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한 명당 매달 2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26가구, 36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부모가 모두 2000년생 이후 출생한 부모로 구성된 가정의 자녀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 부모, 2025년 하반기에는 2000년 7월 1일 이후 출생 부모의 자녀가 해당한다. 또한 가구 소득이 3인 가구 기준 월 316만 원 이하여야 하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사실혼 관계인 경우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격 요건 확인 후 개별적으로 선정 결과를 안내받게 된다. 이혜란 복지가족국장은“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부모님들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어 주변에 해당하는 가정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청소년 부모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국체전은 50종목 75개 경기장, 전국장애인체전은 31개 종목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모든 경기장은 대회 공·승인 규정을 충족하는 동시에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편의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시설 보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5년 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에 국비 129억 원을 포함해 총 4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체전 경기장으로 이용될 도내 학교 체육시설 9개소, 제주대학교 테니스장 보수 보강과 스쿼시장 증축 등에 27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시는 한림 론볼 경기장 확충을 위한 토지 매입 및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보수 등에 71억 원을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활용될 강창학종합경기장 보수에 116억 원,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에 134억 원 등 총 318억 원 규모의 경기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각 시설의 보수가 완료되는 대로 대한체육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전년 대비 8.4% 증액된 총 2,159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생활체육 활성화, 공교육 강화를 통해 문화·체육·교육 선도지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문화 616억 원, 체육 369억 원, 교육 1,174억 원이 투입된다. 2025년 문화 분야에 616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문화예술 활동 지원, 예술인 복지 증진 등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어 보전과 아트플랫폼 조성 등 지역 고유문화 발굴과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211억 원, 글로벌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등 문화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102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탐라문화제와 제주국제관악제 등 문화행사 개최와 지역 특성화 사업에 125억 원을 편성해 문화로 즐기는 제주를 실현한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주형 예술인 복지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20억원 규모의 예술인 복지기금을 조성해 원로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일자리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2023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 통계」를 23일 공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도내 활동사업체는 12만 187개로 전년 대비 3,603개 증가했으며, 일자리 규모는 31만 2,100개로 3,500개 늘어났다. 이는 2020년 일자리정책기반 통계가 처음 개발·공표된 이후 활동사업체는 1만 8,278개, 일자리는 2만 2,200개가 증가한 수치다. 이번 통계는 기업통계등록부, 종사자등록부 및 주민등록자료 등 행정자료를 활용해 작성됐으며,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와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2종이 수록됐다.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활동사업체는 전년 대비 3,603개 늘어난 12만 187개로 집계됐다. 신생사업체는 2만 1,102개(17.6%), 소멸사업체는 1만 7,499개로 나타났다. 이 통계는 △매출액 또는 종사자가 있는 활동 사업체 현황 △창업 등으로 인한 신생사업체, △폐업 등으로 인한 소멸사업체 규모와 변화 추이를 보여준다. 제주 일자리등록통계에서는 2023년 일자리 규모가 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미 의원(제주시 삼양동․봉개동,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ESG학회ㆍ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제2회 한국ESG대상’의회분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ESG대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정책을 선도한 정부, 공공기관, 의회, 기업 등 주체별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과 개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ESG학회는 김경미 의원이 의회부문 거버넌스 분야에서 ESG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인 젠더이퀄리티(Gender Equality) 가치실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ESG 활성화 책무 및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가정 임신 출산 양육 지원 조례'개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인권보장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UN SDGs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의정활동 등이 우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지난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부에 성금 3,508,790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테크노파크 직원들 가운데 10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2월 급여 1%를 모은 것이다. 마련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용석 원장은 “세계 선도적 단계의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힘든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게 안타깝다”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한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기관부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는 과학 기술과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산업을 육성을 선도하고 제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출범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연말 급여 1% 나눔 기부를 비롯해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연중 환경정화,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재일제주인 후원, 온열질환 예방 용암수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대학교, ㈜제우스로 구성된 제주농가 맞춤형 정밀농업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감귤 신규 유통 판로 방안 및 고품질 감귤의 유통 체계 개선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감귤 유통 현황을 발표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박진석 대표는 “제주농업이 더욱 활력을 찾기 위한 농촌경제 필수 요소는 유통 물류 혁신으로,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제주농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위한 유통체계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번 워크숍에 초청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제주농협 온라인 거점센터를 전국 최초로 시도하며 농산물 유통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유통구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 향후 컨소시엄은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감귤이 소비자들과 직접 온라인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경매 기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 감귤 농가들의 평균 가격대를 형성 및 유지하고,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합리적인 거래처로 활용될 