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비 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의 방과후 학교 운영 자율성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하며, 해당 특구는 일부 규제 완화와 재정지원을 통해 자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현창 의원은 “군 단위 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지역 여건과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방과후 학교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현실로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3~4개의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방과후 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하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산 활용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러한 협력 모델은 소규모 학교들이 직면한 인력과 예산 부족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2월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행사에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축하와 감동을 나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문인협회 회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영상 상영과 작품세계 문학특강에 이어 시낭송, 수상축하편지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호남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의 정국 속에 오늘날 우리의 시대정신을 되새기게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망을 다스리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위대한 문학의 힘을 보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강 작가님께서 시대와 공명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학 세계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2월 10일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에 참석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마당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서부권 CEO,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박종훈 지식연구소장의 경제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열렸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에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내수 경제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오늘 열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해 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시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제특강은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4 전남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주)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주)대창식품을 비롯한 38곳에 수출탑과 수출상을 시상했다. 무역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수출 기업을 격려하고, 뛰어난 성과를 올린 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은모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은 총 31개 사다. ▲7천만불탑은 (주)이이더불유 케이에이치피시, (주)대창식품이 수상했다. ▲5천만불탑은 광양알루미늄주식회사 ▲2천만불탑은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주)가리미 ▲1천만불탑은 (주)엠.이.시, ㈜스위코진광, 선일물산(주), 어업회사법인(주)순수해작 ▲7백만불탑은 어업회사법인㈜열림푸드, ㈜해농, ㈜에스씨, ㈜명일, 농업회사법인(주)다솔 ▲5백만불탑은 (주)디디케이 ▲3백만불탑은 ㈜성원, ㈜엘케이벤쳐스, ㈜투케이코퍼레이션, (유)성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내년 정부의 ‘지역별 차등 요금제 본격 도입’을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6개 시·도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갖고, 대정부 제안사항을 논의하는 등 차등 요금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산업부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설정 권역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 등 3분할로 나눠 시행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산업부(안)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차등요금제 도입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국회, 학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력 자급률이 높은 시·도 간 긴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상북도,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6개 시·도와 공동으로 ‘지역별 차등요금제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상대적으로 전력자급률(%)이 높은 ▲전남(198%) ▲경북(216%) ▲충남(214%) ▲강원(213%) ▲인천(186%) ▲부산(174%) ▲울산(94%) 등 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차등요금제 조기추진을 위한 시·도 공동 건의, 전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산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개발과 가공제품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남은 전국 양파 생산량의 약 38%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양파의 자립적 종자 수급체계 구축과 가공산업 활성화에 힘쓰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양파 종자 시장은 약 397억 원 규모다. 고추와 무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국산 품종 자급률은 35% 수준에 불과해, 많은 양파 종자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을 기반으로 보급 사업을 추진,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은 일본산과 대등하거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재배 농가와 종묘 업체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품종은 중만생종 ‘금송이’(2021), ‘아리아리랑’(2020), 중생종 ‘스리랑’(2020), 극조생종 ‘파링’(2017) 등이다. 이들 품종은 꽃을 피우기 위해 줄기를 길게 뻗는 ‘추대’와 뿌리가 나눠지는 ‘분구’ 발생률이 낮아 안정적 재배가 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보건소 결핵관리사업 담당자, 결핵관리전담요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 발생 감소를 위한 시군 보건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국가결핵관리사업 정보공유 ▲결핵 역학조사 이해 ▲최신 결핵균 검사 ▲보건소 사례 공유 ▲사업 추진현황 및 2025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올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검진 6개 시군 9천 명,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결핵 검진 1만 2천 명, 보건소 결핵환자 진단검사 1만 5천 명 등 총 3만 6천 명을 검사해 28명의 새 환자를 발견해 치료토록 안내했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노인 인구가 많은 전남 입장에선 결핵 사망률 감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시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도, 광역·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열어, 도민 정신건강 증진 유공자 표창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는 나주시, 진도군, 보성군 보건소가 선정됐다. 