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일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정례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수색·구조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10시 3차 재난안전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총괄 수색 상황, 실무반별 대응·조치 상황 등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지방경찰청, 남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공유했다. 제주도는 피해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와 협력해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 수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10가족 24명이 제주에 머물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의 사고 해역 방문 희망 수요를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실종자 1명을 추가 인양해 11일 현재 기준 27명의 선원 중 17명이 구조됐고, 10명이 실종된 상태다. 10일 인양된 사망자에 대한 장례절차를 확인 중이며, 공항경찰대와 협조해 도외로 운구되는 사망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대기 우선 순위와 라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가 지역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상생협력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11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제주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의 날」 행사는 도내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탐나는 동행, 소통·상생·기회의 장(場)’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시공능력 상위 14개 건설대기업이 참여했다. 제주에서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제주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용역’ 참여업체 16개사를 포함한 21개 건설업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역량강화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시작으로 상생․발전 퍼포먼스, 지역업체-건설대기업 1대 1 만남의 장, 심화 상담을 위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업체들은 1대 1 맞춤형 현장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의 수주 노하우를 전수받고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건설 대기업 관계자는 “제주 건설업체의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확인할 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신용보증기금이 제주지역 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신용보증기금은 1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함께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매년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기업에 대해 특화보증과 보증연계 투자, 엑셀러레이팅, 투자지원 등 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신용보증기금이 지난해 출시한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으로, 지방기업의 성장을 통한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제주도 추천 스타트업 기업에는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더불어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 ▲해외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의 정밀토양도를 5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국가유산청 예산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5개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식생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인 보호를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라산 지역의 토양 조사는 196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돼 왔다. 1976년 정밀토양도가 제작됐으나, 당시에는 저지대 위주로 조사가 이뤄졌다. 반면 한라산 등 산악지역은 접근성 문제로 정밀한 토양분류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동안 한라산천연보호구역에서는 동·식물, 지형·지질, 고기후 등에 대한 연구는 관련법에 따라 수행됐으나, 토양분야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 성과는 토양 분류체계의 대폭 확대다. 기존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조사지역 92㎢에는 흑악, 토산, 노로, 논고, 적악, 군산 등 6개 토양통만이 분포했으나, 이번 정밀조사로 한라통, 성판통, 백록통, 수악통 등 4개가 추가됐다. 일반적으로 토양통 이름은 최초 발견 지역의 이름을 따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기존 감마․베타핵종 방사능 분석기에 더해 알파핵종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9억원을 투입해 감마핵종 분석기 2대와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설치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해양수산부 유해물질 안전관리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원(국·도비 각 50%)을 투입해 플루토늄 분석이 가능한 알파핵종 분석기 1대와 삼중수소 분석용 베타핵종 분석기 1대를 추가 구축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알파핵종 분석기로 검사할 플루토늄(238-240Pu)은 원자력 발전소 사고나 핵실험으로 인한 식품 오염의 대표적 지표로, 해양수산연구원은 식약처 공인시험법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해양수산연구원은 도내 수협 위판장과 양식장, 마을어장에서 수시로 수산물을 수거해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삼중수소(3H)를 검사하고 있다. 검사 어종도 2022년 11품종에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은 신품종 나물콩 ‘해찬’이 기계화 적합성롸 쓰러짐 정도, 성숙기 등 7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2025년 실증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기존 주 재배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2021~2023년 나물콩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해 ‘해찬’을 육성했다. 올해 구좌읍과 안덕면 농가에서 진행된 실증시험 결과, ‘해찬’의 성숙기는 ‘풍산나물콩’처럼 빠르고, 첫 꼬투리의 높이가 ‘아람’보다 높아 기존 두 품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뿌리의 주근과 측근이 깊게 뻗어 쓰러짐에도 강해 기계수확에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지난달 2회에 걸쳐 실시한 실증재배 현장평가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농업기술원, 농협, 재배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해찬’과 ‘풍산나물콩’, ‘아람’을 비교 평가하고, 46명이 ‘해찬’의 재배특성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재배특성 7가지 항목에서는 기계수확 적합성 95점, 쓰러짐 정도 94점, 성숙기 90점 등 종합점수 90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신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0월 정기 모니터링 중 김녕굴에서 동면 중인 붉은박쥐(Myotis rufoniger) 1개체를 확인했다. 붉은박쥐는 애기박쥐과에 속하며 몸길이는 4~6cm로 진한 오렌지색 몸통과 검은 날개를 가진 ‘황금박쥐’로도 알려진 희귀종이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I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17년 이후 김녕굴에서는 7년 만이다. 