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성산고등학교는 최근 부산광역시 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전국 해양·수산계 고교 아쿠아스케이프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은상,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아쿠아스케이프(Aquascape)는 수중(Aqua)이라는 단어와 풍경(Landscap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수조 속 조경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창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제작하는 사람을 아쿠아스케이퍼라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현정웅, 정요한 학생은 ‘창조’라는 작품명의 작품을, 특별상을 수상한 채민경, 권수연 학생은 ‘클라우드’라는 작품을 제작 출품했다. 이번 은상을 수상한 현정웅 학생은 “연습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보람되고 해양산업과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직업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일과 9일 2회에 거쳐 대정읍, 안덕면 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수선화 사이언스 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정여고 동아리 융합과학탐반 1학년 6명, 2학년 8명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주제 선정 및 최종 지도에 이르기까지 준비하여 운영됐다. 융합과학탐구반은 2024 제주과학창의대회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교내외 과학 관련 행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선화 사이언스데이는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형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도모하고, 재능과 지식을 공유하여 과학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기획한 탐구주제에 따라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추어 선택하도록 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의 탐구 주제는 ▲은 나와라 뚝딱! 구리를 은으로 바꾸는 연금술 ▲MBL 센서와 함께하는 온도 속 비밀 여행너 ▲못 지나가! 편광 만화경의 차별 ▲두근두근, 심장의 리듬을 찾아서(MBL 센서를 이용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중증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증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이해하고 복지욕구에 적합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며, 체육활동 등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첫 번째 순서로 일본자폐증스펙트럼학회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의 가정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데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하카리노 고이치로 이사는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모가 자라는 것으로 아이 키우는데 정석은 없다”면서 “꾸준히 훈련하고 몸에 익힐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한다면 결국 자기 선택이 자기 결정으로 이어지고 자립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협회 김덕홍 회장이 지난 30여 년간 체육수업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해오면서 실패는 없었다. 성공할 때까지 시도했기 때문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가 운영 지원하는 2024 제주발명축전이“세상을 바꿀 꼬마 발명가를 키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 제주도 내 발명교육센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주관하며, 39개의 학교발명체험 프로그램 부스와 배틀 로봇 챌린지 및 드론 축구 놀이터, 고카트 제작 및 체험, 메이커 강연, 발명과학마술 공연 등 다양한 발명 부스(메이커 미래교육, 발명과학체험) 등이 운영된다.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기관에서 운영하는 발명체험프로그램은 ‘발명의 시작’, ‘메이커존’, ‘아이디어존’ 등 3개의 코너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발명의 시작에는‘나만의 슈퍼카 만들기’ 등 10개 체험 프로그램 ▲메이커존에는‘행복 영수증 끊어 드릴까요?’등 19개 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존에는‘브릭으로 만나는 창의놀이터’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발명축전에는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수상자가 진행하는 발명과학마술 공연과 유명 메이커 강사들이 운영하는 메이커 프로그램 및 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와 공동으로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024년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국제학교 영어캠프는 평소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국제학교라는 특별한 교육 환경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NLCS Jeju), 브랭섬홀 아시아(BHA)의 우수한 교사진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즐거운 학습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과학융합교육(STEAM), 창의·탐험활동(Creating and Explorating), 비주얼아트(Visual and Performing Arts), 체육활동(Physical Fitness and Athletics)의 4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요리, 수영, 필름메이킹, 3D아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제주 국제학교 영어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9일 소극장에서 꿈끼동아리, 우리동네예술샘터, 평생교육강좌, 평생교육동아리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는 문인화를 비롯한 전통민화, 서예 작품 100여 점 등을 전시하는 합동전시회를 운영했다. 모든 교육가족이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으로 민화거울 만들기, 천연허브 오일밤 만들기를 같이 운영하여 제주학생문화원 이용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종합발표회는 특별마술공연으로 무대를 열었으며, 꿈끼동아리 통기타로 본 무대의 막을 열었다. 꿈끼동아리, 우리동네예술샘터 학생들이 가야금, 방송댄스 공연 등을 펼쳤고, 평생동아리의 대금, 명품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제주학생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과 주민들이 많은 관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일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 놀이터에서 ‘제3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서관 공동사업 책 권하는 도서와 사서가 추천한 도서를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서를 읽고 그 느낌과 감상을 독후감과 그림, 영상분야로 나누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했으며, 모두 434편이 응모됐다. 