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단풍철 지역행사와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도청과 한라산국립공원, 행정시, 읍면 등 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감시원 11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3명을 오름과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예방활동과 조기 발견, 산불진화를 위한 상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전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25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진화차량 33대 등을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로 산불진화용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고 조종사 등 항공지원 인력 12명이 산불조심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현장진화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올해 227건․95ha의 산불 피해가 발생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 단풍 명소인 천아계곡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한라산둘레길 초입에 위치한 천아계곡은 매년 단풍철마다 탐방객 차량이 몰리면서 통행 불편과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반복됐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곡 진입로 인근 토지를 무상 임대해 100여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제주시 공원녹지과 협력해 진입로 2.2㎞ 구간의 풀베기와 수목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이용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경찰단, ㈔한라산둘레길, 도 산림녹지과 등 유관기관 및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1100도로와 천아계곡 진입로 구간의 교통 체증 예방을 위해 정기 순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유관부서, 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3시 도내 행정기관 부서장급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 정책 실천을 위한 양성평등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주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 전역을 아우르는 양성평등담당관제를 운영하며 행정 전반에 성평등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성평등 정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진명기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읍·면·동 단위까지 양성평등담당관으로 지정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별 퍼실리테이터 토의를 통해 성평등정책의 실질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양성평등담당관들은 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각 부서의 성평등 목표 수립과 이행, 성별영향평가, 성인지교육 등 성인지 정책의 실천리더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성평등은 미래를 위한 현세대의 과제이며,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공직자들의 공감과 협력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국고보조금 2조 659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정부 각 부처 공모사업과 총액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정부 절충으로 당초 계획보다 945억 원을 추가 확보한 결과다. 제주도는 정부예산안 편성 당시인 지난 8월 말 기준 1조 9,714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9월 이후 결정된 부처 공모사업 및 총액사업 절충을 통해 94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 확보한 2조 659억 원은 전년 대비 2,289억 원(12.5%) 증가한 규모로, 제주도는 국고보조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추가 확보한 주요 사업 예산은 다음과 같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300억 원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194억 원 ▲지방투자기업 설비투자 지원 135억 원 ▲주거급여 67억 원 ▲저온 친환경 수산물 위판장 시설사업 17억 원 ▲개식용종식 전·폐업 지원 16억 원 ▲강창학 주경기장 보수공사 12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3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 심의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내 육성 ‘양절’ 메밀의 순도 높은 보급종 우량종자를 생산한 채종단지에 생산 장려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보급종은 생육단계별 포장검사 및 발아율 등의 검사를 거치며 종자의 품질과 순도 등이 엄격히 관리된다. 이중 종자검사에 최종 합격한 물량만 도내에 종자로 보급 가능하고 생산 장려금이 지급된다. 생산 장려금 지원사업은 국산 품종 메밀 재배를 확대하고 종자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가 소득 보전과 제주의 메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는 국내 최대의 메밀 주산지로 2022년 기준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전국의 73.7%, 63.8%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품종 미상의 저렴한 수입종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외래잡초 및 병해충 유입,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메밀 재배농가들의 우량종자 수요가 높아지자 농업기술원은 2020년 국내 육성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조성해 ‘양절’ 메밀 종자의 생산·공급을 시작했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시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우주산업이 먼 미래가 아닌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도내 우주 관련 7개 기관․기업 종사자 114명 중 59.6%(68명)가 제주 현지 인력으로, 신성장 산업의 지역 인재 고용 기반이 확보되고 있다. 특히 우수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88명의 인력 중 63.6%(56명)를 제주 지역에서 채용했다. 제주 우주산업 앵커기업인 한화시스템도 제주대학교 출신 4명을 채용하며 지역 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우주산업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2030년까지 관제 위성을 70기로 확대하는 계획에 따라 운영 인력 13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2025년 4분기 준공을 앞둔 제주한화우주센터를 위한 신규 채용이 예상되며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우주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생태계도 조성하고 있다. 도내 교육기관들도 우주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자체적으로 한화시스템 등 항공우주기업 취업준비반에서 20여 명의 예비 우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의 가을철 대표축제인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1월 2~3일 이틀간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제주밭담축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제주밭담의 가치공유와 소통의 축제’를 목표로, 제주 밭담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는 월정플로깅, 전문해설사와 진빌레 밭담길 걷기, 제주돌 투어, 밭담쌓기 체험, 어린이 밭담학교가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는 식전행사로 김녕주민농악대, 제주해녀보존회 및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 공연과 함께 개막식과 가수 이솔로몬의 제주밭담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10주년 기념 콘서트도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제주밭담 그림그리기 대회, 제주밭담 드론사진 공모전(사전공모), 밭담쌓기 경연, 제주밭담 골든돌, 구석구석 제주밭담 온라인 포스팅 공모전이 진행된다. 고구마와 당근 수확 체험을 통해 제주의 농업문화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제주도는 29일 중국 베이징 유네스코 북경사무소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제주형 문화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무회담에서는 동아시아 한중일 청소년 문화예술캠프, 제주국제문화워크숍, 글로벌청년창의레지던시 등 제주도의 주요 국제문화사업을 소개했다. 