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 부터 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는 면젹은 1,031ha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군은 올해 벼멸구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군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3억7,0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 요구했으며, 벼멸구 피해농가 1,492호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오는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초부터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수확철을 앞두고 벼멸구가 발생해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4개 군 12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강진군은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3개 지역이 지정됐다.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지원 예산 8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인 군동, 작천, 병영면 소재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착 모바일(QR 및 강진사랑카드) 결제 때,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기존 10% 선할인에 10% 후캐시백 적립을 더해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 때에만 할인이 가능하며, 모바일 정책수당, 지류 상품권은 할인되지 않는다. 강진군 내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440개소이며, 이 중 착(QR) 가맹점은 1,415개소이다. 특별재난지역 모바일 가맹점은 군동 58개소, 작천 11개소, 병영 49개소로 총 118개소이며, 지역상품권 착(c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공감 배려 프로그램을 오는 12월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응하고 사업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의 교육비 및 재료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부담이 없다. 교육 과정은 경영 가치관 교육부터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 CS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친환경 도마 제작 ▲라탄 공예 체험 ▲MBTI 기반 향수 제작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강진마을관리소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지원을 받아 각 15명씩 배정한다. 강진군도서관 3층에서 진행되는 공감 배려 프로그램은 고객 서비스(CS)의 중요성과 활용법을 다룰 예정으로 선착순 지원으로 30명만 들을 수 있다. CS 교육 참가자는 2025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nbs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이 협력해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합동 직거래장터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진군이 주최한 이번 장터는 4개군(강진, 고흥, 보성, 장흥)의 23개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수산물을 판매해 2,86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청정지역에서 만들고 재배한 농수특산물을 선보여 지나가는 서울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정당한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이번 장터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동사업을 발굴해 4개 군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남 지역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에서의 살아보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표세진(56) 강진군 옴천면 엄지마을 사무장과 김영신(56) 옴냇골산촌유학센터장 부부는 도시와 오랜 해외 생활을 뒤로하고 강진군 옴천면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주인공들이다. 표 사무장은 건설업계에서 20여 년간 지사장 및 현지 사장직을 맡아 중동,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글로벌 환경을 경험하며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개인적인 여유를 되찾고자 하는 바람이 커지며 농촌에서의 삶을 꿈꾸기 시작했다. 그의 강진과의 첫 만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해외 지사로 돌아가지 못했던 시기에 이뤄졌다. “코로나로 한국에 머물게 되면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실천해보기로 마음먹었죠”. 시작은 강진의 ‘백련사 템플스테이’였다. 당시 표 사무장은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며 한 달 동안 강진 곳곳을 걸어 다니며 풍경을 감상하고 생각을 정리했다. 이 경험은 강진의 고요함과 사람들의 따뜻함에 매료돼 농촌 생활을 꿈꾸게 된 계기가 됐다. &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25일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의 온라인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 홈페이지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부터 온라인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처리의 효율성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서류 보완과 추가 제출 때 방문이나 우편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수정 제출할 수 있어 서류 준비에 따른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에 열람해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행정 부담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는 2023년 7월 개설하고, 2024년 6월 강진읍시장 종합동 내 센터 사무실이 마련됐다. 전문인력이 채용되면서 창업, 성장, 안정, 특화라는 4단계 체계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해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홈페이지는 강진군청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 ' 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이달 25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4년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강점과 주력 제품을 알릴 홍보 영상을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는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군은 매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홍보 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진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업체들은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홍보비 지원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주요 SNS 채널에 게시될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 개설 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홍보 영상은 전문 감독, 성우, 모델 등이 참여해 실사 촬영 및 CG를 포함한 고품질 콘텐츠로 완성됐으며, 소비자의 시청 시간을 분석해 30초에서 3분 사이의 짧은 형식으로 제작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이 강화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소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진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은 많은 군민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발생ㆍ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가 당부하는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근처에 소화기 비치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하기 등이다. 또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ㆍ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안전수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5년 연속 강진군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갔다. 20일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도서 120여 권을 기증했으며, 도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비롯해 미래 트랜드와 자기 계발을 다룬 베스트셀러와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들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마다 꾸준히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번 기증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서들은 강진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두맘의 홍여신 대표는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년 도서를 기증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기증을 통해 강진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의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도서를 기증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책들은 강진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땅꼬마민속놀이 송주선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4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연날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받은 인건비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줬다. 병영면 성남리에 사는 송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군민장학재단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총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교육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진군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송주선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강진군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받은 소중한 인건비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모습은 강진의 나눔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실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송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조직된 민·관 협의체로 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논의와 장애인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 역할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실적 점검과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서비스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강진의료원,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재활 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강진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보행가능 장애인부터 중증장애인까지 다양한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연중 운영을 통해 재활 상담 및 장비 사용법 지도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342회 서비스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방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초, 내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의 안전동선 확보 등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됐던 아파트 주변 배수로 확장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 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 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 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의 올해 입장객이 11월 현재 6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인 5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 이라는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도 크게 늘어 박물관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전시공간으로 현재 유물 100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유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공간으로 만난다. 다산박물관은 내년 5월 11일까지 ‘자산어보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정약전 선생의 저서 자산어보를 주제로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다산 선생과 동시대의 학문적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잔디광장(3ha)과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실내·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으며 다산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권리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강진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시설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 어린이집 7세 아동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룰 이해하고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연은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권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문화 인식 개선에 관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중점으로 다뤘다. 군은 기존 지루한 교육 방법을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교육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아동의 집중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인식 향상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 뮤지컬을 통해 강진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