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을 기존 35가구 규모에서 205가구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전 부서에서 관심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조성 사업은 7개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등 16개 보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금산다락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여러 공모사업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총 656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현재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97억 원,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비 143억 원 등을 확보했으며 지속해서 중앙 및 충남도 공모사업 등을 통한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박 군수는 “내달 ‘잘 사는 동네에는 이유가 있다’를 주제로 미래정책대학 명사초청 특강이 예정됐다”며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강의를 듣고 머리를 맞대 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숲가꾸기 종합 계획 검토, 의료계 파업 대응 등에 관해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을 돕기 위한 인삼재배 농가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인삼생산자재 지원 △인삼 지역맞춤형 및 생산시설 현대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활성화 △우량농지 조성 등이다. 인삼생산자재 지원은 인삼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금산인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비 24억 원(군비 12억 원, 자부담 12억 원)으로 인삼재배용 발효부숙제, 유기질 비료, 지력 증진 및 추비, 농기계, 차광망(차광지 포함), 지주대, 꺼치 등을 지원한다. 상반기 발효부숙제 등 5종에 대한 사업이 진행됐고 하반기에는 지주대, 꺼치 등 2종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의 경우 1억6500만 원(국비 3300만 원, 도비 1500만 원, 군비 3450만 원, 자담 8250만 원)을 들여 농가의 안전인삼 생산 기반 마련을 돕고자 철재 해가림 등 내재해 시설, 점적 관수시설, 도난방지 시설, 이식기‧파종기‧수확기 등을 지원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인삼 활성화는 사업비 5억500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공공근로,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를 비롯한 20개 분야 현업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분기 근로자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직업환경의학센터 김진호 소장 및 대전충청산업안전본부 손형석 소장이 맡았다. 강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통한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및 하절기 근로자 건강관리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집합교육 총 24시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는 현장을 찾아 교육 상황을 살피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은 정기적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근로자 모두 안전에 대한 책임을 갖고 작업에 임하자”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군청에서 JB㈜(대표이사 우재화), (사)금산군기업인협회(회장 신상오), ㈜다빈이앤씨(대표이사 박상근), ㈜케이세라셀(대표이사 임경태), ㈜리튬플러스(대표이사 전웅), 마전9리 주민(마전9리 이장 한호도)과 융복합 연료전지 사업 유치 및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유치하고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JB㈜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공급을 맡기로 협의했다. 또한, (사)금산군기업인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다빈이앤씨와 ㈜케이세라셀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이행과 유지관리 등을 책임지며 ㈜리튬플러스는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적이며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연료전지를 활용해 양수발전소와 더불어 친환경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여름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홍수 취약지 등 방문 점검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여름철 식중독 온열질환에 관해 “주민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디테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음식점 지도 및 야외 작업 주의사항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제317회 의회 정례회 준비, 민원 응대, 미래정책대학 운영, 진악산 안내표지 점검, 삼계탕축제 및 금산세계인삼축제 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내 공원 이용 프로그램, 의료계 총파업 대응 등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가 영농철 농촌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영농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금성면, 추부면, 복수면 등 농업분야 주요 사업장을 순회 방문에 나선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을 통해 박범인 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농업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로 금성면을 찾은 박범인 군수는 애플망고 농장을 방문해 기후온난화 대비 금산군의 새로운 지역특화 작목으로 저변확대와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애호박과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과 새로운 농업의 틈새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표고버섯의 시설개선 및 재배기술 등 지역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빵과 양갱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 농업인들과도 만나 농업경영모델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박범인 군수는 “영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제16회 그린금산 골든벨을 울려라’가 지난 5일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금산환경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최했으며 관내 초교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 환경 전문용어 등 문제들을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으로 풀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입상 학생은 금산초 김도호(충남도지사상), 부리초 강태웅(금산군수상), 부리초 길민서(금산군의회의장상), 중앙초 김민성(금강유역환경청장상), 추부초 김우찬(금산교육장상), 부리초 박혜원(금산경찰서장상), 용문초 전준(금산농협조합장상), 중앙초 강병주(금산산림조합장상), 부리초 이주하(금산문화원장상), 추부초 이효린(금산환경을사랑하는사람들 회장상) 등 총 10명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대회에 참석해 대회 관계자를 격려하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박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심각한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 학생들과 금산군민 모두가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6일 금산읍 소재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의 뜻을 모았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및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일행은 금성면 칠백의총과 남이면 육백고지도 차례로 방문해 순국선열에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인 충령사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 596위 위패를 모신 곳이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의병장 조헌 등 700의사의 유골을 안치한 묘소다. 육백고지는 6.25 전쟁 당시 금산에서 공비 토벌 격전이 벌어진 곳으로 지난 1991년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승탑이 세워졌다. 