공무원 3명, 민간인 3명과 함께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시군 우수사례는 ▲상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진군의 ‘군민의 마음쉼터 보은산 힐링센터 운영’ ▲교육청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정신건강프로그램인 영암군의 ‘지피의 친구들’ ▲정신장애인의 성공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완도군의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 활용 프로그램’ 등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롭게 기획하고 추진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민의 일상 속 마음돌봄을 위해 정신건강관리 앱 ‘터치마인드’, 운영, 취약계층 이동상담실, 마음안심버스(3대) 등을 운영하고, 생명사랑마을 지정(2천 개소), 생명사랑지킴이 양성(2만 8천 명) 등 매년 정신건강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신 응급 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제안했다. 정부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선정한 바 있다. 정영균 의원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내 대학으로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며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약칭: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지역인재들이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적극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역사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협력해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효율적인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독서교육과 함께 한자교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가 고충민원의 처리 등을 담당하는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 위상을 분명히 하기 위해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12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라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전라남도와 그 소속기관에 대한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행정제도의 개선을 담당하는 독립적인 기구이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고충민원의 처리와 관련 도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같은 기능을 한다. 고충민원은 행정기관등의 위법ㆍ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국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을 말한다. 임형석 의원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민고충처리위원회가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독립적인 기구임을 분명히 하고, 법과 중복되는 내용들을 대폭 정비했다. 또 도민고충처리위원회의 위원 수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0일, 12월 예정된 대만과의 국제교류와 일본 국외출장 일정을 전부 취소한 데 이어 내년도 의원 국외연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현 정치적 상황을 신중히 분석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로,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역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아 내린 결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국제교류의 중요성은 인식하지만, 국정의 혼란과 정치적 긴장 속에서 의원들의 해외 출장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도민의 불안과 우려를 고려해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대신 민주주의 회복과 도민 안정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더 전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진보당․정의당 의원들은 지난 9일부터 전남도청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5억 그루 나무심기를 위한 ‘THE 푸른 전남’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정은조 한국임업인 총연합회 회장,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사)숲속의 전남, 숲속의전남 협의회, 분야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평가 우수 시군 시상과 전문가 특별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나무심기 평가 우수 시군에는 올 한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숲 조성과 산림가치 홍보에 기여한 순천시, 담양군, 해남군, 영광군, 진도군이 선정됐다. 또 이병철 산이정원원장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산이정원으로’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숲과 정원의 나라, FOREST KOREA’ 주제 특별강의도 더해져 숲과 정원의 미래가치에 대한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나무 심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숲 조성 정책 공유, 민·관 관계자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숲속의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1억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한 결과 10년차인 올해 총 1억 2천만여 그루를 심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 여수2)이 12월 10일 전라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 본예산안 심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주거복합캠퍼스’ 도입을 제안했다. 주거복합캠퍼스란 소위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별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와 주거지를 같은 건물에 두는 새로운 교육시설 모델’로서 이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교육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 공유모델이다. 서대현 의원은 “주거복합캠퍼스가 만들어진다면 학령인구감소로 인한 인구소멸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개발지역 학생 증가와 과밀학교에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학교 틀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며 “넓은 학교에 학생이 20명밖에 없는 학교의 공간을 효율성 있고 실용적으로 변화시켜 교육재정의 효율성 제고 및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황성환 부교육감은 “미래교육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거시적인 관점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협의하면서 관련 사안에 대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 이수 인정기관 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문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상담센터,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문체부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위탁 전문기관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성공 사례를 나눴다. 특히, 기관별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특별교육의 효과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미이수율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엄중한 국가 상황에, 헌법 질서에 맞는 (대통령) 즉시 사임이나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 또 민생안정을 위해 내년 본예산 신속집행과 예비비를 활용한 민생예산 추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시국이 엄중해 온 국민이 추이를 지켜보면서 크게 걱정하고 있고, 지방정부 입장에서도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국이 혼란스럽지만, 국민들이 지난 2016년 탄핵 때 질서 있는 촛불집회 등을 통해 자랑스럽게 위기를 잘 넘겼듯이 이번에도 잘 해주고 있다”며 “하지만 정치권이 특히 국민의힘에서 조기 퇴진을 얘기하면서도 탄핵을 거부하며 국민이 원하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는 소위 ‘한-한 공동 국정운영’을 운운하고 있다. 이같은 합법적이지도 않고 정당하지도 않은 체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맞는 조치가 이뤄져야 지방정부도 중앙정부를 믿고 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앞으로 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올 수 있는 엄중한 시기이므로, 도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본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