와 관련된 이슈를 탐구하고 논의해 지역 해양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번 포럼은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세션과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전남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정기회는 최근 5년간 전남학생의회에서 제안했던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전남교육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재제안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논의된 정책들은 ▲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확대 ▲ 학생회 활성화 ▲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 학교폭력 예방 교육 ▲ 화장실 환경 개선 ▲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이다. 학생들은 교육 주체로서 학교현장에서 느낀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기하고, 이 같은 의견을 2025년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지호 학생이 지역학생연합회를 대표해 제안한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화장실 개선’은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에서 다뤄진 주제로, 본회의장에서 직접 대표 발의할 수 있도록 초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지난 12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열린 ‘농정개혁 정책 제안 연속 토론회’에 참석하여 기후대응기금을 개선하고 이를 기후 취약계층인 농ㆍ어민에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농업재해 보상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실련 전 상임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 지현영 변호사, 농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나주시 김성보 농민은 배 폭염 일소 피해 사례를, 서천시 박대수 농민은 벼멸구와 여름철 호우 피해를, 춘천시 박현배 농민은 토마토뿔나방이 창궐한 피해 상황을 각각 발표하며 농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했다. 이어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발제를 통해 “공정한 전환을 통해 농업의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재해보험법 개정, 새로운 지원대책 마련, 생물다양성 증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가 16일 학생문화복지관 아트홀에서 대학구성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 그리고 통합의 날’ 행사를 열고,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논의 연장선으로, 대학 통합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간담회로 시작됐다. 전남도립대와 국립목포대 총장, 전남도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 통합 필요성과 통합 이후 기대되는 지역발전 효과를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양 대학 총장도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통합 비전을 공유하며 통합 추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전남도립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대학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통합을 통해 실현될 변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이어 소통·화합 트리행사를 통해 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함께 대학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민들은 “대학 통합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110차 정기회의를 열어 광양·장흥경찰서 자치경찰사무 종합감사 결과보고안 등 4건을 심의·의결하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추이 분석 등 4건의 보고 안건을 16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학교폭력 및 소년범죄’ 치안지표를 분석해 발생 추이를 점검하고, 2025년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운영 성과(전년대비 83% 활동 증가) 및 내년도 운영계획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총 7개 경찰서를 감사했으며, 이번 광양, 장흥경찰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조성, 아동학대·스토킹 범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관리 등 위원회 추진 시책을 중점적으로 점검, 시정·주의 등 15건의 처분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치안실험실 운영결과 ▲ 교통안전시설 일제정비 결과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개편안 ▲종합감사 결과 및 보통승진심사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의 보고 안건을 검토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명절인 동짓날 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오는 21일 ‘동짓날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다. 한 해에서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이다. 옛사람들은 동지를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 많은 전통 풍속들이 사라져가는 현대에서도 동짓날 팥죽을 챙겨먹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절기다.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 70명을 선정해 동짓날 민속 알아보기와 동지팥죽 만들어 먹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남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옥경 전남농업박물관장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직접 동짓날 민속을 체험해 보고 이번년도의 마지막 절기를 뜻깊게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시군 맞춤형 시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시군으로 나주시 등 7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 들어 11월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7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군 협력과 수출기업의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 6억 3천만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가 우수 시군 평가를 한 결과 나주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완도군과 고흥군이 최우수상, 목포시, 신안군, 장흥군, 순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진행된 1년간의 수출 실적과 성과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선정된 우수 시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과 증가율, 지원사업 운영, 기관장 관심도,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물류비 폐지에 따른 효과적 지원사업 발굴 확산도 한몫했다. 