독후감 부문 심사위원들은“무거운 학업으로 인해 독서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도 깊이 있는 독서 결과물을 읽으며 참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생활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림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 “읽은 책의 핵심을 그림으로 간결하고 진솔하게 풀어내며 순수한 시선으로 느낀 바를 표현하는 데 집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영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독서 감상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투영하며 개인적 관심사와 보편적 주제를 이으려는 시도가 많아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경험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문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내 교육시설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내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허재혁 박사와 제주대학교 현명택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허재혁 박사는 발표에서 현재 제주도내 학교에 태양광,태양열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을 말하며, 수열 및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열과 지열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명택 교수는 "재생에너지의 다변화는 단순히 에너지 공급의 문제를 넘어,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체 토론회에서는 도청과 교육청의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의원발의 조례 11건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의약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지원, 과밀학교 해소 등을 위한 모듈러 교사(校舍)설치, 교육청 홍보 학생기자 활동, 해녀학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통해 제도개선 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강하영 의원)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대상자를 명확히 하고, 지원범위를 청소년부모 및 둘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까지 확대하고자 했다. 이용료 감면액은 산후조리 비용의 50%로, 청소년 산모 및 둘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 등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한의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현지홍 의원)는 한의약 육성 전략 방향에 맞춰 지자체의 한의약 특성이 잘 반영된 한의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관리・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모듈러 교사 설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4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5.1%(3,679억 원) 늘어난 7조5천78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2024년도 당초예산 대비 0.06% (9억 원) 늘어난 1조5천973억 원 규모로 편성한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한편, 2025년도 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월 4일 개의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 발의 및 제출한 의안은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도지사 제출 의안 66건, 교육감 제출 의안 4건을 포함한 총 79건 의안이 접수되어 지난 11월 4일,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제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에 따라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 6시 30분부터 도내 시험장 5개소(중앙여고, 제주여고, 영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인접 교차로 교통 정체 해소 등 도로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 교통경찰 43명, 자치경찰주민봉사대 40명을 도내 시험장 5개소 주변 및 인접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3개소, 서귀포시 2개소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지정하고 자치경찰단 순찰차(5대)를 활용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행철 교통생활안전과장은 “특별교통관리 및 수험생 긴급수송 외에도 수능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리해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한라컨벤션센터 A홀에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_시즌1.우주항공’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2기 제주청년주권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신산업에 대한 청년들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문화콘텐츠 발전을 목표로 한다. 청년들은 기조강연, 직무설명회, 체험부스, 토크콘서트,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시 개회와 함께 무용팀 ‘팀 오르다’가 참여하는 우주 주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가수 ‘아리(Ari)’의 우주 관련 커버송 공연도 이어진다. 이어 문미옥 전(前) 제15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제주 우주 경제의 성장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제주 청년들의 신산업 이해를 돕기 위해 직무설명회와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국드론 센터의 드론 분야 직무 설명회와 함께 제주인드론,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우주·드론 신산업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홍금순 근덕산업개발㈜ 대표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경자재 데크와 부잔교 생산 전문기업 근덕산업개발의 홍금순 대표는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과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상 등을 수상했다. 근덕산업개발은 전라남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생산 제품이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돼 있으며, 지역주민 우선 채용 정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주가 고향인 홍금순 대표는“청정제주를 보존하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가치를 보전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모다드렁숲’에서 기부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모다드렁숲을 조성했다. ‘모다드렁’은 ‘모두 다 함께’라는 뜻의 제주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3시 30분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 맞은편에 위치한 모다드렁숲에서 고향사랑기부자들과 함께 기념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고향사랑기부홍보대사 및 기부자, 한국숲유치원 제주협회 제주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녹나무와 은목서, 배롱나무를 식재했으며, 유치원생 50여명과 함께 수국 50본을 심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무심기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명단과 기부하기, 홍보영상, 명예의전당 등으로 구성된 키오스크 제막식도 진행됐으며, 문화공연으로 조이가락과 가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감귤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국제감귤학회와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5일까지 열리며, 48개국에서 69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감귤 품종, 산업, 유전, 농업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식에서 “제주 감귤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감귤 신품종 개발과 스마트 농업 도입으로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RE100 감귤 생산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감귤 산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감귤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