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6일 오후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구례읍 봉동리 일원(5일시장 앞 ~ 공영버스터미널)에서 하수시설 정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하수가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직원과 구례군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홍수 대응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사후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다”라며, “각 기관은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하수시설 정비활동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홍수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5월부터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하수관로시설 정비’ 정책의 일환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우수관로 및 맨홀 점검·정비, 빗물받이 및 침전물 청소 등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 유출 및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등 농업정책의 신중한 실행을 촉구했다. 정부가 쌀 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국 벼 재배면적 8만ha를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시행으로 농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1만 5831ha를 감축해야 한다. 한 의원은 “일본, 필리핀 등 인근 국가들의 쌀값 폭등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언제든 식량난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벼 재배면적을 축소하는 현재의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량은 단순히 식재료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도 봤듯이 앞으로 식량 전쟁이 발생될 우려가 있는 만큼 식량안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춘옥 의원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상기후로 농작물 작황마저 예측되지 않아 언제든지 식량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며 “전남도는 정부, 농민들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6월 9일(월)에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의 결산 심사 회의에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 축산 재해 대응 대책, 현장 수요 중심의 농업 정책 설계를 집중 질의했다. 진호건 의원은 남도장터 운영 예산 구조와 관련하여 “기존에 본예산과 추경, 예비비 등 다양한 형태로 예산이 반복 투입되고 있는 구조는 예산 편성의 일관성과 목적성을 흐릴 수 있다”며, “남도장터가 재단법인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운영비, 홍보비 등이 여러 부서에서 중복 지원되는 방식은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진 의원은 폭염 대응 축산 사육 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약품 지원도 중요하지만, 환풍기·차열재 등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설비 지원에 더 무게를 둬야 한다”며, “축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여러 지원 사업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실제 축산 농가들이 어떤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사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농업 경영 컨설팅 사업의 수요 부족과 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2일간 제3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전라남도와 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예산현액은 11조5천485억 원, 세입결산액은 11조4천467억 원, 세출결산액은 11조356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4천11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예산현액 5조2천609억 원, 세입결산액 5조2천572억 원, 세출결산액 5조441억 원, 세계잉여금은 2천13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대한 주요 시정요구 사항은 ▲기금운용 효율성 제고 ▲예비비 사용 적정성 강화 ▲불용액·이월사업 최소화 및 관리 철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성인지 예산 운영 내실화 관리 등 9건이다. 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이전수입 추계 정확성 확보 ▲교육공무직 인력 효율적 운영 ▲불용액 및 이·불용액 최소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확대 ▲계속비 사업 운영 개선 ▲예산전용 적정성 강화 등 8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다. 나광국 위원장(더불어민주당·무안2)은 “12·3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식품국 결산 심사 회의에서, 영암지역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구제역 발생 이후 장기화된 출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영암군은 럼피스킨병, AI,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다수 발생한 지역이며, 특히 최근 구제역은 3월 13일 최초 발생 이후 4개월 이상 출하가 제한되면서 농가의 경영난이 심각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질병 발생이 여러 가지 원인에 따른 구조적 문제일 수 있는 만큼, 재발 방지를 비롯해 농업인 보호까지 아우르는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6월 중 이동제한 해제 이후 예정된 ‘단계적 출하 허용’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신 의원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각 농가들이 출하를 앞다투어 서두를 경우, ‘홍수 출하’로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전남도와 축협, 한우협회, 영암군이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출하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6월 9일에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결산 심사 회의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과 가격 예측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특히 올해 양파 수급 상황과 관련해 “조생종 양파가 예년보다 50% 이상 과잉 생산되면서 출하 조절, 정부 비축 등 다각도의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며, “생산량 예측 실패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측 정확도를 높일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 박현식 국장은 “올해 정부 비축 3만 톤, 출하 연기 5천 톤, 품위 저하 억제 4천 톤 등 다양한 수급 대응을 진행 중이며, 농식품부와 협의한 가격 보장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러한 대응은 단기적 처방에 불과하며, 반복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농산물 가격이 매년 출렁이지만 체계적인 가격 변동 추이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되지 않아 정책 수립의 근거가 약하고,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6월 9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결산심사에서 농정 정책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주문했다. 먼저, 김회식 의원은 ▲남도장터 과거 운영업체인 리얼커머스와 소송, ▲친환경 농축산물 유통센터 무단 점유 문제 등과 관련하여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묻고, 법과 행정적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 농업인 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미집행과 관련해서는, "보조금 수요는 많은 반면, 일부 단체의 행사 일정 조율 실패 및 자체 포기 등으로 실제 집행이 저조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향후 철저한 일정 조율과 집행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사업에서의 중복 편성으로 상당한 액수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것을 꼬집으며, “향후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24년도 농정사업 전반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묻고,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자조금협회 등 외부에서는 전남의 친환경 농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지만, 내부적으로는 중복 사업과 낮은 집행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이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세입 예산 추계 오차, 체납관리 미비, 과오납 환급금 증가 등 전남도 재정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며, 보다 정밀하고 책임 있는 예산 운용체계 확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먼저 세입 예산 추계의 부정확성을 비판했다. 