인근 만장굴에서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식이 확인된 바 있어, 제주 용암동굴이 이 희귀종의 중요 서식지임을 보여준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동굴 주변에 우거진 산림과 풍부한 먹이가 있어 박쥐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중 일정한 온도와 높은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 박쥐들의 동면처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붉은박쥐는 다른 박쥐들어 비해 서식지 요구 조건이 까다로운 특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조선시대 제주 행정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가 21세기 원도심 부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에 총 2만 2,05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방문객의 21%인 4,630명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이는 제주목 관아가 단순한 지역 문화시설을 넘어 국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 기간 진행된 문화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관덕정 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6회)은 총 1,414명, 회당 평균 236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목관아 조명아래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토요일 저녁마다 목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펼쳐진 정기공연(6회)은 총 3,857명, 회당 평균 643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제주도립합창단·교향악단과 지역예술가들의 우아한 하모니 연주와 음률, 도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앞서 자치경찰기마대 퍼레이드(3회)와 수문장 교대의식(6회)도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강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와 한정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삼다수 유통사 광동제약이 운영하는 카페 삼다코지는 홍대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부드럽고 청량한 물맛을 살린 한정 메뉴도 출시해 방문객들이 오감으로 제주의 겨울을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콘셉트로 꾸며진 매장은 대형 트리와 포토존으로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을 연상케 하는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부와 1층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리존을, 2층에는 삼다코지 시그니처 포토스팟인 돌하르방 존에 화이트 트리와 조명을 더해 제주의 겨울 정취를 담아냈다. 또한 이번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삼다뱅쇼'는 삼다코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음료다. 기존의 붉은빛 뱅쇼와 달리 제주삼다수의 청량함을 담아 투명한 화이트 뱅쇼로 선보여 색다른 맛과 경험을 선사한다. 광동제약 구준모 F·B 영업본부장은 “카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의 뷰티테크가 홍콩에서 세계기업들과 경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에 참가하여 제주화장품인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 시작돼 올해 27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박람회다. 지난해 44개 국가에서 2,470여 기업이 참가했고, 119개 국가 6만5천여 명이 참관했던 것을 고려하면 잠재고객 확보와 마케팅 효과가 상당 부분 기대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거의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 참가지원을 받은 제주기업 3곳은 유럽과 아시아 8개 국가 바이어와 40건의 상담을 통해 5억 원 상당의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는 ㈜리코리스, ㈜유앤아이제주,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제이뷰티 등 제주화장품인증기업 4곳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마스크팩, 크림, 앰플 등 주력제품군을 중심으로 약 30여 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과 협력하여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주관한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의 대상 및 품목별 금·은·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 및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엔 도내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110여 농가의 우수감귤이 출품됐다. 출품된 감귤은 전문심사위원회의 1차 품질심사(당·산도), 2차 외관·색택·식미 심사와 최종 과원 현장심사를 거쳐 품목별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최고의 감귤로 선정된 영예의 대상은 서귀포시 남원읍의 김정현 농가(궁천조생, 피복재배)가 차지했다. ▲조생(노지 및 피복재배) 품목은 △금상 김진석(서귀포시 남원읍) △은상 강창익(서귀포시 남원읍) △동상 김용호(서귀포시 남원읍) 농가가 선정됐으며, ▲극조생 품목에서는 △은상 김대윤(서귀포시 대포동) △동상 양진원(서귀포시 강정동) 농가가 수상했다. 친환경 품목에서는 △동상 채종선(서귀포시 상예동) △특별상 박종일(서귀포시 중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만규)과 협업해 공동 개최한 ‘2024 달마다 렛츠런팜, 목장에서 놀자’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행사는 지난 2월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 회의에서 나온 협업사업으로, 제주 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마사회는 ‘달마다 렛츠런팜’ 행사를 통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목장에서 도민 및 관광객에게 제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매월 테마가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즐기는 ‘패밀리팜’(9월 테마), 연인·친구와 함께 야외 목장 시네마와 콘서트를 즐기는 ‘썬셋팜’(10월 테마), 목장 러닝과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액티비티팜’(11월 테마)이 진행됐다. 또한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제주목장의 넓은 초지를 구경하는 등 다양한 시설을 탐방하는 이색 체험이 제공됐다. 트랙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동 갑)은 11월 10일 제주서중학교 학부모회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월랑마을 경로당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구축된 가상 현실(VR) 체험실을 활용하여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조천읍 및 구좌읍 관내 초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가상 현실(VR) 체험 다문화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가상 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다문화교실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전 세계의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본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1일에는 제주국제교육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VR) 체험 다문화교육 연수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다양한 접근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문화 교육 관련 사업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교원 80명 대상으로‘2024 교육활동보호 하반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 담당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대응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피해교원에 대한 지원 제도 등에 대해 관련 실제 사례와 최근 판례를 통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 내 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추어졌는데, 아동학대 소지를 예방하기 위하여 학생생활지도 고시에 따른 학생지도를 강조하고,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만이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소년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과도한 민원이나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원이 위축되고 지도가 필요한 수많은 상황에서 소극적이 된다면 결국 우리 아이들이 이 피해를 감수하게 될 것이다. 교육 현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