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천태초등학교의 강대철 교사와 문태중학교의 서예정 교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권위 있는 상이다. 강대철 교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의 대표자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과 정보 융합 교육을 선도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에듀테크온 창의·융합’ 동아리를 조직해 과학과 기술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학생 중심의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 문태중학교의 서예정 교사는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탐구 실험 콘텐츠를 개발하며 과학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기반 과학교육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했다. 두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nb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저녁 일본 동경에서 ‘동경호남향우회 고향사랑 실천 간담회’를 열어 재일향우와 함께 고향 발전과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열린 중국 고향사랑실천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세계로 확산하고, 전남도와 재일동포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용덕 동경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 회원,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 전임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경호남향우회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천 명 가입을 약정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글로벌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에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사랑도민증을 직접 전달하며 전남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전남도의 주요 정책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고, 전남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장학사업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의 특산품을 일본 한인사회에 더 널리 알릴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명창환 부지사는 인사말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기상이변에 다른 인과관계 입증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 재해 인정을 이끌어내 올해 재해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565억, 농작물 재해보험금 1천178억 등 총 1천74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13차례 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차례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해 재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실제 딸기 생육불량 등 ‘시설 원예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전남이 최초 건의해 30년간 기상을 분석하고, 전국의 주산지별 일조시간과 생산량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는 등 45일간 5차례에 걸쳐 인과관계를 입증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남의 일조량 감소 대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전남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5개월간 저온,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매실 저온 피해(냉해)와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은 물론 9월 폭염(고온)에 따른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 등도 전국 최초 건의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전남이 최초 건의할 당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겨울철 급격한 수온 하강에 따른 양식 어류 폐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면역력 증강 및 저수온 시 취약어종 이동 등 철저한 월동 준비를 당부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이례적으로 긴 고수온기와 더운 가을이 이어졌지만, 12월부터 라니냐와 북극해 해빙 감소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쪽의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고 북서쪽의 찬 공기가 많이 내려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돔류는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생리활성이 저하되며, 8℃이하 저수온에 장기간 노출 시 폐사 위험이 증가한다. 수심이 낮고 담수 유입이 많은 곳, 대기와 풍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은 사전에 월동지 해역으로 이동시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수온 하강 전에 어류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양질의 사료에 비타민제, 간기능강화제 등을 첨가해 공급하고 겨울철 흡충병 피해에 대비해 미리 기생충을 구제해야 한다. 육상양식장의 경우 보온을 위한 비닐, 보온덮개, 골조 등을 보강하고 가두리양식장은 망갈이, 연결부위 점검과 시설물 보강을 철저히 해 갑작스러운 풍파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여천NCC 공장을 방문해 석유화학산업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친환경·고부가 산업 재편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지역 주요 석유화학기업인 여천NCC,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삼남석유화학㈜, 재원산업㈜ 등 석유화학 기업인과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화학단지인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는 전남 경제성장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의 기둥이지만, 최근 수출 부진과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도는 위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장 가동률이 70%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는 곧 여수지역 상권 침체와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수 석유화학산업을 친환경·고부가 산업으로의 사업 재편을 위해 세제지원, 규제완화,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지원 등 정부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산업위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영암, 강진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해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전남도는 오는 10일까지 나주, 영암, 무안, 함평 등 위험 시군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 10개 반(20명)을 편성,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5일 나주 반남면 오리농장을 방문해 축사 전실 등 방역시설과 출입차량의 2단계 소독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정광현 국장은 “가금 농가는 경각심을 갖고 차량과 사람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매일 세심히 실천하고,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의심 증상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사육 중인 오리 농가와 거점소독시설 등 491개소에 대해 방역실태 점검을 완료했으며, 2025년 2월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현재 6개 시·도에서 7건(강원 1·충북 1·인천 1·전남 2·충남 1·세종 1)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ESG 기부물품 수집’을 통해 의원과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1,424점의 기부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직원,아름다운가게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해 4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ESG 실천 선언’과 함께 3개 분야 24개 실천 지표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기부물품 수집은 ESG 사회적 책임 지표 중 하나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체 의원과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난해 224점이 늘어난 1,424점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에서는'전라남도의회 기부물품 판매전'이 운영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남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기부물품 