지방세 수입 초과 491억 원, 세외수입 미편성 징수결정액 392억 원 등 총 796억 원의 초과 세입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에 적절히 반영되지 않아 당해 세출 예산에 활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충분히 사전 예측 가능한 수입까지 편성에서 누락되어 재정의 효율성과 적시성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며, 시·도비 보조금 반환수입 등 확정성이 높은 항목은 적극적으로 예산 편성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세입 정리보류액(62억 원)과 미수납액(344억 원)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특히 평가액 부족으로 후순위에 밀려 징수되지 못하는 세목과 관련하여 “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정책 제안, 의견 수렴, 지역 청년과 네트워킹 등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의 목소리’ 제7기 위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70명 이내다. 시군 추천(약 40명)과 공개 모집(약 30명)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청년이다.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도내 학교, 기업, 단체 등에서 1년 이상 활동 중이어야 한다. 제7기 위원은 7월 14일부터 2027년 7월 13일까지 2년간 회의 참석, 청년 관련 행사, 청년소통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공식 활동에 대해서는 소정의 수당도 지급된다. 이메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자격 증빙자료(주민등록 초본, 재직/재학/단체 활동 증명서 등)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내부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자에게 7월 4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이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해 (주)하이솔과 유자씨 오일을 첨가한 ‘오일세럼’을 출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지역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매년 3천 톤의 유자씨가 산업폐기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폐기 비용만도 연간 30억 원에 달한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유자씨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2023년 시제품을 제작하고, 2024년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술을 이전받은 하이솔은 올해 4월 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자사 브랜드 ‘림포디아’ 누리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스토어팜, 주요 오픈마켓 입점 등 다양한 국내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아마존, 쇼피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제품은 소비자 체험단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여러 차례 조성물 변경과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김행란 원장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올 여름철 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와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집중 가입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가입 기간 여름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주요 품목(11종)을 대상으로 가입률(목표율 80%)을 높이기 위해 시군, 농협과 함께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가입 품목은 옥수수, 벼, 가루쌀, 대파, 인삼, 고랭지 배추·무, 참다래, 콩, 팥, 녹두다. 올해부터 벼(영광), 콩, 옥수수 품목은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보상하는 농업 수입 안정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군, 농협 담당자 회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을 나누고, 품목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군과 읍면동에서는 마을 홍보방송, 가입 안내 문자 발송, 이장회의 등 각종 행사 시 재해보험 가입 중점 홍보 등에 나서고, 지역농협에서는 지난해 가입자 중 올해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을 독려하기로 했다. 현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6월 13일 광양 성황다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회 전남도의장기 클럽최강전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하여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의 친선과 상호간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저변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성실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1,050개 팀 2,300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선언에 이어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선수선서, 경품추첨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막이 올랐다. 김태균 도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많은 선수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오늘 대회는 전남 배드민턴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의 우정과 스포츠맨십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여러분 모두 원칙을 지키는 승부와 존중, 배려의 경기로 오늘의 대회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이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광주문화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영철)이 ESG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하고, 그 첫 기탁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북구 문화동에서 설립된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특히 2020년 고영철 이사장 취임 이후 자산 규모와 수익성, 건전성 등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루며, 2024년 말 기준 전국 신협 중 최우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문화신협은 그간 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ESG 중 ‘사회(Social)’ 영역에 중점을 두고 ESG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에 있다. 기부금은 ESG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신협은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허정 에덴병원장이 6월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정 원장은 197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광주 에덴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져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에덴병원은 자연분만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여성민우회로부터 ‘아름다운 병원’,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의료의 품격을 높여왔다. 허 원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광주시민의 날에는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지금까지 총 4억 74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전남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정 원장은 5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원금사용)으로 기부했으며, 이근배 총장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 동안 이 총장은 ‘인재양성과 지역상생’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대학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월 26일 취임 이후 100일간 총학생회, 학장단, 실과장, 직능단체 등과 20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과 참여를 대학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소통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았다. 구성원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요 공청회’를 격주로 개최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주차 문제, 구내식당, 캠퍼스 환경 등 일상적인 불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했고, 이는 ‘현장 중심 행정’ 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통과 실천이 함께하는 이러한 변화는 대학 운영이 더 이상 ‘일방통행’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취임 후 이 총장은 광주시장, 북구청장 등 지자체장과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10회 이상 면담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을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