전망이다. ◌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귀포 푸드뱅크와 지역 마을회관에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보호자회와 보호자 독서동아리가 주관한 ‘책 3권 읽고 물품 1가지 기부하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은 커피믹스 100박스, 각 티슈 100박스, 참치캔 100캔과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 기부 물품들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3주체는 도서관에 모여 서귀포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후 5개리(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구억리,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물품을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 임원은 “책도 읽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도서관 자원봉사 보호자는 “독서 활동과 연계된 우리 학교의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학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책 읽기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024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 직렬 최종합격자 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보건간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효선 학생으로 보건·의료 분야를 진로 목표로 정하고 중문고의 학생 맞춤형 보건간호 과정 이수와 체계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이룬 쾌거이다. 오효선 학생은 3년 동안 단 한 번의 지각·결석도 없이 개근했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이다. 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 전·후로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참여하고 교우들에게 대표 설명자로서 교사·학생 간 교학상장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여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학생이다. 학교 측은 중문고 교육 목표에 걸맞게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기초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특성화고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효선 학생은 “중문고의 교육활동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지지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꿈을 키우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건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0일 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보람독서회의 문집‘글내음’제30호를 발간하고 기념회를 개최했다. 보람독서회는 1993년에 창립한 독서동아리로 1994년에 창간호를 발간하여 올해로 서른 번째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에는 보람독서회 회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인 ▲시와 시조 ▲동화 ▲산문 ▲독후감 ▲기행문 ▲도서관 행사 후기 등이 실려 있다. 서귀포 최초의 독서동아리인 보람독서회는 구성 당시 서귀포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들로 운영되어오다 회원의 범위를 성인 여성으로 넓히고 독서토론, 문학기행, 문집발간, 도서관 행사 자원봉사 등 활발한 독서 활동으로 서귀포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람독서회가 명실상부한 도서관 독서동아리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21일 본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과 현실에 대한 정책 제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흔히 통용되는 가난에 대한 인식이나 이미지와 다른 삶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23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2024년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올해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중점의제를 선포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교육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을 구축하여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4대 의제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환경 의제에서 30개 협력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각 의제별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수산초등학교에서 운영한‘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의 산림교육 사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의‘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연수’사례, 위미초등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방송댄스 사례가 발표된다. 플랫폼 협력 기관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도 함께 참여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협력의 의미와 성과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25년 중점의제로‘맞춤교육(학력맞춤, 진로탐색,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선포해 서귀포시의 지역적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2024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사례 나눔을 운영했다. 행복교실은 학교 부적응, 정서위기, 가정 상황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2024학년도 참여 학생은 행복교실 운영 도내 32교(초 1교, 중 16교, 고 15교)의 515명이었으며 이 중 학업 복귀 학생은 513명(학업복귀율 99.6%)이다. 행복교실 운영 학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사례 나눔은 ▲2024 전국 학업중단 예방 수기 공모 최우수작 발표(탐라교육원 교사 오수미) ▲2024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유 ▲2025 행복교실 운영 안내로 구성했다. 사례 나눔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행복교실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학생들을 위해 너무나도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며“토론 방식으로 다양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학년도에는 도내 33교(초 1교, 중 18교, 고 14교)에서 행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정 혁신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면서 내실있는 분야별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 실무를 총괄하는 팀장(5급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도지사와 토론하면서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경제(12.10), 관광(12.16), 환경(12.16), 복지(12.18), 신산업(12.18), 소방(12.19) 등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자치행정(12.23), 안전건강(12.23), 1차산업(12.24), 문화체육교육(12.31), 교통항공(‘25.1.2), 건설주택(1.2) 분야, 기획조정(1.3) 등 분야 토론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가장 먼저 열린 경제분야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폐업 실태 분석과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관광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대상 마케팅 전략으로 제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봉은사의 동지(冬至) 풍경이 제주의 향기로 더욱 풍성해졌다. 1년 만에 재개된 제주감귤 판촉전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국민 비타민C’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2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봉은사가 2022년 체결한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도심 속 사찰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호귀 강남구의회의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 ‘귤로장생’ 할인 판매와 함께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감귤과즐, 발효식초, 감귤청, 진공건조감귤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봉은사가 동짓날을 맞아 준비한 1만명 분의 팥죽도 겨울나기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제주감귤과 팥죽을 함께 즐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