제주도와 유네스코는 국제적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세션 구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2024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글로벌 콘텐츠 포럼’ 등 행사에 대한 유네스코의 참여 지원도 요청했다. 이번 실무교류는 제주를 포함한 동아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태평양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창의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대(對)유네스코 3개년 참여계획(안)을 수립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평생학습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평생학습 작품전시회와 동아리 발표회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10개 참가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도 평생교육 과정 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한 회화, 조각, 공예작품 등과 밴드, 난타, 연극 등 표현이 가능한 작품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동아리는 신청서와 작품(공연)소개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개최되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는 12월 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평생학습 경연대회를 통해 도내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간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통해 각 분야별 3개팀을 선정해 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도내 평생학습 단체들의 화합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도(濟州寒蘭圖) 수묵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 작가들이 천연기념물 제주 한란의 청아한 자태를 전통 선묵화로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섬세한 필법으로 한란 특유의 청향과 수묵화의 깊은 묵향을 화폭에 담아냈다. 예로부터 난초는 매화,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린다. 한겨울에 꽃을 피우는 한란은 고결한 선비정신과 지조를 상징하는 소재로 옛 문인화에서 각광받았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 한란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전통 수묵화의 예술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2024 제주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의 두 번째 전시로 김정윤 작가의 도예전 '섬빛, 흐르는 시간을 담다'’를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정윤 작가는 제주 해안지대에서 직접 채취한 흙으로 제작한 도예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제주의 바다와 흙이 품은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도자기에 담아냈다. 제주신진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지난 8월 '원미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맞이했다. 이 전시는 문화예술진흥원이 매년 진행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신진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제주 젊은 작가들의 전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제주 자연의 색을 담아낸 이번 도예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제주의 이번 개최지 선정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유치를 신청한 이후 여러 차례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1997년 서울 개최 이후 28년 만에 한국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다시 열리게 됐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2025년 6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서 6월 2일부터 5일까지를 자원순환 주간으로 정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전 세계 환경 리더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된다. 자원순환 주간에는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주플러스국제환경포럼’, ‘세계기후경제포럼’ 등 국제 환경행사와 환경한마당이 함께 진행된다. 잉거 안데르센 UNEP 사무총장은 “제주의 플라스틱 오염 없는 미래를 향한 노력이 2025 세계 환경의 날 목표와 부합한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혁신적 환경 정책이 전 세계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UNEP는 제주가 한국 최초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12회 세계지방자치단체 사이버 환경포럼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현황과 실천사례’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3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3개국의 세계지방정부, 기업, 비정부기구(NGO)가 화상회의로 만나 각국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한다.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줌 회의 링크(QR코드)로 접속하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포럼은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지방정부의 정책과 활동 동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오후 3시30분 ~ 4시 20분)에서는 대만 진먼현, 일본 오키나와현, 제주도가 참여해 각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실천 사례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2(오후 4시 30분 ~ 5시 20분)에서는 ㈜카카오 제주협력팀, 제주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식회사 브이피피랩 등 기업, 비정부기구(NGO)가 참여해, 각자의 영역에서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사례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2024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28일 오후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9월 25일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1,8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519명이 현장면접을 치렀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71%가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도내 다양한 기업 정보 습득’과 ‘취업 부대행사’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참여기업 만족도는 92%에 달했으며, 80%는 ‘채용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충분한 면접 참가 인원과 기업 지원 정책 안내 부스 운영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도내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이영훈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고지효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장, 김경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 등은 향후 발전방안으로 ▲채용정보상담-채용기업 구역 분리 ▲미래 산업형 일자리 발굴 ▲중장년층 맞춤형 시간제 일자리 확대 ▲고용페어 성격 강화 등을 제안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강조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방침에 발맞춘 조치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나 발전량의 변동성으로 인해 2015년부터 출력제한 문제가 발생해왔다. 제주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 유연성자원에 초점을 맞춰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을 준비해 왔으며, 사업 모델 발굴 및 운영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제도는 다양한 전력 규제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해 신산업 활성화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지정을 준비 중이다. 제주도가 구상 중인 특화지역 사업 모델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P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신사업 도입을 통해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