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 1호 일반산업단지인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처리되는 용암해수 농축수를 재활용하기 위한 다각화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입주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다각화 지원시설’은 생산한 용암해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축수를 재활용하고, 다양한 식품산업 육성과 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핵심 거점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총 54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214m2 규모로, 미네랄대용량 농축실, 분말포장실, 가정간편식(HMR) 포장실을 구축하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0개 입주 공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다각화 지원시설이 내년 중순에 완공되면 본격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용암해수 활용 가치가 확대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가 용암해수를 활용한 신산업 육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7일 서울상록회관 9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 ESG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혁신경영본부장을 비롯한 8인 이내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되며, 공단 ESG경영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심의·의결·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최성주 경희대 교수,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팀장, 정아름 SK사회적가치연구원 팀장, 민주홍 제주대 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하여 공단 ESG경영전략 및 주요 성과, ESG경영 수준진단(GEPS-ESG지수) 등 3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공단은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이래, ESG경영 전략을 수립하여 친환경, 지역상생, 인권, 청렴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단 ESG경영 성과를 집대성하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ESG경영위원회는 외부위원의 참여를 통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데 의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는 Jump(성장하는 재미), Every(함께하는 재미), Make(만드는 재미), Inform(알리는 재미) 4가지 운영방향을 모토로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상품 전시, 체험 및 마켓을 만나볼 수 있는 페스티벌 ‘2024 JEMI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JEMI페스타’는 콘텐츠 전시, 체험, 마켓!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제미페스타! 라는 슬로건으로 10월 5일 토요일 오후1시를 시작으로 제주CKL에 지원을 받아 만들어진 콘텐츠기업의 전시, 체험, 플리마켓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콘텐츠체험 및 마켓은 10월 5일, 6일 2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콘텐츠 전시는 10월 5일 부터 11월 14일까지 진흥원 일대에서 운영된다. 특히 제주 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5개 기업 콘텐츠를 활용하여 포토존과 체험존 미션을 준비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지역 콘텐츠 기업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콘텐츠 마겟존 에서는 10월 5일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71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생활임금액 1만 1,423원에서 2.51% 인상된 금액이며, 월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44만 7,390원이다. 올해 정부가 결정‧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 30원보다 1,680원(16.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 산정 과정에서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증가율과 가계지출 수준, 공무원 임금 인상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위원회는 각종 경제지표 및 생활임금 산정 모델 등을 바탕으로 6개의 인상안을 참고해 지난 9월 9일을 시작으로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심의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공 부문,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공공근로와 국비지원 노동자뿐만 아니라 민간부분인 공공발주 공사·용역 및 하도급 노동자까지 포함된다. 새로운 생활임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인영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에 선정됐다. 이로써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제주도를 포함해 경북, 광주, 대전, 울산, 전남, 전북 등 7개 지역을 후보특구로 발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도는 10월 말까지 특구사업자 모집에 나선다. 11월에는 규제법령 명확화와 규제 부처의 특례 부여 여부 등에 대한 규제 신속확인 절차를 진행한다. 12월까지 특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적 파급효과, 규제해소의 필요성 및 방안 등에 대해 자문단의 점검을 받는다. 내년 1~2월 분과위원회와 3월 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특구위원회에서 최종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개 후보특구 중 3~4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은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가 최종 선정될 경우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내 필요한 에너지 저장·수송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 해커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해커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금융 △헬스케어 △법률 △여행·관광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을 과제로 제시했다. 8월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전 세계 43개국 600여 명이 참가했다. 상위 15팀(13개국 50명)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데이빗 오반 교수, AWS 최영준 AI/ML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들이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우수 5팀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암해수를 새로운 ‘블루골드’로 육성하고, 제주 해양산업의 혁신 성장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다각화 지원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주도는 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주를 해양바이오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12월까지 총 122억 원을 투입해 용암해수 미네랄 기반 기능성 식품산업 다각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착공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시설 건립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용암해수센터 1호관과 2호관에 더해 이번에 10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용암해수를 활용한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사업은 음료, 식품, 화장품 소재 개발을 넘어 액상소금, 손세정제, 가글 등 의약외품 소재 개발로 영역을 확장할 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는 지능형 지방정부로 도약하기 위해 공직사회를 시작으로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대전환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30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주의 도전, AI로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테크플러스 제주 2024’를 개최했다. ‘테크플러스 제주 2024’는 1부 기조연설,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식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공공사업 부문장,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기조연설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 