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이 시각장애인의 미술 감상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미술관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의 시범 운영을 위한 전시공간을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아트 어시스턴트 앱은 최신형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음성가이드의 기능을 확장하고 보완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휴대폰으로 작품의 시각적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작품의 재질과 질감 등 세부적인 정보와 함께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맥락에 대한 심층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등 시각장애인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2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해 미술관 기획전시인 ‘제주미술사 조명전; 에콜 드 제주’에 출품된 작품을 감상했다. 에콜 드 제주는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까지 제주미술계 형성기에 영향을 미친 피난작가와 도내작가의 활동상을 살피고 미술교육의 흐름을 따라 살펴보는 전시다.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 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를 맞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4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전시회’는 9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제주한란보존회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명품 한란 100점을 선보인다. 또한 7~8월 체험 프로그램 ‘한란이 피기까지’에서 어반드로잉 참가자들의 작품 20점도 10일간 특별 전시된다. 한란의 청향과 수묵화의 묵향, 어반드로잉 체험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자연과 예술의 조화로운 만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유산본부는 9~17일 한란 자생지도 임시 개방해 자연 상태의 한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냅킨아트와 어반드로잉 체험, 춘란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란이 간직한 깊고 그윽한 향기를 느끼고, 제주 자연이 선물한 한란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4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공영관광지 39개소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관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이다. 제주도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연간 24시간 보수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전문지식 함양, 해설 기법 향상에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현장답사를 병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설사의 역할과 자세, 스토링텔링 기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기본 소양과 함께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선덕사, 제주대학교 박물관 등 현장 답사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관광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전 대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보수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의 기반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5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복지 수준을 평가해 지역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2개 영역·13개 지표에서 대폭 확대됐다. 복지 분야는 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행정 및 예산 등 5개 영역 35개 지표로, 교육 분야는 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우수, 양호, 보통, 분발 4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제주도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 시설 및 관련 인력의 확보 수준을 통해 복지서비스 지원 인프라의 수준을 비교 조사하는 복지서비스 지원영역에서 전국 최고점인 81.06점을 받았다. 7개의 지표를 평가하는 복지행정 및 예산 영역에서도 제주는 53.87점을 받아 서울, 대전과 함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장애인복지 예산 지방비 비율은 42.69%로 전국 평균 27.45%를 크게 웃돌았다. 교육 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청년 대상 정책서민금융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부터 조성하고 있는 금융포용기금 첫 사업으로 지난 8월 시작된 이 제도는 2차 사업부터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청년층의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과 자산 불평등 심화,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채무 부담을 고려해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기반을 도모하고자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근로자햇살론’ 이용자에 더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책서민금융 대출상품인 ‘햇살론15’와 사회 초년생이 많이 이용하는 ‘햇살론유스’ 이용자로 상환 중인 청년층(19~39세)을 지원한다. 도내 청년층의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이용 현황을 보면 2023년 말 기준 1만 3,000여건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대출원금의 3.5%를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30일까지로, 구비서류(금융거래확인서, 채무잔액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제주도는 10월 말 기준 총 3만 5,718매를 발급헤 당초 목표인 3만 4,776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에 1인당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진흥기금과 지방비를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한다. 카드 사용은 도내 995개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정보부족, 지리적 접근성 취약 등의 사유로 현장결제가 어려운 이용자는 전화결제 가맹점에 필요한 상품을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새로운 가맹점도 모집한다. 전체 취급 상품 중 90% 이상이 지원 목적에 부합하는 업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역주관처인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2월 31일 이후 소멸되는 만큼 연내 적극적인 사용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8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2025년부터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금액이 월 10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월 11만원이 지원된다. 도내 이용 가능 시설은 10월 말 기준 431개소로, 유·청소년 320개소, 장애인 시설 111개소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가구의 5~18세 유·청소년이며,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69세 등록 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이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며, 선정된 이용권은 내년 1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2024년 10월 말 기준 취약계층 유·청소년 2,462명, 장애인 401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통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민대학이 운영하는 ‘나도 제주도민강사!’ 교육과정이 도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민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할 수 있는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나도 제주도민강사!’