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한우 45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로, 8일 공수의가 소 1마리에서 피부결절(혹) 등 임상증상을 확인, 여수시에 신고했다. 전남도는 의심증상 신고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9일 오후 9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해당 농장에 투입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관찰,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전남도는 최근 개정된 방역조치에 따라 양성축의 살처분을 유예하고, 농장 내 격리 후 28일간 임상관찰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지역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99개단 및 시군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발생농장 반경 5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소 사육농장 27호에 대해 이동제한과 임상예찰을 했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버스 운행 문제가 제기됐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까지 2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등 통학 시간이 과도하게 길고 버스 노후화 문제도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9일 열린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매우 열악하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수학교가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아 한 학교에 여러 시군의 학생들이 통학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일부 학교는 최대 2시간 30분 이상의 장시간 통학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 하루 5시간 가까이 버스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통학 시간은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들에게 안전에 대한 불안감 증가, 건강에 대한 우려, 정서적 부담 등이 가중된다”며 “수학여행처럼 잠깐의 경험이 아니라 주 5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2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곰보바구미’ 에 대한 지원대책이 전무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영암군은 한국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무화과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화과 최대 생산지이나, 외래해충인 ‘곰보바구미’ 해충 발생으로 인해 2023년에 재배 농가의 30%가 피해를 입고, 이 중 15%는 결국 폐원을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곰보바구미’는 무화과나무의 새싹이나 과일을 갉아 먹고, 나무 밑둥과 뿌리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심할 경우 식물체를 죽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존 약제 등의 수단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무화과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손남일 의원은 “‘곰보바구미’ 피해 확산으로 무화과 재배 농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나, 2025년 전남도의 본예산안에 현실적인 지원사업 예산 편성은 전무하다”면서 “현재까지 적절한 방제법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피해 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12월부터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한 관계인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동일 시간대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등 관계인의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미비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특히, 사전 통지 절차로 인해 소방시설 정지·전원차단, 피난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도내 소방관서가 동일 시간대 일제·불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종ㆍ수신기 및 소화설비 전원ㆍ밸브 차단 행위 ▲소방펌프 고장상태 방치 ▲방화문 개방, 피난계단, 복도ㆍ통로 장애물 적치행위 등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는 화재 및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차단이나 피난시설 폐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즉시 소방관서 누리집'불법행위 신고포상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계획했던 치매치료비 지원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의 환자만 혜택받은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한 문제점 개선과 전라남도가 약속했던 지원 대상의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2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확대했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난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며 “원인 규명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라남도는 2023년 4월, 60세 이상 도민 모두에게 치매치료비를 지원하는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하지 않아 이에 오미화 의원이 전라남도의 약속 불이행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2024년 7월 추경을 통해 중위소득 140% 이하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정부의 기준인 중위소득 120%보다 높은 지원정책으로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11월 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포토존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국민의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친환경농업 장려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업경영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공시된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인 자운영, 수단그라스,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5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유기농업자재 ha당 유기농 200만 원, 무농약 150만 원, 관행농업은 100만 원 한도다.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자운영·수단그라스 50kg,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신청자의 지원 자격 검토 및 평가를 통해 유기-무농약-일반농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비 범위에서 확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2025년 12월 9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에 따른 기대 심리로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어 1년 더 재지정했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 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개발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천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번에 지정된 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면적이 주거지역 60㎡·녹지지역 200㎡·용도지역의 지정이 없는 구역 60㎡를 초과해 거래하면 계약 전 목포시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년부터 5년)은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그 해당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취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9일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목포 지역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여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전남교육 ESG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 ESG의 의미와 조례를 발의한 배경에 대해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ESG 조례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제정해 주신 조옥현 의원님께서 직접 ESG를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는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를 위해 오늘(9일)부터 윤석열 퇴진과 탄핵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 농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계엄령 선포와 국회 기능 무력화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국민의 기본권과 주권을 침탈하고 국민을 위협하는 윤석열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의 시대착오적이고 위헌ㆍ위법적인 계엄령 선포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쟁취해 낸 민주주의가 하루아침에 무너졌다”면서 “짓밟힌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전남도의회는 최전선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엄령 선포는 헌법의 수호자인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광범위하게 그리고 중대하게 위반한 명백한 내란 행위”라며, “이를 획책한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고 방조한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식 농성은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전남도의회(더불어민주당ㆍ진보당ㆍ정의당) 의원 일동이 연대 릴레이 농성으로 각 시도를 비롯해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통계청은 9일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가계의 자산, 부채, 소득 등을 분석해 가계의 재무 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2만 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조사통계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의 가구소득은 6천609만 원으로, 전년(6천93만 원)보다 516만 원 늘었다. 전남지역 가구소득이 전년보다 8.5%나 늘면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순위인 전국 8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6.3%)보다 2.2%p 웃도는 것으로, 취업자 증가로 근로소득이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남지역 근로소득은 국고예산 증가에 따른 연관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 지난해보다 올랐다. 또한 전남의 가구자산은 전년(3억 3천891만 원)보다 2천695만 원(8.0%) 늘어난 3억 6천586만 원이다. 이는 부동산이 6.4%(전국 1.1%) 증가한 것이 한몫했다. 가구부채는 전년(5천146만 원)보다 325만 원(6.3%) 늘어난 5천471만 원이다. &n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13일까지 5일간 인권 주간을 운영하고 토크콘서트와 인권 공모전 작품 전시,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에는 도청 왕인실에서 도·시군 공무원, 인권기관 관계자, 도민명예인권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하는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권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정의와 인권’ 주제 강연을 했다. 여러 사회적 사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법과 정의, 인권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풀어내며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재심 전문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는 완도 출신으로, 2017년 개봉한 영화 ‘재심’의 모티브가 된 익산의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사건 변호사의 실제 주인공이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으로 활동하며 인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날 도청 일대에선 도민명예인권지킴이 인권문화 캠페인이 진행됐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국고보조사업을 지원받는 10개 시·도 10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독창성, 목표 대비 사업성과 달성 기준으로 상위 기관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지역 고발생지역 맞춤형 예방관리, 지자체 예방관리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 작성 자문,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업무 담당자 대상 역량강화교육, 예방 관련 교육자료 개발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도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별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해 읍면동 GIS 분석자료를 제공, 다발생 고위험지역 파악 및 지역 특성화 사업에 활용토록 하고 완성도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한 것도 한몫했다. 진드기 매개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책읽는 전남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중인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에 청소년 소설 ‘훌훌’의 작가 문경민 편을 방송한다. 문 작가의 작품 ‘훌훌’은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 ‘훌훌’은 묻어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마음을 이야기하며,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문경민 작가는 이번 인터뷰에서 소설 ‘훌훌’로 담고자 했던 메시지와 작가로서의 소회를 들려줬다. 또 초등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소신과 생각, 작가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번 인터뷰는 ‘2024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가 마련된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 했다. 문 작가는 학생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단순한 책 읽기 활동을 넘어 학생 사고력을 키우는 전남독서인문교육에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문경민 작가는 “매주 책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여성폭력 방지시설 종사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하고 폭력 피해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2024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월 여성폭력방지시설 시설장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신규 및 선임 상담사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성폭력·성매매피해 지원시설 종사자 80여 명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등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에 대한 상담기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은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의 상담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종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는 종사자들이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여성폭력방지시설 38개소에서 250여 명의 종사자가 상담 및 의료·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