특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 6명에게 전남도 문화상을,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예술인 8명에게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과 전남예총 지회장, 수상자 가족, 지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상 시상, 명예예술인 지정서와 공로패 수여, 통합대학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남도 문화상은 문학 분야에 강성남(72) 시인, 김탁환(56세) 소설가, 예술 분야에 김원규(75) 사진작가, 윤진철(59) 국악인, 박인희(67) 화가, 김정호(56) 음악가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강성남 시인은 2003년 아동문학세상에 등단한 후 현대수필과 시조시학, 시꽃피다 문예지에 수필, 시조, 시 등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 멘토 활동 등 지역 문학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탁환 소설가는 2021년 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13일, 영암군 삼호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불국가산단 재난사고 발생시 대응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화재‧폭발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응방안을 도출하고, 전라남도의회와 영암소방서 및 대불국가산단 관계자와의 긴밀한 대응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도의회와 전남도, 영암소방서 및 대불국가산단 47개사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손남일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의 환영사 ▲대불국가산단 재난발생 시 대응 관련 각 분야별(영암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HD현대삼호중공업) 발표 ▲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암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불국가산단 내 사고 발생 건수는 158건이며, 2020년 18건에서 2024년 12월 현재 56건으로 5년 전보다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대불국가산단이 1997년 완공되어 30년이 다 되어가는 노후 산단이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협력해 도내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대규모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과 금융구조 연구, 프로젝트별 맞춤형 컨설팅, 민관 담당자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학계와 금융 등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 투자기관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대규모 민간사업 중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명품 리조트 건립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고흥 우주테마 리조트 건립 ▲해남 기업도시 구성지구 개발사업 ▲해남 솔라시도 특급호텔 건립 등 5개 지역활성화 투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추진 상황과 애로점 해결 방안을 지원해 왔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과 손잡고 기존 5개 사업 이외에도 대규모 신규 민간사업을 적극 발굴,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지식 제공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문 금융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지원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전문기관의 도움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16일 여수엑스포장 컨벤션센터에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에 관한 학술 세미나를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 개최했다. 전남도의원, 학계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지방세 및 재정 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공동으로 제시하고, 관심사항을 공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미나에선 화력발전소 사용연료별(LNG·유연탄 등)로 유발되는 외부불경제 수준이 다를 수 있음에도 지역자원시설세는 단일세율 체계로 운영되는 문제점에 주목, 화력발전소 사용연료별 차이를 고려한 지역자원시설세 탄력세율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패널로 참여한 주종섭 전남도의원은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에 대한 탄력세율을 적용하려면 지역사회 요구에 따른 정책적 결정과 합의가 필요하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맞춘 지방정부의 결정 권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자원시설세 세수가 목적대로 발전소 주변의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 지원되도록 하고, 재료원에 따른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적용으로 과세 형평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선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해 주민자치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키로 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선 전체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주민자치 선도 지역으로 인정받은 순천시의 장성욱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주도의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곡성 옥과면의 강기순 신흥마을 이장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회복하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지방분권 시대,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주민 주도적 자치활동을 추진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표준이 된 재생에너지100(RE100)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발전특구와 도민 기본소득 등 4대 추진방향, 28개 전략과제를 골자로 한 ‘전남 RE100 활성화 전략(안)’을 마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자문위원회를 겸한 ‘RE100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서 전남도는 발전사업자를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특구’, 기업을 위한 ‘RE100 솔루션’을, 도민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전남 RE100을 글로벌로 확산한다는 ‘4대 RE100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 목포대, 광주과학기술원, RE100 협의체,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RE100 특화산단, 재생에너지 펀드 조성 등 분야별 28개 전략과제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전남도의 RE100 계획안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방안, 기업 참여 유도 전략 등이 잘 담겨있다”며 “주민과 기업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2월 12일 상임위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4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용 가능한 저독성 수준의 농약 11종이 검출됐으며 전년대비 검출율이 1.6% 감소(’23년 79.6% → ’24년 78%)했다고 보고했다. 상임위 위원들은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출이 전년대비 줄었지만 잔류농약 검출률이 78%로 높아 환경오염과 안전성에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인 조사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독성이라도 농약을 다량 반복 살포하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최병용 위원장은 “골프장 사용농약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오늘 논의된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이어 “여전히 골프장 농약사용 총량이나 검출량 초과에 대한 기준이 없어 단순히 확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경부에 기준 마련을 적극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안정을 위해 1천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민생경제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최근 국내 경제·금융 상황은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경제 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 경제 여건도 소비와 건설투자 및 수출, 고용 등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경기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체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중앙정부도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국내 경제 상황 및 불확실한 해외 요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