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범지구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2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애월읍 이장단협의회 정례회의에 앞서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애월읍은 15분 도시 제주의 4개 시범지구 중 하나로, 올해 5월에 수립된 시범지구 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주민 의견 수렴과 생활필수기능 접근성 분석을 바탕으로 12개의 중점 추진사업이 발굴돼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주도 15분도시과 과장이 애월 행복생활권의 15분 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계획, 특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더 가까워지는 읍면동’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애월의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보건지소 등 생활필수기능 시설이 현재와 미래의 수요를 반영해 어떻게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인지에 대한 사업 추진방향이 포함된다. 고성1길‧하광로‧항몽로 등 보행생활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스마트정류장 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샐러드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레드치커리(라디치오)’의 농가 재배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레드치커리(라디치오)는 붉은 잎을 가진 결구형 치커리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채소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 소비가 늘면서, 레드치커리는 붉은 색감으로 샐러드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재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되는 레드치커리는 주로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며, 최근에는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재배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제주는 온화한 기후로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 주산지지만,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작물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레드치커리의 제주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제주에 적합한 품종과 정식기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레오나르도’, ‘바사리’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적색 발현과 구중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퇴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 육성한 마늘 품종 ‘대사니’의 우량종구 3.3톤을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마늘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녕·대정·제주고산농협에 4세대 종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종구를 공급받은 농협은 전문 생산 농가를 지정해 종구생산 매뉴얼에 따라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원은 생육기간 중 월 1회 이상 현장 컨설팅 및 포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사니’의 농가 보급 확대와 보급종 생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종구생산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장려금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4세대 종구를 공급받아 보급종 종구를 생산한 농협에 지원된다. 종구검사에 합격한 5세대 종구에 한해 2024년 마늘 1등급 수매가의 2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구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함께 마늘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관우 농촌지도사는 “종구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배관리 교육 및 현장 기술지원 등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지역 채소류 조수입이 전년( 5,796억 원) 대비 13% 증가한 6,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6,768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조수입을 살펴보면, 월동무 2,080억 원(전년 1,772억 원 대비 17.4%↑), 당근 863억 원(전년 576억 원 대비 49.8%↑), 양배추 909억 원(전년 588억 원 대비 54.5%↑), 브로콜리 534억 원(전년 484억 원 대비 10.3%↑), 조생양파 471억 원(전년 434억 원 대비 8.53%↑)으로 채소류 전체 조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구마늘의 경우 올해 벌마늘 발생 증가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하락 등으로 조수입이 33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519억원 대비 36.2% 감소했다. 2023년산 제주지역 채소류 총 생산량은 59만 5,039톤으로, 전년 63만 3,913톤 대비 3만 8,874톤이 줄어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2023년산 조수입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연초 한파 및 2~3월의 잦은 강우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26일 한국지역출판연대와 공동으로 ‘공공도서관과 출판문화생태계 활성화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여소나 학습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생활문화학습 공간’이자 ‘지역출판문화 콘텐츠의 근거지’로 거듭나는 현실에 주목했다. 전국의 청년 출판인과, 출판문화 연구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공공도서관과 지역출판문화생태계의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주제 ‘한국지역도서전의 출발과 현재’는 황풍년 한국지역출판연대 초대 회장(현 전라도닷컴 대표)이, 제2주제 ‘공공도서관과 지역책생태계, 상생을 위해’는 김정명 신구대학교 겸임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서현 제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전국 각지의 출판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한지운(한라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 윤한(춘천문화통신 편집위원, 춘천), 신호철(학이사 편집장, 대구), 조지영(책방 그래도, 상점 대표, 대전), 오해은(산지니 편집장, 부산), 최석희(심미안 편집장, 광주), 김신숙(시옷서점 대표, 제주) 씨가 참여한다. 최성두 한라도서관 관장은 “이번 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행정의 전 영역에서 어떻게 도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을 주며, 지속가능하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신라스테이 플러스 웨이브리스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 ‘제주와의 약속, 현장진단과 토론’을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관광 대혁신을 위해 ‘제주와의 약속’을 선언하고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제주도가 관광 현장에서 혁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 페이퍼(No-Paper) 현장 회의로 진행됐다. 먼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와의 약속’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혁신과 변화의 과정을 설명했으며, 이어 오영훈 지사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고승철 사장은 올해 제주관광 대혁신 선포(5.29) 후 제주관광비상대책위원회 출범(6.24), 제주관광 리브랜딩 전담팀 구성(7.11), 제주관광불편신고센터 개소(7.15), 분야별 결의대회(외식업 7.19, 교통 7.28, 숙박 8.12)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2, 3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두 개의 숨_권영우·김창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두 거장인 권영우(1926-2013)와 김창열(1929-2021)의 1970-80년대의 작품 20여점을 중심으로, 자연의 본질을 치열하게 탐구한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는 ‘사유의 여정’과 ‘명경지수(明鏡止水)’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유의 여정’에서는 두 작가의 초기 작품과 1970년대 작품을 통해 깊은 사유를 거쳐 변화하는 작품의 양상을 보여준다. ‘명경지수(明鏡止水)’에서는 권영우의 종이 작업을 ‘맑은 거울’, 김창열의 물방울 작업을 ‘고요한 물’에 비유해 전시한다. 