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28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과 김해에 직장을 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으며 내년도 김해시 재정 운용과 투자 분야, 주민참여예산제, 시 예산 운용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총 1,482명이 응답했다. 2025년도 및 향후 5년간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로 환경 분야(11.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사회복지 분야(10.6%), 교통․물류 분야(10.5%)가 뒤를 이었다. 단일 부문 답변으로는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과 공공의료원 설립 및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감소 문제와 시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시 재원마련 대책으로는 선택과 집중(47%)과 사업규모 조정 및 축소(24.3%)가 많은 비율을 차지, 시민들은 현 예산 수준을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석된다. 건전재정 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장유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2024 김해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김해 웹툰 페스티벌’은 청년복합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웹툰의 새로운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청년이 주도하는 웹툰 기반 문화 컨텐츠 공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걸어서 웹툰속으로(Walk With Webtoon)”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율하천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만남교, 카페거리로 이어지는 현장 곳곳에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전시 및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12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청년들의 웹툰 코스튬 플레이와 웹툰 OST 노래,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웹툰 작가로 변신한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와의 토크콘서트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율하카페거리에 위치한 웹툰하우스 “툰더랜드”에는 직접 웹툰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도구(메이크업, 의상), 인생세컷을 찍을 수 있는 특수 사진기, 다양한 굿즈( 토더기, DIY 와펜 모자 등) 증정 이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오세웅(60)씨를 선정 및 시상했다고 7일밝혔다. 오씨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의 급식봉사활동부터 시작하여, 마을 환경정화 활동, 교통안전 질서유지 활동, 축제행사 지원 등 김해를 포함한 경남, 그리고 해외 봉사까지 봉사가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21회에 걸쳐 71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총 누적 봉사 시간은 932회 2,817시간에 이른다. 오씨는 “정년 퇴임 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원봉사를 했을 뿐이다. 봉사 후 찾아오는 행복감을 여러분들도 누리길 바란다. 우수봉사왕이라는 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과 성을 다해 자원봉사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 “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마음이 10월 곧 시작될 전국(장애인) 체전에서도 아낌없는 활동과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7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내동 소재 인덕식품 이인덕 대표에게 ‘10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2004년부터 매월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덕식품은 2002년 창업한 떡류 전문 생산기업으로 국내산 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쌀 소비 기반을 확대했고, 시장 변화에 맞는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국내외 식품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20 서울어워드 혁신상품 선정, 2022 우수중소기업인 중기부장관 표창, 2023 농업인의 날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한, 할랄 인증 및 EAC(유라시아 제품인증)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2023년 농수산물 오십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에 자사 제품을 꾸준히 후원하여 전통식품의 보급 확산 및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이인덕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개발 보급 및 K-푸드의 세계화로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4일 김해 봉황동유적에서 ‘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란 주제로 열린 경남무형유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 초청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마당놀이답게 무대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지만 봉황동유적의 자연과 한복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공연자와 관객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듯한 효과로 공연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지근거리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남사당 줄타기패의 줄사위는 손에 땀을 쥐게 했고 마지막 공연인 밀양백중놀이는 관객과 어우러져 우리 민족의 흥을 보여주며 근사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경쾌하게 행사의 막을 올린 김해신월지신밟기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종 가운데 하나인 김해오광대와 수영야류도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한 탈놀이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가을에 걸맞은 시원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탈목걸이 만들기 체험으로 김해시의 대표 무형유산인 김해오광대의 소형 탈을 직접 채색하고 제작해 봄으로써 무형유산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7일 오전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사)김해색동어머니회에 제30회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독서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 독서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경상남도 내에서 (사)김해색동어머니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김해색동어머니회는 2006년 창립한 봉사단체로 김해시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 등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관내 장애전담어린이집, 특수학교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 독서 소외 기관을 찾아가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하여 지역 내 독서 문화 환경과 독서 복지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김해시가 주관하는 ‘올해의 책’ 가족극, ‘평생학습과학축제’ 및 ‘독서대전’에 참여하여 시민 대상 독서를 권장하는 등의 활동으로 김해시가 책 읽는 도시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홍태용 시장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 사회와 함께 한 독서 문화 활동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는 (사)김해색동어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4. 5일 이틀간 수릉원에서 ‘축제愛 빠지고 복지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2024 김해시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복지재단이 주관해 46개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홍태용 김해시장, 최학범 경상남도 도의회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과 복지시설 관계자들 100여명, 김해시민들 6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개막식은 참가 내빈들이 행복도시 김해의 의미를 더하는 상징 캐릭터 토더기를 터치하여 따뜻한 복지도시로 물들이는 LED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 박람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복지도시 김해에 대한 사회복지 정책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멋진 장관이 연출됐다. 