이에 앞서 대한어머니회 금산지회는 지난 5일 충령사 일원을 청소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범인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인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5일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유기성폐자원에너지화시설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박 군수는 방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한 운영‧관리‧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의 안전성, 밀폐 공간 안전 매뉴얼 수립 여부,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소 등 폭 넓은 분야를 확인했다. 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00년 준공한 시설로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 있으며 지난 2018년 하루 처리용량을 1만㎥에서 1만4000㎥로 증설했다. 또한, 유기성폐자원에너지화시설은 가축분요, 음식물, 하수슬러지를 활용 바이오가스를 하루 90㎥까지 생산하는 시설로 지난 2022년도에 준공했다. 박범인 군수는 “주민의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운영‧관리‧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안정적인 하수처리에 나서자”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는 지난 4일 제원면 파크골프구장에서 제1회 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한노인회금산군지회가 주최하고 금산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박범인 금산군수, 황명선 국회의원, 양희성 지회장을 비롯해 분회장, 사무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대회에는 파크골프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단체전 1등 진악클럽, 2등 봉황클럽, 3등 홍삼클럽 △남자 개인전 1등 박정용 씨, 2등 강윤석 씨, 3등 안재용 씨, 4등 전도호 씨, 5등 이창승 씨 △여자 개인전 1등 길춘옥 씨, 2등 박평순 씨, 3등 이명화 씨, 4등 안정윤 씨, 5등 길순자 씨 등이 입상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파크골프협회 회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파크골프자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는 6월 말에는 더 넓은 구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일 황명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현안 사업 소통 및 국비 확보방안 등을 주제로 금산군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황명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군수,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예산확보 대상사업 4건, 공모사업 지원 건의 사업 4건, 일반 현안사업 5건, 기타 현안사업 3건 등 주요 역점사업 16건에 관해 설명했다. 예산확보 대상사업으로 △전국 최고 아토피치유마을 확대(총사업비 656억 원) △금산읍 아인리권역 자연치유정원 조성(총사업비 557억 원) △세계인삼정보센터 건립(총사업비 441억 원) △금산읍 서남부권 연결순환도로 개설(총사업비 441억 원) 총 4개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280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적극 요청했다. 또한, △추부면 수영장 조성 사업(총사업비 190억 원) △금산군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총사업비 364억 원) △금강 방울길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총사업비 60억 원) △실외원정 조성 사업(총사업비 20억 원) 등 총 4개 사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8938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금산군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특별조정교부금의 확보 및 순세계잉여금을 재원으로 올해 기정예산 7711억 원 대비 1227억 원(15.9%)이 늘어난 8938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885억 원(15.7%), 특별회계 34억 원(4.9%), 기금 308억 원(22.6%)이 증액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금산 행복드림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 123억 원 △아이조아센터 조성 사업 32억 원 △금산생활문화 커뮤니티 조성 사업(생활 SOC복합화) 29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 25억 원 △금산 힐링 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조성 사업 22억 원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20억 원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 사업 20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7억 원 △마전6리 주차장 조성 사업 15억 원 △금산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2억 원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12억 원 △미래복합 디지털농업교육관 조성 10억 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17회 금산군의회 제1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반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2024년 제1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으로 부군수, 국장 등 각 부서장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 정책의 공유 및 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책 발굴, 간부 공무원 청렴 결의 표명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및 올해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 알림지 발간, 청렴 다짐, 찾아가는 기업 지원 서비스 창구 운영 등 자체적으로 수행할 참신한 청렴 시책들을 발표하면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금산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예방 및 공직 청렴 교육,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 토크 콘서트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하반기에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시책들이 유의미하고 효과적일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산군은 청렴 추진단 회의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 23곳을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에 읍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동참하며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바르게살기 금산군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추장 및 김장 담그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남이면에 이어 지난 6월 1일 금산읍에서 진행된 활동에 회원 40여 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대청소,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또, 금산군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아동의 공부방을 꾸며줬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조모가 아동들을 돌보는 가정으로 집 주변에 쓰레기가 쌓여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현장을 찾아 봉사에 나선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광옥 금산읍바르게살기위원장은 “우리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겠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금산군 남이면은 6월 1일 매곡1리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자 마을정원 꾸미기에 나섰다. 이날 10여 년 전 귀촌해 마을을 위해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정자 이장을 비롯해 주민 30여 명이 함께했다. 자연마을로 이뤄진 상촌, 중촌, 양지마을 3개 마을 주민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1일 마을 중심지에 위치한 소류지 옆 마을정원 꾸미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나무로 솟대를 만들었고 올해는 부녀회원들이 손수 꽃씨를 파종해 키운 꽃을 심었으며 풀을 뽑고 예초기로 풀을 자르는 작업을 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먹을거리를 준비해 와서 함께 일하고 공원에 있는 4개의 느티나무 주변에서 마을 주민이 손수 양봉한 꿀물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 범인 금산군수는 이날 매곡1리 마을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정자 이장은 “마을의 특성상 소통이 어려운 점을 간파하고 매달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이날이 기다린다”며 “날씨가 추워 마을 정원 꾸미기를 진행하지 못한 때에는 아쉽다는 말도 나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