권영우는 한지를 뚫고, 베고, 색을 침투시켜 한지의 물성을 드러내고, 김창열은 물방울을 통해 생명과 죽음, 자연의 순환과 치유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권영우와 김창열은 이북 출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수학, 6․25전쟁으로 인한 실향의 아픔 등 혼란한 시대 속에서 비슷한 삶의 궤적을 걸었다. 삶의 마지막에는 주요 작품을 공립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원에서 개최된 K리그1 경기에서 ‘나도♥ 제주도’제주 고향사랑 기부 홍보에 나서 수도권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FC와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도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경기 전 2시간 동안 운동장 입구에 마련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 인증자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부스 방문객들에게는 감귤모자, 삼다수 등도 나눠줬다. 오영훈 지사도 홍보부스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제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독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 덕분에 올해도 전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힐링도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가고 있다”며 “제주의 맛있는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제주출신개인종목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를 초청하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영옥 코치와 오예진 선수의 부모님, 윤재춘 제주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제주도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전세계 정상들과 정정당당히 겨루며 제주인의 위상을 드높여준 오예진 선수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 오예진 선수와 같은 훌륭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예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 뒤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훌륭한 부모님과 스승님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의회를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8월 26일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을 방문하여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단체 관계자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양홍식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성의 위원장, 양경호·강동우 의원 등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회적경제기업 단체에서는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상임대표와 김기홍 공동대표 등 임직원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 조상호 대표, (주)파란공장 조남희 대표, 꽃마리협동조합 이소진 이사장, (유)섬이다 김종현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조상호 대표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갑자기 예산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사업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서 힘든 시기"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남희 대표는 "지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제주평화인권헌장안'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헌장안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도민참여단이 4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마련한 안을 바탕으로 했다. 이후'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위원회와 산하 실무위, 자문위의 종합 검토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제3차 제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헌장안은 총 10개장, 40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문화와 예술, 자연과 환경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보편적 기준과 도민의 권리, 도의 이행 원칙을 담고 있다. 공청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 1회씩 총 2회 개최된다. 제주시 공청회는 9월 9일 오후 2시 제주혼디누림터 대회의실에서, 서귀포시는 9월 10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각 공청회에는 인권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기관) 관계자,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헌장 제정 추진상황 공유, 헌장안에 대한 주제 발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한 결과, 총 17건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지난 7월 19일'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대한 특별법'시행에 따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위기임산부와 출생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전국 16개소에 설치 운영 중이며, 제주지역의 위기임산부들은 주로 심리 정서 상담, 보호 출산, 건강관리, 출산 후 아동 보호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임산부 상담은 365일 24시간 비밀상담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신, 출산,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에게 ▲긴급 상황 시 현장 지원 ▲심리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한 주거, 임신, 출산, 양육지원 등 맞춤형 지원 연계 ▲보호출산제도를 통한 산모의 건강과 아동의 생명 보호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는 위기임산부통합상담전화 1308과 누리집,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서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도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역량강화 연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 어린이집 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 등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도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0년 8월 도 보육시설연합회를 시작으로 2015년 4월 비영리단체 승인을 받아 현재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6개 분과로 구성돼 어린이집 372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과정의 구심점인 어린이집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이 사랑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지난 5월 3~23일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가 행복한 순간, 아이와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주제로 공모한 결과다. 총 15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점이 선정됐다. 사진전은 도청 별관 로비 전시를 시작으로 도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14일은 제주 아트센터 쌈지갤러리, 9월 19~28일은 제주소통협력센터 2층 라운지, 10월 1~31일은 우당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의 환경과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장년층이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2024년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15기)’를 오는 9월 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현장 과정으로 구성됐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김경록(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경제학 박사), 윤은경(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광혁('미술관에 간 의학자'저자), 김상훈(한라병원 부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506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인생설계 ▲건강관리 ▲재무관리 ▲의학 정보/예술 ▲생활법률 ▲심리/관계 등의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도민 35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