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역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이 9월 1일부터 임원 출장 시 대구로택시(비즈니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출장 시 편리성, 경제성 등 경쟁력을 갖춘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는 민간기업 확산을 통해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7월 지역 내 민간기업 최초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도입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이어 HS화성, 대구백화점이 참여를 결정했고 이번 롯데백화점(아울렛,대구,상인,율하), 현대백화점의 참여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민간기업에 정착·확산되고 있는 긍정 신호로 보인다. 이는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의 사용 편리함과 경제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지역 택시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참여 기업의 의지, 대구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 지원의 종합적 결과이다. 지난 3월 출시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통해 출장 및 외근 시 더욱 편리하게 택시 이용을 하게 됐다. 앱을 통해 기존 택시 이용에서 번거로웠던 영수증 발급 및 제출, 출장 내역 확인, 정산 등의 과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서대구 산단의 핵심거점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서대구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를 지난 8월 30일 준공하고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서대구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총 22실로 조성된 복합문화센터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2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대구시가 선정돼 3년간 106.5억 원(국비 67, 시비 39.5)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의 일환이다. 혁신지원센터는 2층, 5층에 15실로 조성돼 창업·경영지원센터, 교육장, 회의실 및 디자인 스튜디오 등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복합문화센터는 2층에 7실로 피트니스센터, 카페 및 다목적 공연장 등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준공된 복합문화센터 등은 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에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서대구산단에 기업 및 근로자 유입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개소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 주거 등 종합적인 상담 및 피해 지원에 나선다. 전세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역 내 전세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대구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9월 2일부터 문을 여는 대구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대구시청 산격청사 별관3동 2층(대구 북구 연암로 40)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피해임차인 상담 및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 및 법률상담 전문인력이 상주해 피해임차인 상담 및 정책지원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지원TF에서 담당공무원이 진행하던 법률·주거·금융 분야 상담을 전문인력이 담당함으로써 피해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 접수 및 조사, 지원정책 연계까지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돼 편리성을 더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9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기부 참여 확산을 위해 추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시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선착순 10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교촌치킨 쿠폰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대구광역시청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며, 대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여 에듀테크 기업의 실증 지원 및 교원연수,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에듀테크 제품 실증에 111명, 교원 연수 및 학생 체험프로그램에 1,844명이 체험하는 등 총 2,184명이 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에듀테크 제품 실증데이터 972건과 교육현장 적용 사례 19건의 실적을 도출했다. 이러한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자 올해 초 에듀테크 제품 26종을 구비한 미래교육 체험관을 신규 구축해 에듀테크 제품의 테스트 및 참관객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외 교육관계자의 방문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9월 2일 Sarin SAR 부국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Youth and Sport) 관계자 15명이 미래교육 체험관을 방문하여 체험관 내 에듀테크 제품을 체험하고,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연수과정에 대해 견학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대만 교육대학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전국적으로 편의점 수 및 편의점 식품 매출 증가에 따라 프랜차이즈 편의점 20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5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전국 편의점 점포 수는 평균 3.8% 증가했고, 식품 매출은 가공식품 6.7%, 즉석식품(신선식품 포함) 5.7%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편의점에서 위생적인 조리식품 판매를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여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프랜차이즈 편의점 중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20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작업공간(튀김기 등) 및 조리도구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 영업장 외부(직사광선 및 눈·비 노출 공간)보관 식품 등이며 식품위생법 미준수 업소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에서 주로 조리·판매되는 치킨, 빵, 커피 등 조리식품 16건 수거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인하여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깨끗한 식품을 접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3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제17회 전국 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본선을 개최한다. 학생 2인이 팀을 이뤄 대회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대회 당일 주어진 주제에 대한 문제해결 보고서를 인문학과 공학적 사고를 융합해 제시하도록 하여 창의융합적 사고 기반 실생활 문제해결력에 대해 평가하는 대회로, 지난 6월 총 88개 팀이‘동물복지’를 주제로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는 30개팀이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 앞서 지도교사 대상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전 과제를 위한 관련 도서를 해당 학교로 배송했다. 본선 참가팀 중 대상 1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금상 2개 팀, 은상 4개 팀, 동상 8개 팀, 장려상 15개 팀에게는 교육감상을 수상한다. 