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국비 예산과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실을 방문해 주요 사업 국비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마지막 단계로, 각 사업의 최종 예산액을 확정한다. 진명기 부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예산소위 의원실 6곳을 모두 찾아 제주도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요 증액 요청 사업은 서부(판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87.9억 원, 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50억 원이다.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청소차 보급 지원 14.4억 원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10개 사업·268억 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진명기 부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에게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신성여고~아봉로(대로3-1-25호선) 도로개설사업 20억 원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학교를 글로벌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주에서 성장한 인재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후 영어교육도시 소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Campus)에서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 지사는 ‘글로벌 인재들과 제주의 빛나는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제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제주 인재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도정의 정책을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성과와 국제학교 졸업생들의 해외 명문대 진학 실적을 소개하며, 제주를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특히 대학, 기업, 도정이 협력하는 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이 내년부터 교육(Education) 분야를 포함한 라이즈(RISE) 체계로 확대된다고 밝히며, “제주를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국내외 인재들이 모여드는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자연환경 보전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청 일원에 탄소중립 실천과 도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도민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삼다공원과 도청 녹지공간을 하나로 확장해 도심 속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한편,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이 쉬며 즐길 수 있는 녹지와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제주도는 현재 기본계획(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공공건축가 컨설팅 내용 등을 반영해 공원조성 규모와 조감도 등 최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도민의 숲이 조성되면 도청 녹지공간과 삼다공원 사이 도로가 하나의 공원으로 통합된다. 그동안 이용률이 저조했던 이 공간을 플리마켓과 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장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공원 주변에는 사계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안전한 보행자 전용도로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4․3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456건(도내 84건, 도외 37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제주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건, 우수작 2건, 장려작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4·3의 숨결은 역사로, 평화의 물결은 세계로!’는 4·3을 극복한 제주인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평화정신을 세계로 확산해 유사한 비극을 겪은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역사적 비극의 재발을 막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우수작에는 ‘4·3의 아픔이여! 사랑이 되어라! 평화가 되어라!’와‘4·3의 메아리, 제주의 바람을 타고 세계로’가 선정됐다. 장려작으로는 ‘4·3의 두드림, 평화의 휘날림!’, ‘세계로 나아가는 4·3, 평화로 하나되는 제주’, ‘제주4·3, 평화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도민청원실’이 도민과의 소통창구로 정착되고 있다.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이 제도는 공공제도 개선과 법령 및 조례 제․개정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다. 제주도는 기존 서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제주도 누리집 ‘일하는 도지사실’ 내에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개설했다. 도민들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로그인) 후 청원을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공개청원 동의 기준을 1,500명에서 500명으로 낮췄다. 5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공개청원은 도지사나 실국장이 직접 답변한다. 현재까지 제주도 공개청원 최고 동의 건수는 131명이다. 제주도는 청원 참여 현황을 고려해 도지사 직접 답변 요건인 동의 인원수를 보다 현실적인 수준으로 단계별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500명 미만 동의를 받은 공개청원과 일반청원(비공개)도 제주특별자치도 청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사항은 청원법 절차에 따라 처리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과 휴게공간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의 산업재해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 중 겪을 수 있는 질병, 부상,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주소지를 둔 플랫폼 배달 및 이동노동자 8개 직종 종사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들의 산재보험료 개인부담분 90%를 지원하며, 지난 4월에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신청과 자격 검증 절차 등을 간소화했다. 총 2차례(상·하반기)에 걸쳐 지원대상자를 모집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모집을 통해 근로복지공단의 자격 검증(산재보험료 부과 내역 등)을 거쳐 총 406명을 선정했으며, 5,000여만원의 지원금이 11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동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혼디쉼팡’ 확대에도 나선다. 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장지원 협약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28~29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에서 ‘제주스타트업믹스 2024’를 개최한다. ‘위기 속의 기회, 리부팅(Rebooting) 2025’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기회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JDC,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행사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대표, 도 상장지원 기업 임직원, 투자자, 기관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미래를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미양빌딩 D동 대강당과 소회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각계 전문가들의 강연, 워크숍, 투자 상담, 전시 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김창희 ㈜비엠아이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사이트 강연, 정책 좌담회, 기업가 강연, 제주 소셜벤처 인사이트 컨퍼런스, 1:1 투자자 미팅, IR피칭 세션, JDC의 Route33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마을기업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마을기업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11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예비·신규(1회차)·고도화(3회차)·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재지정 마을기업은 이번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 기업은 12월 20일까지 행정시 마을활력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행정시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2025년 1월 10일까지 현지 조사 및 적격심사를 진행한다. 