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도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약자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은 11일 제주시 외도이동과 서귀포시 법환동 2가구에 대해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등은 올해 제주지역 주거약자 대상 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19가구(제주시 7가구, 서귀포시 12가구)를 선정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11일에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2가구에 대해 사업이 진행됐으며, 각 기관 임직원도 참여해 외부 도장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제주개발공사 김대현 주거복지사업본부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공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의무”라며 “지속적으로 주거약자를 위한 지원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의‘2035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맞춰 제주 대표 공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4월 30일 체결한 도내 17개 공공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10일부터 10월 11일 양일간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RE100캠핑’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RE100캠핑은 제주 탄소중립 정책 중 핵심 아이템인 재생에너지(RE, Renewable electricity)를 제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 콘텐츠로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알리고 재생에너지의 중요성, 청정 제주자연 보전과 공존을 위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는 이번 RE100캠핑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RE100의 100을 상징하는 도민과 관광객 100명이 참여했고, 풍력발전기와 이동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년 트랜스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트레일러닝은 산길과 같은 험준한 지형을 달리는 스포츠로, 기존의 도로 마라톤과는 차별화된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트랜스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월드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년 8월말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UTMB 본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43개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에는 48개국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참가자가 1,730여 명에 달해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서귀포시장, 도의원,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조직위원회장, UTMB그룹대표단, HOKA Korea Fc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대회는 20㎞, 50㎞, 100㎞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한 축인 도내 청년과 재일 제주청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와 제주도연합청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967년 창립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7월 제주도연합청년회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김행사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교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청소년들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대학교병원, 도의사회, 길정신건강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과 관련한 도내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기념식 후에는 버블스위퍼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수정 씨가 개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석 씨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황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전 현장을 방문해 제주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요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도는 37개 종목에 78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1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창원국제사격장과 김해문화체육관을 찾아 사격과 씨름 종목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를 비롯해 제주고, 표선고, 제주여자상업고 등에서 15명이, 씨름 종목에서는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와 남녕고 등에서 15명이 출전해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지사는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이미 제주의 자랑”이라며 “제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도민에게 큰 힘과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선수 격려와 더불어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2024 세계유산축전이 12일 오후 7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막했다.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문화공연과 지역 특선 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1부에서는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만쟁이 횃불’, 제주빌레앙상블과 엠비규어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새롭게 개발한 특선 음식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이사장, 강호진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 팀 배드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국장, 세계유산 해외 자매결연 지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뮤지컬에서 교장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오영훈 지사는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가 물려준 세계자연유산은 제주도민 모두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며“부종휴 선생님의 모험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자연유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1회 나무포럼이 지난 11~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무포럼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도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도가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숲과 정원도시정책의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1부 포럼과 2부 행사로 나누어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에서 양일간 진행됐다. 11일 열린 포럼에는 생태, 정원, 기후 관계자와 일반도민 등 1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주형 도시녹지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청취하고, 플로어 발언을 통해 제주지역 도시녹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에서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은 ‘도시숲의 이해와 중요성’주제 발표에서 “녹지공간이 확대되면 곤충이나 새 등 야생 동물과 해충도 늘어나게 된다”며 “우리가 도시숲을 늘려갈 때 자연스럽게 동반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식물군으로만 조성된 곳보다 야생 동물이 공존하는 녹지공간에서 나무와 토양의 탄소 저장량이 더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민간 항공우주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한림공업고등학교의 ‘동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제주도의 민간 항공우주산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광수 교육감,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강창익 한림공업고등학교장, 현경학 