전달이 민간에 ESG 실천 인식 확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자원 재순환을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더욱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발의한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12월 5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024년 화성 아리셀 참사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참사로 인해 재난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 의원은 촉구건의안을 통해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화성 아리셀 참사 등은 사고유형은 제각각이지만 필요한 예방조치를 제대로 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인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참사 이후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이 진상규명 과정에서 보인 무책임한 행태는 안전한 일상과 사회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열망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재난 발생 시 정부의 대처방안만이 담긴 ‘집행법’에 불과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권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올곧이 수행하지 못한다”며 “국민의 안전권을 명시하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로 안전 강화 등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목표로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설치와 이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최무경 의원은 “도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보행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며, “특히, 통학로 안전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전남도가 도민의 안전과 보행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5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는 시장 정비 구역 면적에 상관없이 대규모점포가 3천 제곱미터 이상의 매장 면적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여, 소규모 시장 정비사업 추진에 큰 장애가 됐다. 이에 따라, 같은법 제44조의2에서 주거지역 또는 공업지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의 3천 제곱미터 미만인 시장 정비사업과 더불어 매장 면적의 합계가 1천 제곱미터 이상 3천 제곱미터 미만인 경우는 대규모점포 등록 의무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 최동익 의원은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여 시장 정비 구역에서 매장 면적의 합계가 1천 제곱미터 이상 3천 제곱미터 미만인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대규모점포 등록 의무를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례 규정을 통해 소규모 시장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지역 상권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전남 맞춤형 K-패스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1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K-패스 제도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19세 이상의 국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20%에서 최대 53%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지만 전남에서는 도입 취지와 달리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현재 전남은 22개 시·군 중 10개 지역만 K-패스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도 시내·농어촌 버스에 한정되어 있다”며, “전남의 K-패스 가입자 12,282명 중 실질적인 혜택을 받은 도민은 7,130명에 그쳐 정책 혜택에서 사실상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규정된 월 15회 이용 기준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이를 월 5회로 완화하거나 하한선을 삭제해 농어촌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 경제불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5일 순천에서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동부권 소상공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더블유피를 방문해 벤처기업의 경영 비결 및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더블유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장치 제조 기업으로 창업 8년 만에 매출 60배 이상 성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태양광 구조물 제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생산, 철도 태양광 방음벽 테스트베드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혁신적 기술력·환경친화적 경영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다. 이들의 안정과 성장이 곧 전남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조 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1천5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명품 조사료를 선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 우수 경영체가 8개 부문 중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전남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김성도)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최우수상, 나주 광산중포영농조합법인(임기진)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장려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광 해오름영농조합법인(손정준)의 트리티케일이 특별상으로 축산과학원장상을 받았다. 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욕 고취, 우수 조사료 품질 홍보를 위해 전국의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수분함량(40%)에 따른 품질평가 항목(외관·화학 등)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다. 전남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국 조사료 재배 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면서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재배 10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흥 대서면 서호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했다. 농업 환경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서면 평가를 통과한 6개소 마을이 발표심사를 거쳐 ▲농업환경 분야(토양·생태·용수·경관·문화유산)의 개선 성과 ▲사업 추진 이후 마을의 변화 ▲사업 확대노력(면적 등) ▲마을만의 독창적 성과·제안 등의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고흥 서호마을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바탕으로 토양 살리기 운동 전개와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 전통문화를 계승한 달집태우기, 손 모내기 등 독창적 공동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년간 농업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에선 15개 마을이 참여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흥 서호마을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최근 논의되는 전남도 조직개편안이 지역경제 위기 대응이 아닌 대변인실 3급 직급 상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전남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여수석유화학산업단지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전남도의 전담부서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국과 중동지역의 공세에 여수산단 내 대기업도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많게는 4천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고,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이 공장 폐쇄와 사업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수산단의 위기는 경기침체의 영향이 아닌 글로벌 경쟁 환경 변화로 인한 구조적 위기”라고 그 심각성을 알렸다. 그런데 “최근 논의되는 전남도 조직개편안을 보면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대변인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해 1국 2과 체제로 확대하고, 정작 필요한 여수석유화학산단 위기대응추진단은 4급 과장급 TF수준의 임시조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