대회 결과는 9월 6일에 에듀나비 창의융합넷 누리집 게시 및 참가팀 소속 학교로 공문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8월 30일 오후에 발생한 고령군 시행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관로 파손으로 공업용수 공급 재개가 늦어져 공업용수 단수시간 지연 및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파손된 상수관로를 임시 복구해 30일 21시부터 물 공급을 재개했으나, 논공배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어 공기 및 이물질 제거 작업 등으로 정상적인 물 공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는 급수차를 동원해 각 기업체 및 배수지에 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도 단수시간 지연 및 흐린 물 출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논공공단 내 기업체의 협조를 얻어 신속한 이토 작업 및 탁도 검사 등을 실시해 깨끗한 물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외이동로봇 성능 및 안정성평가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최근 지능형로봇법 개정과 운행안전 인증제도 도입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달·순찰 등 자율주행 실외이동로봇의 주행성능, 충돌 안전성을 시험·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고 품질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95.9억 원을 투입해, 2024년 9월부터 2028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부지 내에 ‘실외이동로봇 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충돌 안전성·구동부 성능 등 평가장비 4식을 구축하여, 평가기술 개발, 시험평가 지원, 애로기술 컨설팅 등 기업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본 사업은 국내 유일 서비스로봇 종합 실증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실·가상 실외주행 공간과 시설을 연계해 강력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며, 공모 선정평가에서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실외이동로봇의 시험·실증·인증 기능을 모두 갖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생태계를 갖추게 된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8월 30일 오후 2시에 초등 대구미래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 교사,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초등 대구미래학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구미래학교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탐구 중심 학습자 주도성을 실천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모델학교를 말하며, 2024년까지 초 43개교, 중 37교 등 총 80개의 대구미래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초등 대구미래학교의 자율적·주도적 수업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간 협력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정제영 원장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과 수업혁신’을 주제로, 학령 인구 감소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미래교육의 방향과 하이터치 하이테크 교육을 통한 학생 맞춤형 수업혁신 방안에 대해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신서초 류금숙 교감과 월곡초 이상숙 교감이 교육과정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통한 교사 수업 성장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8월 30일 오후 2시, 대구 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제1회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대구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기업과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2025~2029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대학정책을 잇는 대구 라이즈(RISE) 기업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라이즈 기본계획 대학별 순회 설명회에 이은 지역기업과의 소통의 장으로, 대구의 5대 미래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의료헬스케어, 반도체, ABB) 분야 등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성서, 동구 혁신도시, 현풍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총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8월 30일 성서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서는 대구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사업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본사 지하 강당에서 변호사 등 5명의 패널과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청렴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7월부터 매주 8명씩 총 32명의 고위직이 참여한 ‘청렴다짐 릴레이’ 동영상과 8월 실시한 자체 청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으로 선정된 숏폼 동영상을 상영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는 사내 기타 동아리의 연주와 오카리나·성악 앙상블 등 초청 공연팀의 멋진 연주와 노래로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는 전문 아나운서(이도현)의 진행으로 청렴토크 주제에 맞는 설문지를 무대화면에 표출하고 150명의 참석 직원이 선택한 결과를 패널이 자유롭게 의견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 직원 중 경력 5년 미만인 MZ세대 직원(78명)들이 조직내 세대별 인식차이, 상호 존중문화 정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바람직한 직장문화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청렴은 조직의 문화이고, 그 문화는 우리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만들어 가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29일 ‘202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 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로 수질개선분야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회환경포럼에서 주최하는 물종합기술연찬회·전시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의 물 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하‧폐수 처리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24년 상반기 경주에 이어서 하반기 8월 2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의 주요 행사로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 및 우수공무원 시상, 정책특강, 분과별 세미나, 물관리 우수지자체 사례 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공단은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해 대구의 다양한 물 산업 등을 적극 홍보했다. 공단은 하수·물재이용 분과의 우수사례·신기술 발표대회에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인 구매상담회 개최, 안전 및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월 29일 창원시설공단과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업무 프로세스 및 우수 사례 공유, △ESG 경영, 스마트 디지털 시설관리 등 혁신적 업무 노하우 교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여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위대한 작곡가도 서툴렀던 처음은 있다.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화성법과 대위법의 대가, 안톤 브루크너(1824. 9. 4 ~ 1896. 10. 11)도 예외가 아니다.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릴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 기념 ‘제50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실연으로 듣기 어려웠던 브루크너의 초기 교향곡인 d단조 일명 ‘0번’을 연주하며 그의 시작을 조명해 본다. 이 외에도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춤곡’, 메조소프라노 백민아와 함께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발레 모음곡 ‘사랑은 마술사’를 통해 각 나라의 민속 선율이 흐르는 신선한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안톤 브루크너는 19세기 후반 말러, 시벨리우스와 함께 교향곡 발전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오스트리아 린츠 근교의 안스펠덴에서 교사 겸 오르가니스트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신앙심이 깊은 집안에서 성장하며 종교음악으로 음악을 처음 접했고, ‘장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