로 83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제안한 교육과정에 909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4.4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손바느질 소품 만들기, 마크라메, 몸과 뇌의 하모니, 림프순환을 통한 힐링 등의 취미·교양 과정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수강생들은 “고품질 작품 제작이 가능해 유익했다”, “생활소품 제작을 통한 실용성과 성취감이 높다”,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등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제주도민대학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교육 공간을 다각화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본원 외에도 지역·동네 캠퍼스, JDC 마음에온(삼도, 도순) 등 다양한 외부 교육장(카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도민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도민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1월 5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나현정 작가의 개인전 ‘형형색색 공존 – 삼승할망의 정원’을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주요 소재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나현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생명의 신 삼승할망’, ‘정원지기’, ‘환생 깊은 잠’, ‘여름 정원’, ‘겨울 정원’, ‘엄마 나무’ 등 20점을 전시한다. 나현정 작가는 “제주 신화 속 삼승할망은 꽃 가꾸기 시합에서 승리한 여신으로, 이승의 아기를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동화적 시선과 자연의 순환적 생명관을 접목해 삼승할망의 정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자연에서 채집한 그림자를 한 조각 한 조각 오려내어 환생의 염원을 담았으며, 서로 다른 형태와 색채로 재탄생한 요소들이 함께 공생하며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새겼다”고 덧붙였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신들은 바다와 하늘, 인간세상을 넘나들며 무사안녕을 기원하는데, 특히 삼승할망은 아기의 생명, 죽음, 질병을 관장하는 여신”이라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삼승할망의 염원과 평화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세계은행(World Bank)과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3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이 4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성장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공유 행사로, 세계은행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녹색성장기금(KGGTF)을 통한 사업 성과와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는 지난 10년간 서울, 미국 워싱턴DC, 탄자니아 다르에스 살람, 이집트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왔으며,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기 좋은 지구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 Livable Plane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세계은행 사업팀과 19개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 국내 48개 공공기관 등 전 세계 녹색성장 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은행이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제주를 선정한 것은 탁월한 녹색성장 성과 때문이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65%에 달해 전국 평균(19.2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경제활력 분야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 증액한 1,446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소상공인·취약계층 위기 극복지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내수진작과 일자리 지원 △ 물류 기반 확충 및 수출지원 △유망기업 유치와 워케이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위기극복과 재기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으로는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300→350억원) ▴소상공인 금융부담 경감 장기분할상환 신규 출연(20억원) ▴저신용 취약계층 소상공인 한시적 이차보전금(10억원) 등을 편성해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돕는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해 ▴폐업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억원) ▴골목상권살리기 특별보증 지원(4억원, 보증규모 300억) ▴창업두드림 특별보증 출연 및 보증료 지원(5.2억원) 등을 편성하고, 재창업을 위한 청년 지원사업비(1.4억원)도 새롭게 마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서귀포시 너른마당에서 열린 11월 정책 공유 회의에서 도정 주요 현안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도정의 주요 정책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월간 정책회의가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청 실국장과 제주시·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시 읍면동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개막한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소개하며 “제주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탈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이 세계적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등 제주의 환경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수소 정책과 관련해 오 지사는 “단순한 수소경제가 아니라, 제주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19.2%로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수소 저장․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설명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11월 4일 서귀포 성산읍 지역을 찾아 지역내 농어민 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과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기종 의원 등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농어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먼저 어업분야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포수협을 방문하여 수산물 위판 현장을 점검하고 어민들을 격려했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성산포수협 고관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성산포어선주협회 오종실 회장과 회원, 성산포수협어촌계장협의회 정성조 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획량 감소 대응방안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 성산포수협을 비롯한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성산포수협 시설공사 지원에 관심 ▲어선어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대책 수립 ▲외국인선원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을 위한 E-8비자 검토 ▲수협에서 관리중인 해양폐기물 집하장 운영을 행정시로 이관 ▲비어업인 수산물 포획·채취 단속 강화 ▲수산물 수애자금 및 홍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024년 11월 4일자로 상임이사인 미래투자본부장에 곽진규(56) 면세사업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곽진규 미래투자본부장은 22년간의 JDC 생활을 하면서 면세사업본부장, 과기단지운영단장, 미래사업처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JDC 관계자는 곽진규 본부장 임명에 대해 “수년간의 JDC 생활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JDC에서 근무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신규 미래투자본부장 임명으로 인해 공석이 된 면세사업본부장에는 김현민 JDC 부이사장이 후임자 임명 전까지 겸임하기로 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와 동남아 직항노선을 연계한 수출길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기업 5곳과 함께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와 타이완에서 진행한 2024 JEJU ROAD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154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와 공동 주최로 열린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는 109만 달러 수출상담과 4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타이완에서는 싱허인터네셔널(Shing Her International), 동삼홈쇼핑(Eastern Home Shopping · Leisure) 등 대형 유통사를 비롯한 현지 온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편의점·드럭스토어 등 유력 바이어사를 방문하여 4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타이완 시장 조사 결과 현지 매장에 입점한 제주기업 ㈜에코제이푸드의 제주다쿠아즈 2종, ㈜제주팜21의 FRUNACK 스낵이 완판되는 등 제주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했다. 이후 진행된 바이어상담을 통해 제주타쿠아주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