한림공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동문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도는 2023년 2월 민간 우주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 이후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같은 해 12월 4일 중문 앞바다에서 국내 첫 해상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으며, 오 지사는 “발사된 인공위성이 현재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우주 관련 기업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우주기업 ‘컨텍’은 지상국 서비스 기지를 운영 중이며, 현재 9개의 전파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5개의 레이더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대기업의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하원테크노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제2차 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공공기관 미술품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011년 6월 권익위에서 공공기관 미술품 취급 및 관리체계 강화와 국·공립 미술관의 소장미술품 관리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2012년 행안부에서는 “공공기관미술품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에 공공기관 미술품을 관리하도록 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품 재물조사’ 실시계획에 따라 2024.1.5. ~ 2024.1.16.까지 실시한 결과 531점에 감정가가 886,989천원으로 조사됐고,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박물관 및 미술관 미술품은 제외됐다. 지난 21년 3월기준으로 미술관 미술품을 포함한 제주도 공공기관 미술품 보유현황을 조사했을 때 4,161작품의 21,844,107천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미술관과 박물관 역시 제주도 공공기관으로서 통합된 미술품 관리가 필요하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는 11월 14일로 4명의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줄곧 남성 중심으로 위촉된 감사위원회 위원 구성 문제가 행정사무감사 도마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를 상대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성 위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구성문제를 지적하며 성비․전문성․전직(前職) 등을 고려한 감사위원의 다양한 구성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현행 제주특별자치법 제131조(감사위원회의 설치 및 직무 등) 제2항은 “감사위원회는 감사위원회의 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 이내의 감사위원으로 성별을 고려하여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균형있고 조화롭게 남녀 대표성을 갖춘 감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특정 성별의 쏠림으로 인한 편향된 의사결정이나 잘못된 판단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입법취지를 담고 있다. 문제는 감사위원 임명권자는 도지사지만, 감사위원 선정 및 추천권한은 도지사(위원장 1명'의회인사청문 동의대상', 위원 2명), 도교육감(1명), 도의회(3명)로 각각이 행사하고 있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2일까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한 운송을 담당할 전문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도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안전한 운송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절차와 배터리 전문 운송기업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상은 제주도내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또는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기업이다. 제주TP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과 제안서를 토대로 한 이해도, 전문성 등을 종합평가해 이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은 전문 운송기관 후보군(Pool)으로 반영하고, 전문화된 운송 절차를 마련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 후 배터리 운송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은 “이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문 운송기관 풀을 통해 전문 운송사들과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기반을 구축하고,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전반에 대한 안전성도 강화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TP는 국내 1호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개소하여 도내 전기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방조달청과 함께 ‘공공 판로 창출과 조달시장 진입’을 주제로 ‘제3회 로컬 인사이드’ 행사를 14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J-SPAC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방조달청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진입장벽을 느끼는 제주 지역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조달시장 진입 지원 프로그램 설명에서는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관련된 정보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조달청 공공조달길잡이가 지원하는 벤처나라제도와 혁신제품, 다수공급자계약, 우수조달물품제도 및 해외 진출을 위한 G-PASS 제도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서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인 ㈜에코파워텍이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업이 갖는 여러 가지 장점에 대해서 공유한다. 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맺는 협력 관계와 이미지 제고, 그리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발표한다. 또 조달청 담당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일대일 컨설팅과 참여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 회의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조직운영이 대부분 팀장들의 겸직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며 적극적 인원충원을 요구했다. 정원 101명에서 7월 이전에는 95명으로 6명이 적은 상황에서 2024년 7월 인사 이후 조직이 개편되면서는 현원 93명으로 8명이 적은 상태에서 2명이 충원됐지만 6급 팀장 7명이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원 101명에 6명이 적은 상황에서 역사문화재과와 문화유적관리과가 문화유산관리과로 통합되어 업무량은 두 배로 늘어났고, 업친데 덮친격으로 인사이동을 통해 배정받았던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재차 이동하면서 공석이 됐고, 문화유산팀장이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 밖의 무형유산팀장이 유산활용팀장을 겸직하고 있고, 세계유산팀장은 만장굴관리팀장을 겸직하고 한란전시관은 팀장도 없이 임기제공무원이 행정업무와 청원의 대직을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두화 의원은 “역사문화재과와 문화유적관리과 두 과를 합치고도 주무팀장은 거리가 먼 성읍민속마을관리팀장까지 맡고 있다. 국가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주요 언론이 12월 18일 연내 주민투표를 전제로 10월 17일과 18일을 마지노선으로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30일의 의회 의견수렴기간 단축 노력 등을 통해 11월 초중순에도 행안부장관의 요구가 있으면 연내 주민투표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1일 특별자치행정국을 상대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투표 법정기한 60일도 단축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10월 18일이라는 데드라인에 매몰되지 말고 희망의 메시지를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기초자치단체준비단은 행안부장관의 주민투표 요구일부터 주민투표일까지 법정기일을 60일내외로 설명해 왔다. 이경심 의원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협의를 통해 ▲지방의회 의견수렴 30일 이내의 기간, ▲행안부장관에 대한 실시여부 통지 7일이내의 기간, ▲주민투표 발의의 7일이내 기간 등을 단축시키면 30~40일 기간으로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6년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시에도 행안부장관이 2005년 6월 21일에 주민투표 실시요구를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