2.0’을 주제로 발표한 김대식 교수는 챗GPT 이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향후 5년간의 변화를 전망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의 발전으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기업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으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시대 지역 인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선식 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제2회 고향사랑의 날에 열린 경진대회에서 기금 운영과 기부자 예우시책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기부제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를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1등이 쏜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기간 내 10만 원 이상 제주 고향사랑 기부를 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온라인(고향사랑e음) 또는 방문 접수(농협은행 전국지점, 제주은행 제주공항점 및 ICC 제주점)를 통해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한다. 이후 기부 내역을 제주 대상 선정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기부제 운영 성과가 입증됐다”면서 “앞으로 기부자 예우시책 확대, 신규 기금사업 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024 독서의 달’을 맞아 제1회 책문화 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BOOK) 돋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라도서관 야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도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 등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도서관은 지역 책문화 동아리와 도내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행사로는 책문화 동아리 확산 토론회, 혼디모영 작은도서관 전시·체험, ‘북적북적’ 어린이 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책문화 동아리 토론회에서는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책문화 동아리 등 6개 분야별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책문화 동아리를 초청해 책을 통한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도내 지역의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 체험·전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관련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적북적’ 어린이 플리마켓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학용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정보격차 해소와 도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2024년 도민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층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과정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GPT 교육 및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학습 ▲어린이 대상 전자책 만들기 ▲컴퓨터와 친해지기 프로그램 ▲온라인 쇼핑과 행정서비스 활용법 ▲앱테크 교육 및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등이다. 디지털 문해력 향상교육과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의 중요성 등 디지털 사회에서의 인간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정서 형성과 공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과도한 디지털 의존을 막고, 도서관에서 균형잡힌 문화생활을 누리는 방법에 관한 소통 프로그램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의 가치와 비전이 전세계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3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덴마크와 노르웨이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출장에 대해 “민선 8기 들어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제주도 대표단의 유럽 방문 기간 동안 대사관과 주정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제주의 2030 탄소중립 비전에 동참하며, 제주가 변방의 섬이 아닌 세계의 중심이자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8일 ‘걷는 즐거움, 숨 쉬는 제주’ 걷기 행사, 제주에서 개최된 한중일 3국 환경장관회의, 29일 한라도서관 제1회 책문화 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BOOK) 돋다!’ 등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의 감동과 공감이 오롯이 전달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제주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꼽았다. 오 지사는 “위대한 도민시대, 자연과 사람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양식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27일 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행정시 해양수산과, 제주어류양식수협, 양식어업인으로 구성된 ‘양식산업 체질개선 워킹그룹’의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워킹그룹은 양식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체질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워킹그룹은 양식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회의의 주요 논의 내용은 양식업 현황 진단, 환경변화 대응방안, 생산비용 및 에너지 절감 방안, 양식업 구조 개편(폐업 및 인력유입 방안), 제도적 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매월 주제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양식산업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5년 4개월 간 119구조견으로 활동을 이어온 ‘초롱’이가 9월 27일부로 임무를 내려놓고 반려견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2015년에 태어난 초롱이(레브라도 리트리버)는 2019년 4월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배치돼 150회의 구조활동에 참여했으며, 총 9명의 도민을 구조해낸 베테랑 구조견이다. 특히 올해 고사리철 길잃음 사고가 빈번한 제주 동부지역에 전진 배치돼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소방안전본부는 고령으로 구조임무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초롱이의 119구조견 은퇴를 결정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제16회 범도민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장에서 119구조견 초롱이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은퇴식에는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여해 각종 실종자 수색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초롱이의 활약상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다.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은 초롱이가 입고 있던 구조견 조끼를 벗기고 꽃목걸이를 수여하며 현장에서 119구조견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온 초롱이의 제2의 견생(犬生)을 응원했다. 한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행한 탐나는전 인센티브 확대 정책이 지역소비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포인트 적립률(14%)로 진행된 4주간의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된 ‘2024년 추석명절 맞이 탐나는전 추석 인센티브 확대’ 행사에서는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이 기존 7%에서 14%로 상향 조정됐으며, 1인당 구매한도도 70만 원에서 100만 원 으로 확대됐다. 행사 기간 동안 탐나는전 카드 결제액은 총 325억 원을 기록해 종전 7%의 포인트 적립 기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다. 10억 원 이하 가맹점 이용자에게는 총 35억 원의 포인트가 적립돼 추가 소비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됐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성수품 준비와 자녀 교육비 등에 부담을 느끼던 서민 가계의 소비 부담을 낮추면서,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포인트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