예비·신규·고도화 마을기업은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기업육성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며,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은 별도 심사 없이 행정시가 행정안전부에 추천한다. 마을기업 최종 지정은 내년 2월 중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다.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지원, 전문교육, 경영·노무 상담, 공모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물류 비용 가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5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이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00㎡ 규모로 건립된다. 12월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는 국가물류기간망에서 제외돼 있고 육상 ↔ 해상 ↔ 육상으로 이어지는 이중 물류체계로 인해 타 지역 대비 높은 물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과다한 물류비는 청정 제주의 우수한 제품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내 제조기업의 소량․다빈도 제품에 대한 물류 집적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센터 준공에 맞춰 도내 제조기업의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설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8일 명도암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청년이 그리는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 청년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제주청년과 자립준비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며 김장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인식개선 강연으로 시작된다. 씨즈 이은애 이사장과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강연에 이어 자립준비청소년과 제주청년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김장나눔봉사’가 진행된다. 자립준비청소년, 도내 청년, JDC봉사단이 함께 담근 김치는 도내 보육원과 아동복지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제주청년이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는 12월 5일 오후 6시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지역 대표 외식업소의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27일 경제통상진흥원 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외식업체 컨설팅사업 중간 보고와 개발 메뉴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추진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메뉴 개발부터 위생 개선, 시설 디자인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로컬브랜드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부두 명품횟집거리의 ‘대진횟집’과 노형동 ‘오리정’은 각각 25년 이상의 전통을 보유한 지역 대표 음식점이다. 두 업체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대진횟집은 제주 해산물의 특성을 살린 메뉴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으며, 오리정은 제주 전통 한식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목표로 메뉴를 개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참여 업체들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교육도시 조성 계획을 전국 대학들에 제시했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썬호텔 제주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대학교 기획관리자협의회 동계 세미나’에서 제주 RISE 대표 과제인 ‘글로벌 K-교육 ‧ 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제주가 선도하는 런케이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주도는 2025년 RISE 전국 시행을 앞두고,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런케이션 정책을 소개하고 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대학교 기획관리자협의회 관계자와 정영길 RISE 컨설팅 호남권위원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등 대학 기획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RISE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 민간 우주·에너지·바이오 분야 인재양성과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또한 대학 특성과 지역 사회환경을 고려한 지역산업 특화 직업평생교육 방안도 소개했다. 특히, 제주도는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를 위해 경희대․세종대․동국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8년 제34차 세계우병학회 제주 유치에 기여한 이인형 서울대 교수 등 유치단 7명을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11시 도청 집무실에서 유치단을 면담하고 명예도민증서와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인형 교수를 단장으로 한 한국 유치단은 2023년 1월 발족 이후 제주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주도는 올해 5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32차 세계우병학회에서 네덜란드와 인도를 제치고 2028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여건과 뛰어난 접근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60년 설립된 세계우병학회는 7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단체다. 학회 개최지는 4년 전 대회 참가국(이사진) 투표로 결정된다. 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2028년 제주 대회는 2026년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회에 이어 열린다. 4일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소(牛) 임상수의사들이 생산성 향상, 동물복지 등 낙농․육우산업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70여개국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오전 10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 1960~80년대 건립된 제주종합운동장은 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등 주요 시설의 노후화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도는 공항 인접성과 구제주-신제주 연결 지점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스포츠시설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단지 조성을 검토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다. 제주도는 6월 중간보고회 이후 체육회와 종목단체 등 체육인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시계획․교통․관광 등 관련 부서장과 민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4차례 회의를 통해 제시한 내용을 용역에 반영해 최종 대안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최종 대안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을 구축해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지의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제주권역 완결형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실무협의체 회의 및 모의훈련’을 26일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감염병 대규모 발생 시 타 지역으로의 환자 이송이 제한돼 피해가 가중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체적으로 제주권역 완결형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무협의체에는 제주도와 6개 보건소, 질병관리청 제주출장소, 6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평상시 환자분류와 입원치료, 의료자원 배분, 환자 전원 등의 현장 업무체계를 정비하고, 감염병 유행시에는 공동대응 상황실을 가동한다. 또한, 감염병 대응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도 담당한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감염병 유행은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대유행 주기가 점차 단축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의료인력과 병상 등 자원관리 강화, 교육 등을 통한 대응인력 양성, 격리치료병상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