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2일과 23일에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및 선제적 대처 역량을 갖추기 위해관내 학교폭력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서귀포여자중학교 한상희 교감의 회복적 정의에 따른 ‘회복적 갈등조정 대화 사례 나눔’과 ‘갈등조정 대화기법 실습’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서포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 지원을 위해 학교폭력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 이외에도 중학생 성(장)·공(감)동아리 지원을 통한 학생주도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성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 연수 운영을 통한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인식 전환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갈등조정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관계회복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육환경 속에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재료의 공예 활동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작품 제작의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기위하여‘2024년 꼼지락 이야기 공예교실’참가자를 모집한다. 김희선(미술강사) 강사의 지도로 참여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서로의 느낀 점을 이야기 나누며, 자기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7기 옴부즈맨은 24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옴부즈맨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주제강연에 나선 제주대 행정학과 이경원 명예교수는 옴부즈맨 제도의 유래와 현대 사회에서 시민들이 옴부즈맨에 거는 기대와 역할 등을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주제강연 전 진행된 사전 행사에서는 이완국 행복한 쉼터 대표가 참여하여 ‘내안에서 행복 찾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안창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도민사회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안·제보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7기 옴부즈맨은 지난 8월 64명이 옴부즈맨을 위촉하고 6개 분과로 나눠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과 25일 이틀간 경남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4·3과 경남3·15을 연계한‘교원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김창후 제주4·3연구소 소장의 제주4·3과 교육 이해 특강,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가 이뤄졌으며‘4·3, 마을로 읽고 평화로 피운다’는 주제로 운영 사례 발표와 제주와 경남 수업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25일에는 대정지역의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송악산 일대, 백조일손지묘와 역사관, 하귀 영모원 답사가 진행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양 교육청에서 교원들의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학습 형태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내달 2일 별이 내리는 숲 일원에서 신문활용 교육체험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로 이어질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하는 미디어 체험 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라일보에서 주최하고, 한라일보, 제주도서관, 미디어교육연구회 ‘ON’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문활용 교육체험을 통해 신문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신문 속 낱말이 훅! 훅!, 나는 오피니언 리더, 우리 역사 속 괴물 이야기, 성우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GO~!, 북 클레이랑 놀자, 보드게임! 신문으로 만들어볼까?, 그림책 속 제주어! 제주어 낚시, 그림책 방탈출! 이야기 속 비밀을 찾아라 8개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가운데 신문 속 낱말이 훅! 훅!, 나는 오피니언 리더, 우리 역사 속 괴물 이야기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로 이루어지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나머지 프로그램 신청은 당일 현장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의 지방외교 및 민간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후 집무실에서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130개 국가 550개 지방정부 및 민간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민간외교기구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제, 무역,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산둥성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직항로 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그동안 산둥성 정부, 중국측 선사와 교류협력을 강화해온 만큼, 직항로 개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회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크루즈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 분야(수질, 토양, 먹는물)에서 국제적 수준의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tal Resource Associate)가 주관하는 2024년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으로 인증됐다. 미국환경자원협회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 숙련도 시험기관으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만족’을 받으면 세계적인 수준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제주보건환경연구원은 2014년 수질, 토양, 먹는물 분야 33개 항목을 대상으로 국제 숙련도 평가 참가를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50항목에 대해 11년간 국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1년 연속 최우수 국제분석기관 인증으로 도내 최고의 공신력 있는 전문 시험·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분석 역량을 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역 교육 혁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후 4시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특수교사 양성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16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강동우 의원(교육위원회), 양영수 의원(문화관광체육위원회) 등이 참석해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및 학교 급식비 지원 등 12개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2차례의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논의한 후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 12개 안건을 상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운영 ▲도내 특수교사 양성 확대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지형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중화권 국가 중심이던 투자 구도가 최근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 제주도에 대한 중화권 편중 투자에 대한 도민 우려가 실제 투자 데이터를 통해 해소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체 투자신고액 중 중화권이 평균 90.7%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2년 미국의 투자신고액이 41.5%로 급증하며 중화권(5.7%)을 크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2023년에 더욱 가속화됐다. 유럽의 투자신고액이 80.8%까지 증가하며 새로운 주력 투자처로 부상한 반면, 중화권 비중은 17.8%로 축소됐다. 투자 분야도 과거 부동산 개발에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대됐다. 제주도의 외국인 투자 구조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다각화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외국인 투자의 질적 개선을 위해 투자이민제도도 전면 개편했다.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2023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징물 활용 기념품 디자인 1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상징물 활용도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제주 상징물을 활용한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총 11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4개 작품(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아꼬운 작품상 10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김도영씨의 ‘한라산 간이 석재 책꽂이’가 차지했다. 제주를 담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기억의 향수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조성은·박유빈 씨의 ‘제주 남방큰돌고래 식기세트’가 선정됐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상징물의 의미를 확장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주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제주의 가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 기술과 복지를 결합한 혁신적인 재활 서비스를 선보이며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웨어러블 재활로봇 콜라보 패션쇼와 정신장애인 직업훈련·직업창출 카페1660 개원식이 24일 오전 10시 30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과 복지를 융합한 미래 사회복지 현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 원장, 한태만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 및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을 입고 꿈을 걷다’를 제주로 진행된 패션쇼에서는 모델 지망생이었던 윤성현(28·뇌병변장애) 씨가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착용하고 런웨이를 걸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정신·발달장애인과 시니어모델이 함께한 무대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선 표현의 장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15분도시과장에 정용준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간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용준 신임 과장은 서울 출신으로, 200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실 경제조직과와 사회조직과, 공공데이터정책관 공공데이터관리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등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제주도는 정용준 과장의 폭넓은 중앙부처 경험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도시 조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문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30대 중국인 A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2016년 11월경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한 A씨는 약 8년간 불법체류하며 발기부전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중국인 등 불특정 다수에게 재판매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50여 정의 전문의약품을 택배 발송이나 대면 거래 방식으로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경찰단은 검거 과정에서 A씨의 거주지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성분이 함유된 발기부전 및 조루 치료제 1,200여 정을 발견해 전량 압수했다. 이들 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허가된 치료목적가 다르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따르면 약국개설자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자치경찰단은 A씨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으며, A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3의 역사적 아픔을 널리 알린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시회를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0일까지 한라도서관을 비롯한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한강 작가 대표작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 등 국내 출간작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된 중국의 찬쉐, 일본의 다와다 요코의 작품과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 도서도 함께 전시한다. 한라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여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한라도서관은 올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대출권수 확대(5→10권), 대출정지 도서회원의 정상회원 전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성두 한라도서관장은 “양질의 맞춤형 장서 확충과 도민 희망 도서 신속 제공으로 독서 편의를 높이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문학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시티투어버스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한 제주 시티투어버스는 주요 관광명소와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도심 순환형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층 버스 2대가 용연구름다리(용두암), 동문시장, 관덕정 등을 잇는 1111번 노선을 하루 9회 운행하며, 35㎞ 구간을 120분에 걸쳐 순환한다. 1일 이용요금은 성인 1만 2,000원, 소인 및 청소년 8,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6,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는 야간 시티투어버스가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에 운행된 야간 투어버스는 이호목마등대, 도두봉, 동문시장, 관덕정 등 야경 명소를 15~40분간 체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J 프로그램 등 체험형 이벤트와 함께 운영된 야간투어는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티투어버스 이용객 수는 코로나19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