또한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with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협연을 통해 10월 박람회의 가을 밤하늘을 축제의 장으로 한 층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외에도 이틀 동안 46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 자기주장문화제, 노인의 날 행사, 복시시설 동아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2018년부터 우호도시로 친선관계를 이어온 튀르키예 초룸시와 친선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하릴 이브라힘 아쉬근 초룸시장, 안선환 김해시의장과 초룸시의회 의원 등 양 시와 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철의 왕국 가야’ 김해시와 ‘철기 문명의 발상지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 유적지가 있는 초룸시는 고대 철기 문화라는 연결고리로 2018년 4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특히 자매도시로 결연식을 맺은 이날은 김해시와 초룸시, 국립김해박물관과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공동 주관하는 튀르키예 특별전 ‘히타이트’ 개막식이 열린 날로 의미를 더한다. ‘히타이트’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김해시, 초룸시, 튀르키예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시는 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류 최초 철기문명인 히타이트 유물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김해에서 열리게 된 데에는 지방도시 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대회가 5일부터 1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태권도 사전경기가 열려 체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도 경남 전역에서 열리는 체전 각 종목에 대거 출전해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태권도 사전경기 첫날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대한태권도협회 임원진을 격려하고 김해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경기에 임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홍 시장은 “전국체전이 시작됐다. 많은 인원이 김해를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5회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25일부터 30일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부강테크에서 한림면 악취 저감을 위한 수목 식재 후원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1995년 설립 이래 하·폐수처리 및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등 환경 기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가축분뇨처리 분야에서는 국내 보급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한림면에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핵심시설인 혐기성소화조와 수처리설비를 설치해 준공했으며 시는 유기성 폐자원인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을 통합처리해 바이오가스 생산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수목 식재 지정기탁금으로서 시는 축사가 밀집해 악취 민원이 잦은 한림면 안하뜰 일원에 집중적으로 수목을 식재해 악취 저감과 함께 탄소흡수원으로서 기능하는 방취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1차 방취림이 조성되고 나면 고향사랑기부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2차 방취림을 조성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탄소중립사회 실현에 노력한다. ㈜부강테크 최문진 경영총괄대표(CEO)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전국 첫 탄소중립 테마 교육체험시설인 김해탄소중립체험관을 2일 개관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내에 기후변화홍보체험관을 구축해 운영 중으로 노후시설 개선이 시급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 흐름에 맞는 탄소중립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 끝에 지난해부터 탄소중립체험관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장유(부곡동) 김해시자원순환시설 인근 주민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사업비 113억원으로 조성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전시시설 제작에 2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하여 총 138억원의 사업비로 탄소중립체험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친환경에너지 공원을 함께 조성했다. 김해탄소중립체험관은 전시공간을 따라 기후위기의 원인과 현상에서부터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방법까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와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탄소의 순환과 배출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미디어 큐브 영상 ▲기후재난 상황을 체험해보는 쌍방향 실감 영상관 ▲로봇과 함께하는 탄소의 균형 맞추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오는 4일 김해 봉황동유적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도 무형유산 축제는 2012년 시작된 유산 간 교류의 장으로 12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김해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해의 갑진(甲辰) 사람을 보라’를 주제로 개막식, 초청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청공연에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8종의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김해오광대를 비롯해 밀양백중놀이, 남사당 줄타기, 수영야류 등 자주 볼 수 없었던 우리 고유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누구나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체험프로그램인 김해오광대 탈목걸이 만들기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사람간, 지역간 경계를 없애고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 가치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무형유산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일 우천 시에는 김해시 문화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축제를 진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제35회 김해예술제가 오는 4일부터 9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해지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김해예술제는 ‘예술감성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예총 산하 지부의 공연(영화, 가요, 어울림한마당, 국악, 음악)과 전시회(미술, 시화, 사진)로 진행된다. 첫날인 4일 오후 7시 김해시민의 종에서 개막식 개최 후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와 드라마 OST 공연 ‘영화음악회(영화인협회)’가 열린다. 5일 오후 6시 30분 레트로 감성 가득한 ‘가요콘서트(연예예술인총연합회’), 6일 오후 5시 문화예술에 열정 가득한 생활예술인들의 무대 ‘어울림한마당(김해예총 특별위원회)’, 같은 날 오후 7시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국악제(국악협회)’가 펼쳐진다. 이어 9일 오후 7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해설이 있는 가을음악회(음악협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해시민의 종 야외부스에서 미술전(미술협회), 시화전(문인협회), 사진전(사진작가협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27일 오전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29회 가야사학술회의에서 발표자로 참석한 후쿠오카대(인문학부)다케스에 준이치 명예교수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다케스에 준이치 교수는 일본 규슈지역 선사문화에 정통한 고고학자로, 한국과일본의 문화교류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한일교섭 연구의 권위자이다. 김해시 명예시민인 부산대학교 신경철 명예교수의 추천으로 지난 2019년 대성동고분박물관에 한일교섭 및 가야 관련 단행본과 희귀본, 고서 등 도서류약 1만 권을 기증한 바 있고 2025년에는 2천 권을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다케스에 준이치 교수가 기증한 일본 고대사 자료는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의 학술적 근거 및 당위성 확보와 한일 고대사 연구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한편 학술회의에서 다케스에 준이치 교수는 금관가야의 특산품인 대형판상철부형철정(쇠도끼 모양 덩이쇠)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금관가야 연맹체와 왜 정권은각각 별개의 정치체를 형성해 대등하게 교역, 교류했으며, 임나일본부가 존재할 수 없었음을 밝혔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향교는 지난 27일 제36대 송우진, 제37대 박기태 전교와 허갑문 성균관 유도회 지부회장 이·취임식을 김해향교 유림회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송유인 시의원을 비롯해 한기인 경남향교재단 이사장, 김남순 성균관유도회 경남본부회장 집무대행과 100여명의 유림이 참석했다. 前 성균관 유도회 지부회장이었던 제37대 박기태 전교는 취임사에서 “인의예지신 공자의 가르침을 실천해 예의가 살아 있는 김해향교의 역사와 전통을 충실히 지켜나가겠다”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축하 인사와 더불어 “김해향교의 정신과 가치는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주인정신의 산물이며, 우리시도 향교와 더불어 전통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